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심마니는 신비의 영약인 산삼을 심이라 하였다. 그 옛날 심마니는 수십년 된 심의 열매 딸을 심이 자라는곳 주변에 뿌리고 장소를 표시 했다. 자식에게 그심의 씨를 뿌린 장소를 알려준다. 또 그 아들은 자기 자식에게 또 다시 알려준다. 그러면 씨를 뿌린후 30~40년 즉 자식 2대가 성장한후 할아버지 가 뿌린 씨로부터 성장한 심을 발견 하게 된다. 이것이 심의 재배 1대인 것이다.
최초로 인간이 심을 재배한 방식 이다. 이것을 산양산삼 이 라고도 하였다. 인간이 최초로 산삼을 재배하는 방식은 산삼의 씨를 뿌리는 것이었다. 그러면 지금의 삼포는 언제쯤 생겼을까? 금산 인삼의 기원을 살펴보면 약 1천5백년전 진악산에서 꿈에 나타난 산삼을 채집하여 복용하고 그 종자를 심어 재배 하였다고 되어있고 풍기인삼은 16세기 중반 조선조 중종시대 주세붕이 산삼종자를 채취하여 재배를 시작하였다고 하며 이 재배 방법이 개성과 금산으로 전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진안의 인삼은 16세기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운장산에서 은사가 신선이 되고자 거쳐를 정하였는데 어느날 꿈을 꾸고 초근의 선약을 채취하여 석전을 개간 재배 하고 불노초 라 하였다고 기록 되어 있다. 따라서 민간인이 산삼의 씨를 받아 뿌린 야생산삼은 16세기 이전에부터 재배 되었을 것이며 16세기 부터 국가에서 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하여 관 주도형 재배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최초 인삼은 산삼과 같이 자연 상태에서 씨를 뿌리고 거 두었으므로 그 생산 주기가 너무 길어 경제성이 없고 수요를 충족 시키지 못 해 속성으로 재배할 방법을 연구 하기 시작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지금의 삼포는 약 200~300년 정도는 되었으리라 추측 된다. 여기서 2~3백년전 삼포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친 딸을 새가 쪼아 먹고 산에서 배설하여 자란 삼은 무엇일까? 또 인간이 삼포에서 자란 삼의 종자를 채집하여 삼포에 뿌린 것은 무엇일까? 산으로 돌아간 삼의 씨는 또다시 산삼이 되었고 삼포에 뿌려진 삼의 씨는 인삼이 되었을것이다. 따라서 산삼은 산에서 자란 것이고 인삼은 밭에서 자란 것이다. 산삼과 인삼의 가장 큰 차이는 산삼은 자연상태에서 성장하므로 수십년 또는 백년씩 영양분을 흡수하며 서서히 성장하고 인삼은 속성으로 성장하여 6년이상되면 내부가 썩거나 표면이 목질화 된다. 따라서 인삼도 산삼과 같이 수십년 또는 백년씩 서서히 키울 수 있으면 약효가 산삼에 버금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삼은 오랫동안 성장을 계속 할 수가 없다. 그이유는 토양의 기를 4~5년에 인삼이 전부 흡수 하여 더 이상 성장을 못하고 썩는 것이다.
♣ 재배삼의종류
종류
재배방법
산양산삼
산삼의 씨를 산삼을 캔자리 주변에 뿌린후 자연상태에서 발아되어 성장한것
씨장뇌
- 산삼또는 장뇌의 씨를 산에 뿌려서 발아시킨후 사람이 산에서 키운삼 - 씨장뇌 2대 : 씨장뇌 1대 가 자라서 딸(열매)가 열리것을 새가 먹고 배설하거나 열매가 떨어져서 자연상태에서다시 자란것 - 씨장뇌3대 : 씨장뇌 2대가 자라서 딸이열려 새가먹고 배설하거나 떨어져 자란것
묘장뇌
- 장뇌또는 인삼의 묘를 산에다 심어 사람이 키우는삼 - 묘장뇌 2 대 : 묘장뇌 1대에서 열린 딸을 새가먹고 배설하거나 떨어져 자연상태 에서 다시 자란 것 - 묘장뇌 3대 : 묘장뇌 2대에서 열린 딸을 새가먹고 배설하거나 씨가 떨어져 자연상태에서 발아되고 자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