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 부처님이 이렇게 턱받이를 한 모습?
이것은 '미즈코 지조' 라고 불리는 지장보살이라고 한다.
미즈코는 유산, 중절, 사산 등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 미즈코 지조는 이런 아이를 지켜주는 지장보살
그런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는 뜻에서 지장보살에게 턱받이를 해주게 되었다 한다.
일본은 예로부터 지장보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본 고대설화에 의하면
지장보살이 지옥이나 이승에 모습을 나타낼 때 아이나 동자의 모습을 빌려 나타나는 이야기가 많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민간신앙으로 이어지면서 지장보살은 아이들과 점점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다.
지장보살과 아이에 얽힌 이야기에는 '사이노가와라'(賽の河原)라는 것이 있다.
부모보다 먼저 이승을 떠나 버린 아이. 순진무구한 아이들에게 부모는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존재일 뿐이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갈 때 건넌다는 강 '산즈노가와'(三途の川)의 강변인 사이노가와라에서
아이는 엄마 아빠를 위해 돌탑을 쌓는다. '엄마, 아빠 먼저 가서 죄송해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부디 행복하세요..' 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그 돌탑을 다 쌓을 때쯤 항상 악귀가 나타나 탑을 무너뜨리곤 하는데
그래도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부모를 위해 탑 쌓기를 반복한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고사리 같은 손은 점점 피투성이가 되어가고 아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이 울음 소리를 듣고 나타나는 이가 바로 지장보살이다.
보살은 울고 있는 아이를 꼬옥 안아주며 조용히 등을 두드려 준다.
그리고 악귀가 더 이상 아이를 괴롭히지 못하게 보호자가 되어 준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에 연유하여 엄마들은 지장보살에게 턱받이를 해주고 옷을 입힌다.
<1> '지장보살님, 우리 아이 냄새를 기억해 주세요, 이 냄새로 우리 아이를 찾아 보살펴 주세요~'
<2> 또 아이는 엄마의 냄새를 평생 기억하기에.. 그 냄새로 지장보살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첫댓글 나무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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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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