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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기동물지킴이 원문보기 글쓴이: sky후추(임상희)
사진만 떡하니 올라와있어서 놀라셨죠? 앵두가 너무 이쁘게 자고있어서 사진찍느라 늦어지네요 더워서 저는에어컨을 틀어야하는데 앵두감기가 워낙걱정스러워서 옷입히고 앵두방석으로 동굴을 만들어줬는데 그속에서 두손모으고 자네요 ㅎㅎ 앵두의 이쁜짓은 나중에다시 올릴게요 작업한거 날린적이 여러번인지라 일단 사진을 올리고 수정했어요 ^^ 후추는 지난주에 날씨가 좋으면 금욜에 애들 목간시키러 양주로 떠야겠다 맘먹었답니다 다른사람들은 덥다고 싫어하는데 후추는 추워질까봐 노심초사했었져 이번주는 손이 계속 젖어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데요 요즘날씨가 목욕이 해가쨍할때만 가능해서 오후에는 마구 찍었답니다 ㅋㅋ
금욜점심에 양주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비빔면이요 사진으로는 잘안보이나 오이와 사과 자두를 고명으로 올려서 초록색,빨강색, 다홍색이어우러져서 정말 이쁘고 맛도 좋았어요 쫄깃한면발에 아삭하고 새콤한 고명들...츄릅 봉사갈때마다 화장실 변기커버에서 미끄러져서 빠질뻔하는 후추가 장만한 위생적이고 튼튼한 (후추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타입의)변기커버입니다만....작습니다 ㅠㅠ대형으로 준비했는데 특대형이 필요하더군요 ㅎㅎ 후추가 폭풍검색을 통해 주문한 양주어머님과 슨생님을 십년젊게 해드릴 염색약이 왔군요ㅎㅎ
금욜오후 4시반쯤 앵두 병원과 방앗간을 가기위해 어머님과 길을나섰는데요 밤늦게 도착하실 중 알았던 선혜&개성님이 다섯시 조금못되어서 도착하셨어요 깜놀!!일은 일단 모두 접고 양주로 와주신거져 감동의 쓰나미가 오더군요 ㅠㅠ. 감자를 비롯해 양주에 필요한물품들과 (매주 양주 보호소가 업그레이드되어가는데 일등공신이십니다) 다라와 아가냥을 데리고 오셨어요
새침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냥이는 선혜님이 안고 오셨는데요 워낙 다양한애들이있는곳이라 놀랄까봐 양주에 있는 케이지에 임시방편으로 뫼셨어요 하얀털에 눈이 너무 예쁜아이였어요 아마 발정이나서 집을 나오게된아이 같더군요 .하악질한번안하는 순한 아이더군요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는 집안의 4마리 냥이아이들의 폭풍관심을 피해 일묘실(아드님방)에 뫼셨져 ㅋㅋ
목욕을 해서 뽀샤시 해진 검댕이와 노랭이 에요 이쁘죠? 목욕해서 뽀얀 셀리 늘 앉아있어서 몰랐는데 뒷다리가 휘어진체로 굳어었더군요 ㅠㅠ 셀리 무슨생각하니? 위에서 찍으니까 왠지 우울해보여요 바깥견사에서 쉬를 하기위해 포즈를 취한 저 여인은? 진순씨입니다 사진찍기 1분전 응아를 대량 방출하였구요 ㅎㅎㅎ 초저녁에 바깥견사에 들어와서는 자기 세상인듯 돌아댕기더군요 창고앞에선 볼수없던 포스가 있었어요 이사진밑에서 부터는 토요일사진입니다 유지마법사 개성님이 오렌지색 차양을 마련해주셔서 봉사자들이 태양을 피할수있었어요 흙이 많이 없어졌군요 양주에 오시는 단한명의 남자분입니다 양주슨생님과 개성님두분이 유일한 남자분이져 힘든일을 너무 많이 하시게해서 늘 죄송하고 감사해요 이주전의 흙더미 입니다 우주민폐와 잉여냥씌가 번갈아 삽질하고 있군요 후추도 그날 저부부분에서 흙주머니34개를 삽질했었져 그전에도 누군가가 했으니 문열리기위해서 얼마나 퍼냈는지 아시겠죠? 