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흐린 듯 시원한 봄날입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전날 애들과 애기한대로 만인산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산책도 하고 호떡도 먹고, 딸 운전도 하고...
오늘이 입춘이죠?
우리나라의 새해는 3번 있다고 합니다.
한번은 양력으로 1월 1일이 있는데 이는 이미 지났고..
올해 두 번째 새해는 바로 절기상 첫 철기인 입춘.. 오늘이죠.
세 번째는 곧 있을 음력 새해겠죠?
날은 동에서 시작해서 서로 지고
계절은 남쪽에서 시작하여 북으로 진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남쪽에서 봄이 오고 있는 것이죠..
진짜 봄날처럼 촉촉하고 시원한 날씨라 집 안에만 있었다면 서운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만인산 산책길을 걷는 것도 좋았구요~~
다 큰 애들이 같이 가주는 것만으로도 더 좋았습니다..
나간 김에 점심도 하고 오기로 했는데, 만인산에서 가자마자 호떡, 산책하고 난 후에도 호떡을 먹다보니 점심 생각이 없어져 바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딸이 맛있는 떡볶이를 해준다고 하니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죠~~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는 쉼과 회복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밀린 일 하다보니 다시 주말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2월 영업 해야겠다 싶네요..
이번주에 설 연휴도 있어 맘만 엄청 바쁠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니 지난주에 보험 관련해서는 대법원에서 1세대 실손보험에 대해서도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에 대해서는 지급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는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간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에 대해서는 1세대 실손보험에는 약관에 규정이 없어 법원에서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대법원에서 최종 지급하지 않아고 된다고 했다하니 법원 판결이 너무 보험사 편향으로 가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보험사가 이걸 근거로 과거에 보험금을 지급했던 1세대 보험 가입 고객에 반환청구 소송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또한 걱정이 됩니다.
정부의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횡포에 손을 놓고 있고 그나마 대책이라 내놓는 것이 그간 보험사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하나마나한 대책만 내놓고 있고, 법원은 법원대로 보험사에 유리하게 판결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럽니다.
그래도, 보험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자신의권리를 놓지 말았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보험은 약관에 의거해서 판단해야 하고, 명확하지 않을 때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판단해야 함에도 이번 판결은 보험사 편향의 보수적인 판결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경기도 그렇고 물가도 그래 다가오는 설이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는데 보험까지 그런 것 같아 더 화가 나네요..
그래도, 보험은 인생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이니 잘 관리하셔서 필요시 제대로 보장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저는 신용교육이 2번 있습니다.
포항과 대전에서 있는데, 설 연휴도 있어 이번주도 금방갈 것 같네요.
남은 시간 알차게 관리해서 보험 영업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는가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래도 애들은 빨리 내년이 왔으면 하는 것 같아 애들의 느낌과 제 느낌의 차이도 보게 됩니다.
저도 애들 나이때는 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새 부모님처럼 저도 그리 닮아가는 것 같네요~~
주말 집에만 있지 마시고 가까운 곳으로 산책 즐겨보세요~
저는 딸이 해준 맛있는 떡볶이 먹겠습니다~~
두 번째 새해인 입춘,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입니다.
2024년 2월 4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el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