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비사막의 황사바람에 이어서
송화가루 날리는 5월이 오고있다.
5월이 가는 순간, 슬그머니 더위가 오겠지~
계절은 성큼성큼 잘도 가고, 잘도 오는구나..
오전에는 한달에 한번, 마지막 금요일의 수업을 마치고
재연, 보은, 금란쌤과 넷이서 점심을 같이 하고 왔다.
오늘 봤던 요시타케 신스케의 오줌이 찔끔이라는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읽었던 동화책도 추천해주고, 쌤들이 추천하는 책도 적어왔다.
집에 와서 저녁 모임에 갈 옷을 다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오늘은 하루만에 두개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저녁식사모임도 아닌 것이 어중간하게 6시가 뭐꼬?
안 가고 싶지만, 올들어 첫모임이니 마지못해 또 나간다.
첫댓글 저녁 모임만 두개니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모임 되시고 행복한 일상 보내세요!
점심 모임, 저녁 모임= 합이 2개
이렇게 모임이 연이어 있는 날= 내가 싫어하는 날
단체생활이 그래서 저에게는 힘들게 느껴지나봐요~
여자들 스무 남은 명이 모이면, 귀가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