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송도 불꽃축제관련 타워동 옥상개방관련 민원이 있어 생활문화지원실 당직근무자가 잘못 판단하여 보고사항 없이 개방한다고 방송했다가 추후 보고를 받고 입대위차원에서 취소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워동 단지별 3개동의 옥상은 주민들이 불꽃을 관람할수 있는 공간이 되지 못합니다. 옥상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주민들이 모여 관람할수 있는 장소가 협소하고 갖가지 구조물과 열섬방지를 위한 화단의 층고가 있고 강풍등 여러가지 안전상에 문제로 개방하였을때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공간입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사항이라면 개방되어서는 안될 공간이며 특히 어린이들이 출입하였을때 또한 그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책임을 떠나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유사한 민원등에 대하여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면 그에 준하는 결정을 입대위에서 할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문화지원실장에게 직원교육을 재차 당부하였습니다.
어제 아홉시 뉴스를 보니 송도에 불꽃축제에 기획의도와 반하여 안전사고관련 보도가 나오는 걸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모든게 결과가 말해준다고 언론에 포커스도 사십오만명의 사람들이 주말하늘에 불꽃놀이를 만끽했다는 보도가 아닌 각종 질서 문란행위와 불꽃재로 인한 안전사고등을 중점으로 보도하는 걸 보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아파트 문개방 불허 결정도 안전사고 문제를 고려하여 결정한 문제임으로 생각을 달리 하시는 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파트 현안관련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딜레이가 됬었지만 문주는 지금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사항으로 이달중 양단지 동시착공으로 주출입 문주 착공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시설중 단지별 특성에 따라 조금 상이할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입주지원센터가 입주율이 상당한 관계로 상가동으로 이전하여 생긴 공간과 연계하여 지난달 받은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컨설팅을 고려하여 입대위 차원에서 포스코와 대화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지별로 상이하나 독서실을 남녀 구별하거나 자유독서실을 만들고 유아방과 문고등에 배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을 바꿔나가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각 3동 커뮤니티 공간을 정비 100%개방하고 그것이 끝나면 휘트니스센터에 빈공간등을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입대위가 설립되고 조직 등 갖가지 법령사항에 따른 현안과 협의회시 약속됬던 사항에 대하여 부단히 협의하고 추진하다 보니 10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 8개월의 기간동안 차근 차근 진행하고 추진해 왔다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협의회시 합의서에는 큰틀에서의 합의이기때문에 세분화 시키고 그에 따른 이견과 규모와 관련해서 포스코와 마찰도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부분이 있겠지만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결실이 하나 둘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인세탁실 사인몰 및 경관조명 확충과 문주설치입니다. 합의 사항에 대해서 합의서를 만들고 관여했던 사람으로써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합의서가 없었다면 또 얼마나 많은 댓가를 치워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모두가 노력하여 쟁취한 합의서의 마지막 결실이 문주이기에 시간은 걸리지만 규모와 외형면에서 아파트에 맞는 시설물을 갖추고자 노력했고 이달말쯤 착공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그 합의서와는 별도로 각종 편의 시설 및 공통하자에 대한 보안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하나 하나가 쉽지많은 아닌게 현실이면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모두 다 이룰수 는 없지만 짧은 기간동안 효율적인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아파트에 실익을 위해 동대표들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할 것입니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라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첫댓글 안코치님 이하 입대위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추진하고 계시는 사항 중에 2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우선 문주설치 되기 전에 어떤 디자인으로 어디어디 되는지 궁금합니다. 문주착공 전 입주민에 시안 공고 해주시겠죠? 두번째는 입주자협의회 구성때부터 논의되던 2중창 설치 문제는 아직 하자보수기간이 많이 남아있어 빅딜하기 위해 남겨둔 보루라고 예측은 됩니다만....누구든 다 볼 수 있는 게시판에 현 상황 정리해서 올리긴 힘들듯 하겠지만.... 잊지 않고 진행하고 계실꺼라 믿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건강 조심하세요....
문주 디자인은 착공전에 공지한번 하겠습니다. 디자인은 워낙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 입대위에서 시안을 가지고 논의하였고 세부 설계가 이제 나오면 지난번 사인몰 처럼 공지하겠습니다. 일차공사 위치는 양단지 주출입구입니다. 칠단지는 외부 상가공사중인 방향이고 팔단지는 엑스포 방향입니다
차량 출입동선이기 때문에 그곳부터 동시착공해서 공기단축해 완성하면 기존 문주 리모델링하고 완성되면 하버뷰 쪽 문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대위 회의시 한번 방문해주세요. 두번째 질문은 말씀하신데로 난제이기 때문에 지면에 옮길 내용은 아니나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겠지요^^^
7,8 단지 입대위 분들 수고 많습니다. 저런 해프닝 정도는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습니다. 센팍1 에서도 옥상 헬기장 무단으로 개방했다가 술판등 무질서에 아침까지 누워자는 사람에... 보기 안좋았다고 합니다.
불꽃축제를 보기위해서 타워동 옥상 개방을 요구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옥상 개방은 위급한 화재나 자연 재해문제등으로 야기될때 개방하는 곳입니다.-현실적문제
불꽃놀이 등으로 개방한다면 안전 사고의 위험성은 아무도 책임지지 못할 무서운 일들이 예견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