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회원 유공장 금장을 안양지구협의회 이승복 회장, 안양3동 주민센터 염창열 센터장, 연성대학교 윤남식 행정실장,경기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 홍문자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를 대신해 홍문자 센터장이 전달했다.
오금희 총장은 이 자리에서 "나눔과 봉사는 습관이 몸에 배어야 한다. 또한, 인성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나눔교육을 받으면서 기부와 봉사정신도 몸에 익혀야 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우리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4월 16일(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위해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모금운동을 전개했으며, 그때 모인 성금 약 1500여만 원을 학생대표 김지훈(마케팅경영과 2년) 대의원회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하여 고경석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문자 센터장은 일련의 활동으로 향후 대한적십자사와 연성대학교의 MOU 체결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체계적인 활동을 연계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승복 회장은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로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며 봉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이 한껏 고무됐다.
연성대학교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에서 주최하고 있는 '희망이 반짝이는 햇살 길' 프로젝트에도 전공을 살려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완성도를 높인 프로젝트였다고 염창열 안양 3동 주민센터장은 귀띔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봉사단들의 열정은 해외 청소년들에게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격려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일류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 "안양과학대"를 "연성대학교(硏成大學敎)"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눈부신 도약을 시작하는 연성대학교!
학문과 덕행을 갈고닦아 뜻하는 바를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오금희 총장의 열정도 엿 볼 수 있었다.
세월호의 안타까움으로 우울한 요즈음 안양시의 밝은 미래 연성대학교를 만나 뿌듯함을 느끼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