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5만불 수출 가계약․ 3,945만불 상담 -
진주시가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등 3개국에서 지난 달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중남미 지역 기계벨트로드쇼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나선 결과 230만불 연내수출․1,115만불 수출 가계약 체결과 홍보 영상물을 통해 진주시를 알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준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기계류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진주시 중남미지역 기계벨트 로드쇼 파견단』은 멕시코 시티와 에콰도르의 키토, 페루의 리마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주)세림정공(대표 하재권)을 비롯한 기계류 11개 업체가 93명의 해외 바이어와 5,060만불 어치 수출상담을 협의 하였으며, 이번 시장 개척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실크류는 파견 공무원이 옷감, 넥타이등 샘플을 가지고 6명의 바이어에게 직접 세일즈 활동에 나서 진주실크의 우수성 홍보등 시장개척 활동을 벌였다.
수출상담회에는 3개국 277명의 많은 바이어가 참가하여 중장비 부품생산업체인 (주)동명유기상사(대표 송균호)가 콤레이빅사등 3개업체와 300만불,한백정공(대표 김병환)이 엠지파트등 3개업체와 250만불, (주)성동산업(대표 반대욱)이 디젤이드라울릭 회사등 2개업체와 120만불, (주)하나로테크놀로지(대표 이시화)가 DHS사와 100만불, 농기계 부품업체인 (주)우성정공(대표 성현석)이 살라사르 디셀사와 200만불, 감속기 생산업체인 대중산업이 그루뽀샤놉사와 15만불 어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11개 기업 모두가 불모지 중남미에 수출의 길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중남미 지역은 전반적인 건설 경기 호조에 힘입어 굴삭기, 불도저 등 건설 중장비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건설장비등을 미국 시장에서 수입하여 조달하였는데 최근 이들 국가에 우리나라의 중장비 반입이 늘어나면서 우리제품에 대한 신뢰증대와 함께 소모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진주시의 주력 생산품인 기계류 부품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계약으로 성사될 것으로 멕시코․에콰도르 대사관과 KOTRA 리마 무역관에서 전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백정공에서 우길사등 2개업체에 70만불, (주)동명유기상사가 콤레이빅사등 2개업체에 60만불, (주)하나로테크놀로지에서 DHS사와 50만불어치 중장비 부품과 (주)우성정공에서 살라사르 디셀사와 50만불어치 농기계 부품을 연내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남미 지역에 진주시를 알리기 위해 상담 기간내내 시 홍보영상물을 방영하여 참여 바이어들에게 진주시를 소개하고, 이준화 단장이 현지 건설협회, 중소기업협회, 상공회의소등 주요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과 진주시를 홍보하는 등 세일즈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진주시에서는 수출 가계약등 상담 협의된 업체에 대하여는 수출 계약이 성사 될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과 토탈마케팅 사업등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지역 시장개척은 진주시가 관내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있는 BRICs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서 진주시에서는 KOTRA멕시코시티․리마해외무역관과 주에콰도르 대사관(대사 김경석)의 협조를 받아 금년 초부터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
기업통상과 (☎749-5272)
(과장 조현식 국제통상담당 구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