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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수 베데스다 엄마네 재가노인복지 시설 원문보기 글쓴이: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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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처녀, 처녀가 됐구나 엊그제만해도 코 흘리게 이더니 코 베갈 것처럼 추운 날 열여덟 살 처녀로 폈구나
그 옛날 여름 아이스 케키 먹는 것처럼 관계 맺고 싶어라
날 기다리는 줄 알았더니만 초등 때 짝꿍 머슴아 기다리고 있는 너
그러면서도 나에게 응큼떠는 넌 정말, 정말, 얄미운 계집애
하늘의 천사처럼 순백으로 핀 너
내 잘 생겼다 해서 날 유혹하지 마라, 참으로 응큼한 계집애
양다리 걸치려는 참으로 응큼한 계집애...
'13. 2/3 위 시는 눈꽃이 생화처럼 예쁘게 핀 걸 보고서 써봤지요.
눈꽃을 의인화해서 매우 시맛 나게 썼다며 여러 시인들로부터 극찬 받은 시이지요. 재밌게도 썼다면서요... 위에서, 너: 눈꽃 수봉배달메의 본명: 김상철(대야초 38회) 출신: 전북 군산 대야 상리 아참! 아래 글 꼭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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