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신(臣)자는 임금앞에 신하가 업드려 명령을 기다린다는 뜻을 가지고있는것으로 임금왕(王)자가 그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위엄속에 눌린 모양의 업드린 신하(ㅣ~>)를 꼴지어 그려넣은 상형문자이다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란말은 임금은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서 모두가 자기의 직분을 지키면 질서가 있고 법도에 맞는다는 논어에 있는 공자의 말씀이다 오늘은 신하가 임금 앞에서 해야할태도와 또 온천하를 다스리는 임금의 위엄을 길잡이로하고있다
쓰임새
1.신하(臣下)=임금을 섬기어 벼슬을 하는사람 출전:서경태서중편에 淫후肆虐臣下化之------------주나라 왕의 훈시가운데 있는 말로 상(商)나라 임금이 지금 방탕과 주정과 횡포를 일삼고 있어 신하도 이에 동화되어 무리를 이루고 있다는 질책과 경계심을 자극하는말 가운데 있다
2.신복(臣僕)=국가(國家)를 섬기는 사람을 신(臣)이라 하고 사가(私家:개인)를 섬기는사람을 복(僕)이라한다
3.신의기군 무불위국(臣疑其君 無不危國)=신하의 세력이 커서 임금이 그를 의심하게될 지경이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하게된다는 뜻 사기이사전(史記李斯傳)에 나오는 말로 첩의기부무불위가(妾疑其夫無不危家:첩이 가정살림을 제멋대로 휘둘러 그 남편이 의심하게될 정도이면 그 집안은 반드시 망한게된다)의 위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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