안녕하세요~
꽃보다풍자 입니다
이번주도 장박모드 2주차 캠핑을 다녀왔네요~
올해 겨울은 전국이 눈 소식으로 들떠있는데 어째 경기북부는 눈다운 눈이 안와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금요일 저녁 캠핑장으로 들어가 그레이트파빌리온과 이스턴을 도킹한 공동주방에 난방을 합니다
일단 화목난로 두개를 풀로 가동해서 천정에 얼어붙은 얼음 좀 녹여내구요~ ㅎㅎ
의정부님이 준비하신 저녁을 먹습니다~ ^^
오뎅 팽이말이 샤브~ ㅎㅎ
핸드볼사랑님~
의정부님이 따끈하게 밥도 새로해서 담아 오셨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핸드볼님이 이슬이를 박스채 들고 오셨네요~
차분한 성격이지만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농익은 개그로 모두를 빵~ 터지게 합니다 ㅎㅎㅎ
귤이랑 이슬이랑 아주 박스채로~ ㅎㅎ
베려 덕분에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
다음 메뉴인 매운닭갈비~
저녁을 드셨다는 꾸쿠리님이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ㅡ,.ㅡ;;
화목난로가 있으면 다른 조리용 연료가 필요가 없어요~
구이도, 찌게도, 볶음도 모두다 저 위에서 바로 해결을.... ^^
어떠세요??
다들 한입씩?? 앙~ 하세요 ㅎㅎ
이슬이 몇병이 금방 동이나고 박스를 개봉 합니다~
(오늘 죽었다...)
아수리님이 오셨는데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ㅡ,.ㅡ;;
원래도 못 찍지만 처음 올리는 사진인데 좀 잘나온걸 고르려니 마땅한게 없네요~
어차피 다음주도 함께 하실거니 잘 찍어 드리지요~ ^^
금요일은 홀애비들의 단합대회 입니다
이상하게 홀애비들끼리만 있으면 생라면이... ㅋㅋ
저 뒤에 익은 라면도 팔팔 끓고 있습니다 ^^;
아까 먹던 샤브 국물에 스프를 적당히 넣어 끓이면 더 맛나지요 ^^
꾸쿠리님.... ㅡ,.ㅡ;;
저녁을 먹고 왔다고....
분명히 저녁을 먹고 왔다고...
분명히 저녁을 많이 먹고 왔다고...
분명히 저녁을 많이 먹어 배가 부르다고...
배가... 배가 불러 술도 조금 있다가 먹겠다고.....
ㅡ,.ㅡ;;;;
겨울이니 당연한 것입니다만 아주 얼어 붙으셨네요~ ㅎㅎㅎ
인디안 텐트처럼 바닥이 넓게 펼쳐진 텐트는 얼음이 핸드폰 두께(뻥이 심하네요) 입니다 ㅋㅋㅋ
정성껏 불을 때면 부끄러워지는 혼마난로...
이제껏 사용해본 화목난로중 화력이 최고 입니다
옆에 가기가 겁이 납니다~
너무 뜨겁다고 짜증내기 없기~ ㅎㅎ
그렇게 홀애비들끼리 한데 뒤섞여 잠을 잡니다
다들 잘 주무셨음둥???
아침부터 아수리님이 사온 해장국으로 완전히 술기운을 다 빼버렸네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
올겨울 동계가 처음이신분들을 위해 장박을 계획한거라 이리저리 준비할 일이 많습니다
물론 시간만 가지고 따지자면 그렇게 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캠핑장에서는 시간이 빨리가니 바쁘지요 ㅎㅎ
캠핑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중 한분인 캠핑화이어의 번개탄님이 꼬깡패밀리들 공동주방에 사용하라고
화목난로용 절단목을 한차 실어다 주셨습니다
큰 도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얼굴뵈면 막걸리나 한사발 하셔야지요? ^^
제리님 그거 다 쪼개면 사람 죽어요~ ㅎㅎㅎ
재리고고님이 다 쪼개신다니 기대가 큽니다 ^^;
전 다시 일산으로 옵니다
오늘 딸내미 생일파티가 있어 꼬깡님은 집에 있고 저만 왔었거든요 ^^;
그런데 아들녀석이 또 들어온다고 해서 차를 바꿔 들어갑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색다른 탄력성을 맛 봅니다~
아들녀석에게 물려준지도 어언 3년이나 되었군요...
