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작업해 왔던 머리장을 완성하여 오늘 아침 인사동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가 촬영을 마쳤습니다.
전체를 국산 오동나무로 하고 문짝테두리만 단단한 참죽나무로 해서
불로 태워 긁어내어 나무결을 살린후 천연옻칠을 13번 했습니다.
지금은 검붉은 색이지만 점차 세월이 가면서 색이 점점 밝게 필것입니다.
장석은 물론 인간문화재 박문열선생님이 만들어 주셨고...
앞바탕 자물쇠 부분을 제외하곤 되도록 아주 심플하게 디자인했습니다.
물고기 문양은 '다산'의 상징으로 여성용 가구에 흔히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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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멋지네요~!!
단아합니다.
아~~너무 기품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