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콘서트(gala concert) ...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에서
중요한 아리아와 중창을 간추린 연주와
카르멘, 돈까를로, 라크메 등에서 사랑의 아리아를 더하여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즐겁게 꾸민 공연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9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윤호섭 영상감독의 포근한 영상이 분위기를 더하였고,
(오페라 명장 장수동 감독님께서 영상과 의상까지 조용히 신경써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달려와 주신 바리톤 홍성진과 소프라노 류지은의 연주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전상영의 따뜻한 해설과 최고의 반주가 가장 빛났던 것 같습니다.
춘천문화재단 신혜숙 이사장님, 춘천예총 이영철 회장님, 서울에서 온 곽레나 소프라노,
죽림동성당 임홍지 신부님과 성가대 여러분, 강대 평생교육원생분들, 피아니스트 방보경,
제자 인유정, 제자 정시현, 제자 엄진명, 배주희, 박백광님, 조주현 선생님, 임상규 쌤 내외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80여년 전에 이태리에서 작곡된 오페라이지만,
“사랑”만은 시대를 넘어선 영원한 화두(話頭)인듯합니다.
현실적 가난 속에서도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예술가 친구들 사이에서
첫 눈에 반해버린 사랑과 가난으로 인해 연인의 폐병치료를 하지 못하는
아픈 사랑과 친구들의 이야기...
시인 로돌포(Rodolfo)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수와 바느질로 생활하는 독신 처녀,
미미(Mimi)의 아리아 "나는 미미라고 합니다"(Si, mi chiamano mimi)와
사랑의 싹이 움튼 두 청춘에 사랑의 2중창, 오 사랑스러운 여인(O soave fanciula) ...
한 때는 마르첼로를 사랑했노라, 옛 애인을 향한 아리아,
무젯따(Musetta)의 월츠(Quando men vo),
4중창 Mimi! . 시인 로돌프(Rodolfo)와 화가 마르첼로(Marcello)의 마차에서(In un coupe?),
철학가 콜리네(Colline)의 외투의 노래(Vecchia zimarra),
2부에서는 사랑의 아리아 ...
오페라 Don Carlo 중에서 Ella giammai m'ano, G. Verdi(베이스 심기복),
오페라 라크메(Lakme) 중에서 꽃의 이중창(오너라 말리카)
Viens, Mallika, L. Delibes(소프라노 민은홍,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오페라 카르멘(Carmen) 중에서
투우사의 노래(Votre toast) G. Bizet(바리톤 홍성진),
오페라 카르멘(Carmen) 중에서 하바네라(Habanera)춤곡(메조소프라노 이소라)
오페라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중에서
그래 울어요 불쌍한 아가씨(Piangi, o misera supremo, il veggo)
(소프라노 민은홍, 바리톤 홍성진)
오페라 토스카(Tosca) 중에서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테너 오성룡
오페라 L'italiana in algeri 중에서
O che muso, G. Rossini(베이스 심기복,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등이 함께 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소프라노 류지은,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테너 오성룡,
바리톤 홍성진, 베이스 심기복, 음악코치 전상영, 영상감독 윤호섭...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