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토론 그거 결론은 어차피 시간되면 다 나게 되어있습니다.
다들 잘하시기 때문에 별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소신있게 하시는게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영어 면접 별로 어려운거 안물어봅니다. 영어로 단어 몇만디만
하셔도 뜻은 다 통하시니 너무 걱정마시길 토론 시간동안
한문장 정도만 생각하셔서 그것만 완벽히 말씀하셔도 될 듯합니다.
저희는 농업시장 개방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나중에 개별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쉬운것만 물어보니 걱정하지 마시길....
인성면접 면접관님들이 잡아먹지 않으시니 안심하시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하시면 될겁니다.
너무 외워가시면, 만약 긴장해서 잊어먹으면, 더 당황하시게 됩니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시고 가는 정도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이 긴장하시는 PT인데,
저는 다른 면접은 긴장이 안되던데, pt만은 무지 떨렸습니다.
흔히 모르는 문제 나오면, 떨어졌다, 운좋게 아는문제 나오면 붙는다.
이렇게 생각들 하시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얼마나 자신있게 자신의 논리와
주장을 내세우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르는 문제라도 너무 떨지 마시고
잘 생각해서 자기 주장을 내세우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꼭 자신있게 하세요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전 PT면접이 젤 걱정이 되서 그냥 그거 젤 먼저 했음 싶었는데
정말 그걸 젤 먼저 하게 됐죠 ^^;;
문제 세개 받고 한참 고민하다.. 1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먼가 사출성형에 관한 거였나요
2번은 진동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 3번은 LED의 냉각에 관련된 것이었슴다
2번을 지금 젤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결국 고민하다 3번 선택했다는.. ㅡ,.ㅡ
LCD에 들어가는 적,녹,파 LED 줄줄이를 fan과 heatpipe를 이용해 냉각시키는데 전력의 80% 이상만 되면 양끝의 온도차가 넘 커진다 왜 그러냐 어뜨케 해결할테냐 머 그런 거였습죠
옆에 앉으신 분은 부리나케 쉬지도 않고 줄줄줄 쓰시던데 전 그냥 깨작깨작 거리고 이따 들어갔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공학적 직감일뿐 ㅡ,.ㅡ 제대로 푼 부분이 없어 화이트보드 이용 안하고 유유히 앉아서 썰 풀어대고.. (부끄럽슴다) heatpipe에 대해 설명해바라, 맥스웰 법칙이 모냐, 생활 속에 열전달 방식에 대해 말해바라 머 막 그러시다가
뜬금없이 그냥 일상생활에서 '어떤' 제품을 쓰다가 진동,소음,열 같은 문제로 불편할 때 어뜨케 해결할까 생각해봤느냐(불편한 적이 있었냐도 아니셨습니다 ㅡ,.ㅡ;;) 그러시길래 핸드폰 뜨거워지는 얘기하다가 또 제 무덤 파고... ioi
프린트 사업부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가서 모할꺼냐 그러셔서 또 말도 안되는 소리 한참 했습니다 (면접관 분들 얼굴에 실소가 번지는.. ㅡ,.ㅡ;;;;)
PT 면접 망하긴 해찌만 끝내고 나니까 기분조아서 둥둥 뜬채로 토론면접들어갔습니다
주제는 다들 같앴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Thin&Light'컨셉의 신제품 노트북 출시에 관한 거였는데, 열발생과 성능과 출시시기의 타협이 쟁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전조율 막 못하게 하드라구요
차렷경례하신 조장분이 자연스레 사회자가 되셨는데 정말 베스트 진행이셨다고 봅니다 ^^
침착하게 분위기도 잘 풀어주시고 노트북에 대해 아는 것도 많으셔서 중간중간 필요한 지식 던져주시고 정리도 깔끔하게 시간 맞춰 싹 해주셨습니다 ^O^
같이 하신 분들 정말 다들 말씀 잘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편안히 토론했습니다
맘 편히 임원면접 들어갈라는데 진행요원 분 왈 제 앞에 분이 각기를 하고계신다는 겁니다 ㅡoㅡ
취미 특기 모 썼냐고.. 재즈댄스랑 노래 썼다고 대답하면서 눈앞이 잠깐 깜깜해졌습니다
들어가서 이름 말하고 앉자마자 재즈댄스부터 보여달라고 하시면서 초롱초롱 쳐다보십디다
좀 난감했는데 "아 재즈댄스는 음악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보다는 제 유연성을 보여드리게씀다" 그러고는 양해를 구하고 신발벗고 바닥에서 다리찢고 생쑈해씀다 ㅠoㅠ
그 이상으로 곤란한 건 안 요구하셨구요.. 1분 정도 자기소개 하고..
