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제2봉에서
일시 : 2017년 4월16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 산우회 친구 모두 7명
오전 10시 북부마을에 모여서 산행 시작..
북부마을 버스에서 내려 모임 장소로 가는중...
더운 날씨에 벌써 복숭아가 열매를 맺었나 봅니다....
대동아파트를 오른편으로 두고 오랫동안 다녔던 길로 갑니다..
대추봉(대추남만디)이 오라고 손짓 하고 있네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건설중인 현장을 지나 갑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해서 늘 쉬던 자리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컵씩 마시고 갑니다..
지난주만 해도 나무에 새순이 나오는 중이었는데...
지금은 잎이 제법 무성 합니다..
여기저기 연달래가 한창입니다..
진달래는 벌써 져 버렸나???...
이 코스로 오면 항상 쉬는곳.. 삼거리..
오늘은 경호 친구가 커디션이 별로 인듯 합니다..
바로 직진해도 대추봉 갈 수 있지만
오늘은 왼편길로 돌아 가기로 합니다..
가는 도중 큰바위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분은 기도를 하려나???...
이정표에서 오른편 경사면을 올라 갑니다..
제법 가파르답니다..
울산 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올라 울산 시가지를 내려다 보니 흐릿합니다..
봄에는 언제나 시야가 별로인가 보네요~~...
오늘 내려갈 방향인 탑골 저수지 방면입니다..
저수지 위로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하지요~~..
좁은 길 양편으로 진달래가 열병식 중입니다..
삼거리 쉼터에서 직진하여 올라 오면 여기서 만납니다..
대추봉 까지 계속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길~~....
대추봉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왼편의 대운산부터 오른편의 불광산, 시명산 능선들....
그 너머로는 희미하게 장산도 보입니다...
여기서 한컷...
명곡 저수지 방면 입니다..
얼마전 가지만 해도 없었는데....
새로 생긴 이정표~~....
명곡 저수지 위쪽으로 보광사란 절이 새로 생겼답니다..
임도에서 다시 올라가면서 대추봉 방면을 뒤돌아 봅니다..
여기는 아직 산벚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
여기도 참나무 밑으로 진달래 터널길이 연속 됩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입니다..
기본이 한시간~~..
맛있는 짜장면도 순식간에 동이 나고~~
밥먹고 난 그릇에 담아 맛 봅니다..
꿀맛이지요.. 음식점 짜장면 보다 더 맛있다는.....
어린 아기를 안고 산으로 올라 왔답니다....
대단하네요~~...
광우와 둘은 산길로 오르고 다른 사람들은 임도를 오릅니다..
나무 뿌리 사이에서 야생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저를 좀 봐 주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위 전망대에서 대운산을 봅니다..
사방이 철쭉인데 진달래도 곳곳에 보이네요~~..
대운산 바로 아래에 있는 헬기장~~..
오르는 계단 양편으로는 철쭉이 쫘악~~....
정상 바로 아래에는 진달래가~~...
정성석 주변에 산행객들이 많이 앉아 식사중입니다..
대운산 정상...
정상에 데크가 있어 여름에 시원한 그늘과 함께 합니다..
정상에서 진하 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구름이 자욱하게 내려 앉았네요~~...
삼각산, 달음산, 장산을 당겨 봅니다..
되돌아 내려 가며 울산 시가지 방면을 꽃 사이로 조망해 봅니다..
가야 할 대운산 제2봉..
왼편은 상대봉..
안부로 내려가는 길은 역시 진달래 곷으로 덮여 있고~~..
상대봉 바로 밑의 데크에는 1박2일??로 오락을 즐기시는 분이 계시네요~~....
4명만 2봉으로~~..
계단길 지나니 또 계단길~~..
2봉에서..
2봉 전망대에서 조망하고 내려 갑니다..
내러 가는 길~~..
앞의 봉우리는 상대봉..
앞은 상대봉 안부..
안부의 철죽제비..
철쭉은 5월이 제철 이던가???... 긴가민가 합니다...
상대봉으로 올라서 내려 가려다 가파른 길이 있다고 알고있어 다시 대운산 방향으로 이정표 까지 올라 갑니다..
거의 정상 부근 까지 올라 왔네요...
바위를 타고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게곡 다라 내려 가는 길은 너덜길의 연속이라 조심해서 내려 가야 합니다..
한참을 내려와 더운 날씨에 흐른 땀을 씻어 보내고~~..
아직 물이 차가워 발이 시려 오래 못앉아 있답니다..
임도와 만나는 지점은 밧줄이 있습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카라반도 있고~~..
참고로 이용요금..
여기서 큰길 가지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탑골저수지~~..
길 입구에는 울산에서 오는 버스도 있네요~~..
대추봉을 올려다 봅니다..
용당 공영차고지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감 합니다..
오늘은 71 동기들 모임이라 산우회 친구들과의 하산주는 못하고 갑니다..
71동기들과 식사후 생맥주 한잔 하며...
오늘 더운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