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물러가기를 기도하며
향우회장 정 정 남
향우회 회원님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향우회 회원님들께서는 비교적 코로나 난리속에서도 잘 지내고 계시기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에도 코로나가 무서워서 향우회 행사는 한번도 못 열었습니다.
우리 향우회보 64호 3면에 김상천 님의 압구정 고향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가 압구정 고향에 살던
그 시절은 지상 낙원이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십니다. 지상 낙원에서 자라고 거기서 살았던
우리 향우회원님들은 모두 바르고 아름답게 살았기에 향우회 행사때마다 우리들이 만나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그 낙원이 더욱 살아나기에 우리들 고향의 정은 더욱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5월 경로잔치부터 행사를 열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울 때 야유회
행사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르신들께서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각 친목회는
더욱 단결하여 신바람나는 모임을 운영하시고, 출가하신 여성들 친목회도 화합하고 협조하여 우리 모두
신바람 나는 고향마당이 이루어지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회에서도 토론이 있었지만 향우회 준회원으로 계신분들은 우리들 고향으로, 향우회의 중요성을
이해하시고 향우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시어, 우리에게 귀중한 존재인 고향친구들과 어울림속에 세상살이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준 회원님들께 개별적으로 서신을 보내드려서
정회원으로 활동을 하시도록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회원님들은 훌훌 털고 일어나시어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라며
회원님들 코로나와 감기 조심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