성당다니는데 일욜날도 일해야되믄 어쩔꺼냐, 사회나와서 생각하던 거랑 달라서 벽에 부딪히면 어쩔꺼냐, 기계과는 왜 갔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 경영공부는 왜 했냐, 기계랑 경영 중에 어느 게 더 적성이 맞는 거 같으냐, 꿈이 CEO인 거 같은데 CEO가 된다면 어떤 정책을 펴겠느냐 등.. 짐 생각나는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다 어뜨케 어뜨케 대답하고는 신발을 미처 제대로 신지 못한 관계로 꺾어신고 끌고 나왔습니다 (에라... ㅡ,.ㅜ)
나오니까 다들 "들어가서 요가하셨담서요" 그러시더군요 쩝
마지막 영어면접.. 북한이 핵무기를 갖구 있는 거 가튼데 그래두 햇볕 정책 계속 해야 되능가 이런 질문에 짤막하게 얘기하고는 돌아가면서 막 몇가지 질문하는데..
특히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저는 대학다니면서 기억에 남았던 경험,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게 조은가 머 그런 거였는데
넘 짧게 대답해서 아쉬움이 마니 남네요 깨갱
28일 오후에 1빠 P/T면접으로 시작한 사람임다... 제 싸이에만 올려두려고 적었는데..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실지 몰라서 올려드립니다.. 저도 쇼크먹고 하루종일 멍하다가 이제야 들어왔네요..^^ 암튼.. 면접때 만난 분들 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다시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면접관님들과 진행요원님들도 너무 분위기 좋았구요.. 모두모두 합격해서 만나요~^^
싸이에 친구들 보여주려고 올린 글이라 반말이라도 용서해 주세요..^^
삼성전자 DM 총괄 면접내용
오전 11시 집합이었는데... 전날 KTX로 올라갔다.
불가마 찜질방인가... 디게 좋던데..ㅋㅋ 암튼 긴장해서리..
잠을 별로 못잤음... CS아카데미 가면서 졸았다는...^^
9시 반부터 양재역에서 어슬렁어슬렁.. 버스가 언제 오나...
기다리면서 몇 명 만나서 얘기하구.. 긴장하구..
배고프다구 김밥 사먹구..ㅋㅋ
긴장을 풀려고 별 짓을 다해따는.....ㅜ_ㅜ
아침부터 계속 자기소개만 외우고 있었는데.. 왜 그리 안외워지는지
역시 큰 틀만 잡고 가야게따.. 생각하구.. 금붕어 기억력에 한탄...
암튼...
차라리 오전반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막 하면서..
반도체, TN, DM 3개 총괄이 바로 근처에서 각자 버스를 탔음...
잘못하면 반도체 버스 탈 뻔 했다는...^^
같에 헤맸던 분들.. 기억하시죠..^^?
반도체는 양재역 7번게이트 내려서 꽃가게 안쪽 터미널이구..
TN이랑 DM은 좀 더 가서 기다려야 됨...
어쨌든... 12시 20분에 정확하게 수원 CS아카데미에 도착..
CS경영센터랑 같은 곳이란다..
2층밖에 안되는데 평수는 한 200평 되는 것 같더만..
