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7일(화) 13:30~16:00 연수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이재호 연수구청장 외 내빈 여러분과 연수복지관 최호영 관장님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격려사가 있었고 이인아복지사의 사회로 그루터기의 꿈 행사가 시작됐다.
종전에는 추임새라는 행사명이었으나 지난회 부터는 그루터기의 꿈이라고 행사명을 달리 정했다.
그루터기의 꿈이란?
푸른들판의 그루터기처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일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공간을 의미한다.
연수구 경로당이 지역사회에서 그루터기와 같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누구나 와서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오늘 각 경로당 어르신들은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열성을 다해 맘껏 발휘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보기좋아 관객석 어르신들도 박수치며 춤추고 노래도 따라부르며 모처럼 밝고 즐거운 모습에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쌀, 생필품 등 상품도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어 기쁨두배 행복감 듬뿍?
개인푸념이지만 왜 내몫은 언제고 없는지..
한편 복지사 선생님들의 응원공연으로 익살스러운 춤(영탁의찐이야)과 멋진 노래(조용필의그대발길이머무는곳에)로 흥을 돋우어 주어 젊음을 느낄수 있는 트랜디하고 색다른 공연을 맛봤다.
오늘 이 그루터기의 꿈 행사를 지켜보며 문득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참 복 많은 어르신들이란 생각이 든다.
나라 안밖으로 이상기후에 전쟁에 시끄러운 일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
글 변옥희, 사진 함명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