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후투티과의 조류로 한국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이다. 의외로 명칭이 외래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기존에는 뽕나무숲에서 잘 보인다고 오디새라고 불렀으나, '훗 훗'하면서 우니까 '후투티'라는 명칭을 1950년 발간된 한국조류명휘에서 제시한 뒤로 그대로 정착한 듯하다.
몸길이 약 28 cm, 날개길이 15 cm로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 긴 꽁지 끝을 제외하고는 주황색을 띠는 갈색이다.
머리의 길고 아름다운 깃털은 우관을 형성하며 경계를 하거나 놀랐을 때 혹은 날 때 곧게 선다. 먹이로는 주로 곤충을 잡아먹으며 성장기에는 땅강아지나 지렁이 등을 먹는다.
한국에는 아시아 동부의 번식 집단이 찾아오지만, 지구온난화로 점점 텃새화 되는 추세이다.
촬영 일시 :2023년 5월 06일
장소 : 황성공원
찰영 : 선 진 규
첫댓글 경주 항성공원에 조금 비가 내리느데 후투티 육추는 잘 되고 있을까?
10일전에 갔다오고 나니 무척 굼금하다. 그 때는 새끼의 주둥이가 보이질 읺았는데~~
도착하니 4 사람의 사진사가 찍고있다. 아직 완전히 나 오질 않았어요~~
겨우 나왔다가 보이다가 또는 쑥 들어가 버린다. 어미가 벌래를 물고 오면 운이 좋을때는 나오나, 또는 어미가 굴속으로 들어간다.
며칠있으면 좋을것 같으나, 우선 편집해 본다.
굿!! 후투티 육추 영상 사진 즐감 감사합니다.
선진규 기자님, 참으로 열심히 촬영하셨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샘 김의배
후투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멋진샷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