건물 딥따 넓던데.. 길도 몇 번 잃었다는...^^
난 운좋게(?) 선발 면접자 명단에 들어서리 먼저 면접을 시작해따..
열 몇 명 정도 P/T 면접을 위해 이름표와 책상을 따로 준비했었다.
긴장 증가... 버뜨.. 그때 김밥을 줬다...ㅡ_ㅡ;
김밥이랑 음료수 무료제공~ 오예~ 면접만 아니었으면
차비 남기는 건데..ㅋㅋ 내가 좀 많이 먹나...
그러나.. 네조각밖에 못먹었다... 아까버라....ㅇ.ㅇ
진행요원께서 긴장을 풀어주시려구 여러가지 이야기 해 주시구..
좋았다.. 천사들일꺼야...ㅋㅋㅋ 근데 남자였다...ㅡ_ㅡ;
사설이 길었다.. 이제 면접이 시작되었다...
면접때 준비시간이 몇 분이고 발표시간이 몇 분이란 말이 있다..
취뽀같은 데서도 나오지만, 이거 믿을 거 못된다..
플러스 마이너스 몇 분은 항상 있고.. 실제 시계 보면서 진행이
안된다.. 토론할때나 시간 지킬까.. 암튼.. 진짜 정신없다..
다만 좋은 점은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논스톱으로 좍 진행된다..
잡생각 할 틈이 없단 얘기가.. 나만 바빴나..ㅡㅡ
P/T 면접은 A4지 3장 정도의 자료와 정리용 A4 백지를 준다..
빈 A4지는 몇 장을 써도 상관없으며, 발표시간은 5~8분 정도..
난 몇 분 했는지 모르겄다.. 진동 시스템 해석 문제였는데..
작년에 배운 게 기억이 나야 말이지... 결국 세문제중 한문제만 풀고
진동해석 개론만 주욱 설명하고..
여기 면접관님들은 대학 교수님들같다.. 무섭다...ㅡ_ㅡ;
기타질문은 모터 내 브러시 마모문제와 전기전도성 문제..
난 윤활유 첨가와 축정렬 정밀도 향상을 제안했는데 잘 받아들여진 것 같다..
암튼.. 이게 제일 힘든 면접이었고, 가장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다른 면접이 진행될수록 긴장이 풀렸다..^^
그다음 토론면접...
신규 노트PC 런칭을 앞두고 열전달 문제 해결을 위한 TF 발족
시기냐/성능이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성능으로 결론내렸다..
사회자분이랑 그 옆에 계시던 분이 정말 말씀을 잘 하신듯..
난 시기로 밀어붙이다가 성능으로 바꿨다.. 잘못한것 같다..ㅜ_ㅜ
암튼..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그다음 영어면접...
아리랑TV의 퀴즈프로에 나오는 누님이랑 비슷한 누님 한분과..
미국인 여성 한분.. 두분이서 진행하셨다.. 누님 원츄..ㅡㅡb
영어 자기소개를 따로 준비했었는데 안 물어보더라...쳇..
토론질문은 햇볕정책의 지속성에 관한 생각 말하기..
그냥 한사람씩 대답하는 식이었다..
그리고 개별질문 한가지씩.. 취미가 뭐냐, 형제자매에 대해 말해봐라, 자동차여행 해봤나, 가장 감명깊은 영화는, 스포츠 좋아하나 등등..
그리고 그 이유와 한가지 정도 질문 더한다..
내 경우에는..
토론대답시.. 지금 미국의 대북정책은 너무 강경하다. 그 이유는 부시 대통령의 정책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미 대선에 그가 이기게 되면 북한에 대한 정책은 더 강화될 것이다. 그래서 난 케리를 지지하며, 케리의 정책을 좋아하고 그를 좋아한다.
라고 영어로 말해따.. 믿거나 말거나....ㅡ_ㅡ;
그리고 자동차 몰 줄 아냐고...
