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1,157m이다.
선자(仙子)란 신선,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일까? 선자령의 산이름을
산(山)이나 봉(峰)이 아닌 선자령으로 부르게 된 유래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옛기록에 의하면 산경표에는 대관산이라 하고 동국여지지도에는 보현사의 이름을 본따
보현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보현사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滿月)산으로 적혀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선자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많은 바닷바람이 부딪혀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고 내린눈이 세찬 바람에 잘녹지 않기때문에 태백산
계방산,백덕산과 더불어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산행의 명소로 꼽힌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트인 조망이 일품으로
겨울산행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기에 겨울철 적설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다.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 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가 317m밖에 되지않아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수 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며 ,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남쪽으론 발왕산과 서쪽으론 계방산, 서북쪽으론 오대산, 북쪽으론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가히 장관이다.
하산길에는 정상에서 100여m 내려오면 초막길로 가는길에 30-45도의 적당한 경사를
이룬곳에 마대자루 눈썰매를 즐길수 있는곳이 몇군데가 있어 가족단위 등산객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산행은 대관령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기상관측소를 지나 성황당 새봉을 거쳐 정상인
선자령까지 넉넉잡아 2시간이면 오를수 있으며 하산은 초막골로 해서 1시간반정도면
하산지점인 초막교로 내려올 예정이다.
1.산행일시:2012년 1월 15일(일요일)
2.산행지: 선자령(1,157m)
3.산행코스: 대관령휴게소-전망대-선자령-풍해조림지-대관령휴게소(원점회귀)
4.산행거리및 시간(11.8km 시산제및 중식포함5시간)
5.산행지도
6.준비물:식수,간식,아이젠,스패치,방풍방한 쟈겟, 장갑,마스크,스틱,모자,비닐위생장갑,비료포대
7.출발시간및 장소: 죽도파출소 뒷편 복개천도로 (AM:6:00)
8.산행신청: 카페댓글 신청후 계좌 입금
9.연락처: 회장님 011-9593-5048 등반대장 011-581-8015
사무국장 010-4012-1712 재무국장 010-48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