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18!
황금개의 해라고 노래를 불러샀더만 어느새 황금돼지가 기승을 부리고 황금개는 깨갱깨갱 서산의 지는 노을과 함께 조용히 물러갑니다.
일년내내 환갑여행 울궈먹던 친구의 호시절도 이제 땡입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데 저의 후반기 인생을 도보카페와 함께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첫 도보인 봉화산 숲길 걷기부터
올해의 마지막 도보
북악하늘길까지 어느 한 길도 소홀함이 없이 알차고
보람찬 길이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심없이 이끌어주신 모든 운영자님들과 진행자님,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 길동무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북악하늘길 걷기 후기를 대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새해에 더 많은 우리 길에서 뵙겠습니다.
한성대역에서 만남 인사나누기
혜화동의 명물
나폴레옹과자점
여자 이발사가 이발을 한다는 새 이용실
국수집들이 즐비
조지훈의 시비
조지훈의 승무
초입부터 가파른 길을 따라 헥헥
누가 살고 있을까요?
배드민턴 치러 올라오기도 참 숨가쁘겠다
다모정 가는 길목에서 만난 나태주 시인의 시 '풀 꽃'
줄도 한번 당겨보고 으샤으샤
박자 맞춰 헛둘헛둘
하산길에서 마주한 해넘이
백사실계곡을 향하여
길동무님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꽁꽁 얼어붙은 백사실 계곡
별서터 자리
꽁꽁 얼어 낙엽으로 뒤덮인 별서터 연못
마지막 여운을 남기고 사라져가는 해
버스 타고 찾아간 불광동 화덕피자
파인애플이 듬뿍
꿀맛이에요.
아 그래 이 맛이야.
와구와구
로따님 한해동안 우리길 이끌어 주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사합니다.
첫댓글 와 이빅톨님~ 생생하고 리얼한 후기 짱이어요.
제가 지나친 장면들 멋나게 담으셨네요.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냥 대충 담았는데 ㅋ
감사합니다.
맞아요. 너무 맛있었어요. 파인애플이 달달하고 화덕피자가 담백하였지요.
걸어온 길을 이정표까지 잘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보폭이 크다는 것도 사진 보고 알았네요. ㅎㅎ
새해에는 욕심을 더 줄여야 겠어요.
멋진 후기에 감사드려요.
산책길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보폭이 크신 건 장점이신 거 같은데요. ㅎ
새해에 또 좋은 길에서 만나뵐게요.
역시 빅톨님의 사진과 후기는 멋져요.우리들이 보지못한 곳곳을 마구마구보면서 예리하게 찰칵.ㅎㅎㅎ앞으로도 계속 부~~탁 드려요😊💖👍
이제
우리길 전속 진사님으로 등극하셨구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고, 듬직하고
귀엽기까지.
거기에 위트있는 글솜씨까지 갖추었으니
우리길의 보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