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행때 다리를다쳐 병원에 누운지 벌써2주
양광용향우회장님이 전화하셨네요. 이사회에 나와달랍니다
기부스한 다리를 사진찍어 보냈더니 그래도 택시타고 오랍니다.
양광용회장님의 누구보다도 약산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는걸
아는 저이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절뚝거리며 개봉동 낙원가든에 30분전에 도착하니 양광용회장님은 벌써 도착하여 반가히 맞아줍니다.
선배님과 후배님 한두분씩 오시더니 아니 벌써 50여명이 참석 하신게 아닙니까.
약산고향에서 강대선 면장님과 박관철 번영회장님이하 네분이 참석하셨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전 사무국장을 역임해 봤기에 이렇게 이사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엔 얼마나 힘들다는건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약산중학교 5회부터 19회까지 어느 기수하나 빠짐없이 전기수를 참석케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인데
양광용 회장님은 해내셨네요.
양광용회장님이 이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전화로 해서 안될땐 직접 찾아다니며 이렇게 이사진을 만드셨다는 말씀을 들었을땐,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분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일진데 다시한번 다잡아봅니다.
회장님을 보필하여 더욱더 열심히 돕겠다고, 아니 함께 노력하겠다고...
회장님 존경합니다.
산악회장 안연호드림
첫댓글 세상 좋습니다. 병실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이런글을 사진과함께 올릴수 있다는것이...ㅋ
또 병실에 누워계신가요? 참 안회장님도 대단하십니다...깜짝놀랬습니다.......약산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좋은후배 만나게되서 힘이되네 자주보세
형님 오랜만에 뵙게되서 죄송스럽구요...자주 참석하는 후배가 아니 동생이 되겠읍니다..다리 빨리 완쾌되시길...
기주야 고맙다, 자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