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33회 대구문인협회 글과 그림전
일시 : 2024. 8. 26(월) ~ 31(토)
장소 :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
개막 : 2024년8월26일 오후 4시
참여시인
강명주 공 미 곽명옥 곽흥렬 구관모 구석본
권길자 권순치 기해온 김건희 김동원 김두한
김보경 김복건 김봉용 김성문 김영근 김용주
김용탁 김우식 김윤숙 김은수 김정강 김정숙
김진수 김학조 김형범 나 숙 노정희 도광의
류시경 문근영 문무학 문수영 박기옥 박미정
박병구 박숙이 박용진 방종헌 방종현 배정미
서정남 설준원 성영희 손수여 신승원 안복순
안윤하 여혁동 이규석 이근자 이병욱 이상진
이영선 이영희 이은재 이재순 이재욱 이춘조
이해숙 이현동 장계원 장태경 장호병 전상준
정경화 정연희 정 숙 정춘자 정하해 조명선
조미연 조희경 채진규 최태준 한은희 황세연
황여정 황영숙 황인동 황태교
대구문인협회장 : 안 윤 하
추진위원장 : 김 형 범
부위원장 : 김 학 조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시인들의 언어가 한곳에 모이는 시인들의 큰 잔치 대구문인협회(회장, 안윤하) 제33회 글과 그림展이 오는 8월26일(월)부터 31(토)일까지 범어아트웨어 오픈갤러리(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열린다.
지금은 역사 속의 인물이지만, 대구 시단(詩壇)의 자산이고 한국 시문학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이상화, 신동집, 박양균, 김춘수, 여영택, 이우출, 전상렬, 김남조...등, 우리 지역이 배출한 걸출한 문인들이다.
문학은 삶과 맞닿아 언제나 큰 영향을 끼친다. 이번 시화전에는 격조 높은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도송(悟道頌) 같은 해탈한 시어(詩語), 세속을 유유자적 노니는 초월적 선어(仙語), 철학을 논하듯 근원적 해법을 찾는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言語)들이 감상자들의 식성에 따라 취사선택(取捨選擇)이 되도록 고급 시문들이 즐비하다.
대구문인협회 고문이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도광의, 구석본, 문무학, 장호병 시인의 근작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대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며 유명세를 떨치는 김용탁, 김형범, 김건희, 노정희, 박숙이, 김동원, 류인서, 정하해, 조명선... 등, 여러 시인의 신작도 다양한 모습으로 공개된다.
또한 시인의 생각을 각양각색으로 그려낸 화려한 시화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게된다.
시화 그림을 맡은 남학호 화백은 "나가 아닌 타의 생각을 읽어 내고자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시와 그림이 하나일 때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는 생각에다 초점(焦點)을 두고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형범(대구문협부회장) 추진위원장은 "대구 문단은 훌륭한 문인들을 많이 배출해 한국 문학사에 불후의 족적을 남긴 근현대문학의 도시다. 대구문학의 역사성을 지키고 그 정신을 계승하려고 매년 글과 그림전이라는 공식적인 작품 발표장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 참여해주신 시인, 그리고 시화그림으로 함께 해주신 남학호 화백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예향의 정신을 기리고 문학으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전시기간 내내 귀한 발걸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과 그림전 추진 위원장은 김형범, 부위원장은 김학조 시인이다.
강명주, 공 미, 곽명옥, 곽흥렬,구관모, 구석본, 권길자, 권순치, 기해온, 김건희, 김동원, 김두한, 김보경, 김복건, 김봉용, 김성문, 김영근, 김용주, 김용탁, 김우식, 김윤숙, 김은수, 김정강, 김정숙, 김진수, 김학조, 김형범, 나 숙, 노정희, 도광의, 류시경, 문근영, 문무학, 문수영, 박기옥, 박미정, 박병구, 박숙이, 박용진, 방종헌, 방종현, 배정미, 서정남, 설준원, 성영희, 손수여, 신승원, 안복순, 안윤하, 여혁동, 이규석, 이근자, 이병욱, 이상진, 이영선, 이영희, 이은재, 이재순, 이재욱, 이춘조, 이해숙, 이현동, 장계원, 장태경, 장호병, 전상준, 정경화, 정연희, 정인숙, 정춘자, 정하해, 조명선, 조미연, 조희경, 채진규, 최태준, 한은희, 황세연, 황여정, 황영숙. 황인동. 황태교, 총 82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시와 그림의 만남…제33회 대구문인협회 ‘글과 그림전’
매일신문 / 이연정 기자 lyj@imaeil.com 2024-08-14
8월 26~31일 범어아트웨이 오픈갤러리
제33회 대구문인협회 '글과 그림전'이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범어아트웨이 오픈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대구문인협회 회원 시인 82명의 생각을 각양각색으로 그려낸 시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문인협회 고문인 도광의, 구석본, 문무학, 장호병 시인의 근작부터 개성 있는 목소리로 대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김용탁, 김형범, 김건희, 노정희, 박숙이, 김동원, 류인서, 정하해, 조명선 등 여러 시인의 신작도 공개된다.
시화를 맡은 남학호 작가는 "시와 그림이 하나일 때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에 초점을 뒀다"며 "시인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완성도를 높이려 애썼다"고 했다.
김형범 글과 그림전 추진위원장(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은 "대구 문단은 훌륭한 문인들을 많이 배출해 한국 문학사에 불후의 족적을 남긴 근현대문학의 도시"라며 "대구문학의 역사성을 지키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글과 그림전'을 열어오고 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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