등산화 신고 밟아보니 감각이 좀...ㅎㅎ
평생 관리 하며 탈 부자간의 애마 입니다 ^^;
그렇게 중년 둘이서 주책맞게 뻘건차 타고 캠핑장으로 들어갑니다~ ^^;
꼬깡 패밀리의 귀염둥이 민정이 입니다~ ㅎㅎ
브이라인이 완전 살아난다네요 ㅋㅋㅋ
얼렁얼렁 크거라~ ^^
지환이아빠는 오시자 마자 멀 하시남용?? ㅎㅎㅎ
오리구이를... ㅎㅎㅎ
오자마자...쩝... ㅎㅎ
지환이랑 정환이는 고기 안먹으면 캠핑온거 아니랍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수고 하시는군요 ^^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우리의 호프 의정부님~
요즘은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 하신가봅니다~
전문가들도 시선이 좋다고 칭찬을 하시더군요
부디 멋진 사진 찍어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
계속 굽네요?? ㅋㅋㅋ
절단목을 받침대로 쓰니 덜 불편합니다 ^^
으왕~
별자리님이 랜턴 구경도 시켜 주십니다~
생소한 랜턴들도 보이시지요?
랜턴 수집가들 중에도 단연 돋보이는 별자리님은 취미도 고상하시지...
저걸 다 풍자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러면 한개는 주지 않을까???)
ㅡ,.ㅡ;;
특이한 모양의 옵티무스 랜턴...
930 모델은 좀 귀하다네요~
쬐맨한데도 밝기가 350cp랍니다~
국민 등유랜턴 페트로막스 828 350cp...
푸리무스 카바이트 랜턴
이 안에다 카바이트를 넣고 물의 양으로 불 조절을 한답니다~
다음엔 시착도 부탁 드려봐야겠네요~ ^^
틸리 파이어볼~
요즘 말로하면 소형히터 정도 되겠지요? ^^
같지만 다른 게니올 829 500cp
좌측 랜턴은 조금 더 오래된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ㅎㅎ
친절히도 잘 설명 해주시고 여러가지 랜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별자리님께 감사드립니다 ^^
예열하고 불 붙입니다 ^^
환해졌네요~ ^^
아이들은 하루죙일 뛰어놀더니 텐트에 들어가 몸 녹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와웅~
이번주는 꼬깡님표 돈까스~
어제 저녁에 만들어온거라 바싹하니 맛납니다 ^^
바삭하게 튀기구요....
주방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
그사이 남자들은 김치랑 고기랑 햄이랑 막 때려넣고 공솥에다가 한가득 찌게를 끓입니다
한손에 숫가락 또한손에 잔을들고 화목난로 옆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시네요 ^^
한국의 독특한 문화인 함께 먹는 찌게문화 입니다
쬐매 모자라겠다 싶으면 두부던 뭐던 마구마구 투하~ ㅋㅋ
아이들은 돈까스파티~
의정부 어린이는 채소를 흘렸네요 ㅡ,.ㅡ+
양양에서 공수한 양미리~
원래는 생물을 먹으려 한건데 토요일 조업이 없어 꾸득한 반건조로 달려봅니다~
그 찌게를 다 퍼먹고
돈까스도 먹고
다른것도 먹고
그래도 모자라 라면까지 넣어 끓입니다
오 겨울에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걸까요?? ㅎㅎㅎ
이건 그릴을 찍은 사진 입니다
감을 찍은게 절대 아님! 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겨울밤
겨울이니 추위와 싸우느라 체력소모가 많아지며 체온의 보호를 위해 지방을 저장하느라 몸이 바빠서 그런지
먹을것이 계속 당기는데 이럴때 살찌는 믕식 보다는 노가리나 양미리등의 생선을 구우면 참 좋겠습니다
살도 안찌고...ㅋㅋ
물론 술은 적게 드시는게...ㅎㅎ
다음주에도 뭐하고 놀았는지 편하게 알려 드릴께요
크리스마스라 뭐좀 재미난일도 있을듯 하구요~ ^^
이게 후기인데...
액박이 되어버려 죄송합니다
다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