이사진은 어제 작업중에찍은사진입니다 앙꼬뒤를 셀리와 택백 졸졸 따라 댕기는군요 오른쪽에 우주민폐의 궁둥이도 보여요 삽빌중인듯합니다 소수정예의 학생들이 2주내내와주어서 (첨에 단체학생들 까지하면3주내내죠)고맙고요 .유지봉사자분들이나 한대부고 학생들이나 워낙열심히 일을 하셔서 무슨 영화300찍는 기분이 들더군요
무거운 모래주머니 들고 나르기 힘들까봐 코앞인데도 차로 실어 옮겨주시는 개성님부부 요즘같이 계산적인 시대에 이런분들을 만난거슨 정말큰 행운입니다
흙이 정말 많이 줄었죠? 쌩뚱맞지만 숨은그림찾기해보세요 양주어머님고무장화요 선혜,개성님이 가져오신감자를 아궁이에 군불지펴 삶아서 껍질까지까서 준비한애들간식입니다
애들이 정말 좋아해요 어찌나 기쁜지여..희망님과 만만세님 또 매화님이 준비해주신간식은 유통기한이 남아있어서 다음에 주기로 했어요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견사마당입니다 .벽돌에낀이끼 청소하고 벽돌이 꿈적을안해서 젖먹던힘까지 내어 들어내던(후추는 그날 집에가서 담날2시까지 잤어요)일이 엇그제 같은데 마무리 되어가는걸보니 좋아요 또자님말씀데로 비교해보시라고 예전작업사진올려드립니다 꿈적안하는 벽돌을 유지 천하장사 또자님이 처음으로 들어내는 사진 애들 목용후 빨아 널어 놓은 수건들 ..애들 다는 아녀서 아쉽지만 속이 시원~해요
희망님한테 매달려서 감자먹는아이들사진입니다 사랑스럽죠? 다라는 어디 있어도 적응을 바로하는 아이입니다 . 다라가 워낙반짝반짝한아이인데 양주 두아이들도 어제는 목욕을 마친상태라 반짝반짝하군요 세수만했을뿐인데 말이져 ㅎㅎ 참 후추와 선혜님 양주어머님은 금욜밤에 양주사택거실에서 반딧불을 봤어요 너무 신비스럽더군요 초등학교때 시골에서 본후 처음이에요 ㅎㅎ참 그날밤에 다라한테 기습뽀뽀를 엄청 당했답니다. 앵두 임보엄마인 후추집에 가기 위해 오산까지 먼길을 떠나는길에 찰칵 목에 스카프하고 두손모으고 너무 귀엽죠? 펜스꼭대기에 잠자리7마리가 있었어요 두번째 한마리는 잠시 외출중입니다
앵두는 정들었던 친구들에게 맘으로 인사하는중일까요? 양주어르신들이 방금따오신 싱싱한 고구마줄기입니다 저녁을먹기위해 희경님샵에 들렀는데 이뿐아이가 쿠션뒤에있더군요 그리고 사진이 흔들려서 못을린한아아가 또있는데 눈하나는 봉합수술을한 삼색냥이였어요 처음본우리에게 어찌나 애교가 많은지 사랑스럽더군요
아침의 앵두와 낮잠중이신앵두입니다 어제집에와서 목욕시키고 귀청소에 발톱까지 잘랐는데 정말 얌전하고 착하게 가만~이더라구요 드라이도 잘하고요 이불덮어주면 가만있어요 너무 예뻐요 어제 남자친구 잠깐봤는데 앵두도 짖지않고 남자친구도 예쁘다고하니 첫대면 성공이져? ㅋ 물마실때 심하게 사래가들고 평소 긴장하면 거친숨소리가들려서 걱정입니다 내일 병원에 가보고 알려드릴게요 지금은 계속 자네요 아깐 꿈꾸는데 끙끙거려서 조용히 깨워줬어요 얘가 입맛이 고급이라 사료를 잘안먹네요 ㅜㅜ건강을 위해서 당분간 간식을 끊어야겠어요 시간이 걸릴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