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정도 생식기를 자다가도 계속 핥아서 오늘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초음파 검사 해보니... 자궁에 물이 찼데요.
더 진행이 되면 자궁충농증이 된다 하시네요.
수술밖에 방법이 없고 이경우는 일찍 치료를 해줘야 징후가 좋다 해서..
다른 선택은 없다 하셔서 수술 바로 잡고 왔어요.
일년전에..
유선종양 수술했을때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심장이 안좋은 녀석이라...... 유선만 제거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일년동안 자궁충농증예방으로 왜 애쓰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요.
그래도 다행이.. 심장은 작년보다 나빠지지 않았다고...
피검사시... BUM수치가 36 정도라 정상보다 조금 높긴하지만...
수술시 영향은 없다 하시네요...
피곤했는지 집에 오자마다 물마시고 쉬하고 바로 자네요.
예롱아~ 예전 그 수술보다 빨리 끝나고 많이 아프지 않을꺼야.... 잘 참자 오늘 100번 이야기 해야겠어요.
첫댓글 나이든 아이를 해마다 수술 시키는 심정 정말 안타까우시겠어요.
이밤 잠 못 이루며 착찹해 하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술 가능하다니 그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수술받아 빨리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잡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복이라는 말씀 힘이되요.
계속 되새김질 해야겠어요. 내일 수술마칠때까지~
예롱이가 수술 잘 견뎌주길 바랄게요...
번수치가 많이 높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래도 수술 전 검사는 꼭 하시구요^^
수술을 잘 끝내고 회복중이란 글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찬바닥에서 자다가 한번씩 벌떡일어나 마구 핥는거 보면서 잘한결정이다. 징후가 별로 없는 병인데 그나마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다. 하면서 혼자 위로하고 있어요. 잠이 안와서 회복할때 먹일려고 비타민제 좋은거 찾아보고 있어요~
빨리 건강해지길바랍니다
자궁축농증 간단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마취만 잘 이겨내면 될텐데.. 예롱이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와~~ BUN이36이라니...완전 부러운 수치네요 ㅠㅠ
크기가 작은 아이들에겐 어떤 수술도 큰부담일테니, 수술후 건강식 잘 챙겨 주셔서 수술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회복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