몰 줄은 아는데 차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하니까 car-trip 해본적 있냔다.. 있다고 했다.. 어디냐고 했다.. 제주도 2일 일정으로 해안선을 따라 구경다녔다고 했다.. 볼만한게 뭐있었냐고 했다.. 해안의 경치와 바다, 그리고 사람이라고 했다. 제주도에서 다른 건 해본 게 없냐고 물었다. 그래서 우도에서 잠수정 탔다고 구라쳤다..ㅡ_ㅡ; 오케이 땡큐..
다 질문 끝나고 애니원 해브 모어 퀘스천? 내가 나서서 당당하게 노 맴.....ㅡ_ㅡ; 끝..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인성면접.. 임원면접이라고도 하지..
자기소개를 하는데 또 머리가 멍~ 근데 저번처럼 버벅거리진 않았다.. 자신있게 내 특징에 대해서 말했던 것 같다.. 근데 마케팅 전략 쪽으로 준비한 내용은 미처 말하지 못했다.. 덴장..
인성질문은 평이한 것 같았다.. 종교, 부모님, 군대, 성격 등등...
시사문제.. 이번 행정수도 판결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긴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해결했고, 지금은 어떤지..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쟁기업에 대해서.. 특별히 해보고 싶은 일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등등..
마지막에 노트북 열화현상을 얘기하면서 이거 고쳐보고 싶다고 화끈하게 밀어붙였더니 면접관님께서 자네는 마지막에 컴플레인하고 가는군.. 하시면서 웃더라.. 나도 따라서 허허허....ㅡ_ㅡ;
면접 끝.. 남들보다 한시간 빨리 끝나서 버스 기다리기보다 그냥 직행타고 서울 올라가기로 했다.. 6000번인가? 사당역 가서 다시 서울역으로...
시간이 좀 남아서 친구랑 대학로에서 술 한잔 걸치고..
한잔이 아니구나.. 좀 많이 마셨다....ㅜ_ㅜ
무궁화호 열차에서 다섯시간을 시달렸더니 자도 잔 것 같지가 않고..
수업이고 체전이고 다 째고 집에 와버렸다..
후기를 쓰면서 이제 끝났네 하는 생각이 다시 든다..
삼성맨.. 곧 발표난다...^^
정말정말 합격해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회사다.. 최선을 다했다.. 이제 하늘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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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s경영센터 10월 28일 오후[DM과 함께]
번호: 3419 글쓴이: 템페스트
조회: 632 날짜: 2004/10/30 21:46
후.. 기억하기 싫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씁니다.
1. 집단 면접
노트북을 새로 만드는데 thin&light 컨셉이다. 그런데 회로상 전원장치가 터치패드 아래 위치하여야 하고 그러면 두께가 두꺼워 진다. 아니면 시간을 더 내서 회로를 고쳐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1)시간을 들여 회로를 변경
(2). 기억 안남..
(3). 성능을 하락키고 대충 나간다??
우리 조는 (1)로 대충 합의했었습니다.
2. 영어면접
큰 병에 걸렸을 때 죽을 권리가 있는가
개인 면접은 대학 생활에서 기억 남는 것은?
3. 인성면접
집이 포항인데 포항공대 왜 안갔나??!!
-솔직하게 공부 못했고 그래서 후회했고 열심히 공부했다
부모님 기대가 크시겠군?
-네
억울했던 경험,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긴다면
-시간을 기다리겠다
포항공대의 압박이 너무 강해 나머지는 잘 기억 안납니다.
옆조는 정말 압박이었고 저희조는 아주 좋으신 임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4. pt 면접
(1). usb를 이용해 가전제품에 활용하는 방안은?
(2). ip의 지역 dependency를 극복하는 방법?
(3) 무슨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프린터를 xxx할 방법?
저는 (2)번을 택했는데 발표에 대한 질문은 하나도 안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면접을 제일 잘 못 본 것 같아 걱정입니다.
후.... 잘되야 할텐데
여러분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