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푸른 바다 !
남성의 상징이 벌떡 솟은 곳.
애랑처녀의 하얀 슬픔이 갯바위로 밀려오는 곳
가곡천 맑은 물에 초승달이 교교히 흔들리는 곳
입춘, 우수 지난 반도에 봄기운이 가득하여
무엇을 하여도 좋은 토요일 오전
그 무엇 중에 가장 신나는 사진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전국의 사사사 회원 50여명은 서울,경기,강원,경북을 출발하여
가슴 속 잃어버린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해 갈남 포구 해신당으로 향했다.
사사사의 2월 정기출사가 막이 열린 것이다.
수원 지지대고개를 끝으로
40여명의 얼굴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버스는 영동고속도로 위로 들어선다.
12시 40분 점심 때다.
님들이 타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갓 나온 따끈따끈한 김 주먹밥이 손에 쥐어진다.
지난 달 이후 김 가래떡을 능가하는 사사사 특허의 별난 맛
먹어 본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아는 주먹밥과 시원한 생수 그리고 귤 디저트까지
밀린 정담이 오가는 향찬에 입과 눈이 즐거운지 출발부터 부산하다.
배를 채워 몸을 든든히 하였으니 1박2일의 대장정은 필시 성공하리라.
나미 회장이 2월 출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이어간다.
식사와 숙박을 비롯한 현지 상황에 대한 개략적 내용과
처음 출사에 나온 분들에게 당부하는 카메라장비를 비롯한 소지품 챙기기
사협 작가가 되기 위한 사진 강좌 안내와
운영위원이신 청산 이춘호님의 사협가입을 환영하는 멘트로 마무리하자.
요란한 박수가 청산님을 축하하고 출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참여명단에 올렸다가 불참하는 분들에 대한 논의가 끝나자
운영자를 시작으로 각자의 소개가 덕담과 더불어 이어진다.
찬찬히 둘러보니 세월의 연륜이 지긋한 10여분이 처음 오셨고
젊은 미남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언제 봐도 반가운 님들은 이번에도 역시 함께 하셨다.
본인 소개의 마이크가 한 바퀴 돌고난 후
1위로 출사입금을 하신 신참님께서 상품을 받으셨다.
환호소리 요란하다.
댓글 1위 올렸다는 후크선장님의 애교어린 불평은 그냥 박수소리에 묻혔다.
한바탕 유쾌한 시간이 지나자
질주 고문께서 출사 현장에 대한 설명과 촬영도움 강의를 시작한다.
시간을 보니 14시 30분
어느새 문막 휴게소다
생리현상도 해결할 겸 잠시 머문다.
겨우내 웅크린 추위가 따뜻한 온기로 바뀐 탓인가
주말을 즐기는 많은 행락객들로 휴게소가 북적였다.
화장실 앞 라이브 공연도 재미를 더한다.
그냥 오기 미안해서 소연님이 사사사를 대표해서 노래 값을 놓고 왔다.
착한 이에게 시련이 겹친다고 하더니만
소연님이 손과 발을 다쳐 한동안 기브스를 한 채 고생하였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져서 출사에도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단다.
어디에서든 빛나는 저 고운 맘씨를 어찌 숨길 수 있으리.
14시 40분
버스가 다시 출발하자.
부회장 당사자 왈
“빼 냈으니 다시 채워야한다”고 김 가래떡을 돌린다.
새참이란다.
말씀이야 지당하지만 저것마저 먹으면 과식 하는데,,,
걱정도 잠시 먹다 죽은 이가 때깔도 곱다 하지 않았는가.
그냥 신나게 먹지 뭐...
잠시 후
바깥 풍경에 눈이 부시다.
아, 차창을 스쳐가는 하얀 산하여!
캐나다 밴쿠버사람들이 봤으면
부러워서 눈이 뒤집혀 질 설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I.O.C는 명심해야 한다.
다음에 평창을 선택하지 않으면 인류의 불행이며 지구의 슬픔이라는 것을
세계인이 누려야 할 설산의 멋진 경치를
사사사 출사팀만 즐기는 이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푸른 파도 일렁이는 해변을 따라 버스는 달린다.
17시 10분 월천 비치호텔 백사장
첫 출사지에 도착한 것이다.
민물과 바다가 합류하는 특이한 곳
가곡천 맑은 물에 달빛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으로 다시 태어난 곳
발음하기도 어려운 외국인이 먼저 촬영해서 유명해진 월천소나무와 주변 백사장이다.
운영진의 한 분이 말한다.
대여섯 번 이곳을 왔었지만 오늘처럼 반영이 멋진 날은 처음이라고.
출사팀 모두의 행운이다.
해는 서산마루 뉘엿하다.
맘이 급해진다.
질주고문의 설명대로 정면 순광으로 얼른 몇 컷 찍고 다시 버스에 올라
일몰과 소나무를 함께 담기위해 백사장 쪽으로 이동했다.
사단은 여기서 벌어졌다.
눈은 강원도 산만 덮은 것이 아니었다.
넓은 백사장 가득하게 깊은 눈이 하얗게 깔린 것이다.
해는 서산마루 턱걸인데 소나무 숲은 엄살 보태어 300미터도 더 멀리 있는 것이 아닌가.
발 빠른 님들은 재빨리 눈 백사장 위를 달려가서 자리를 잡았지만
게으른 나나 어여쁜 여회원님들은 악전고투할 수밖에
휴전선 전방의 유격훈련도 이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게 헐떡이면서 눈밭을 뛰다가
발자국 푹 파인 눈길을 뒤돌아보면서 나도 모르게 쓴 웃음을 지었다.
무슨 걸작을 남기겠다고 걷기도 힘든 눈밭을 이렇게 목숨 걸 듯 뛰고 있는가
짧은 상념은 그저 사치일 뿐 막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냇물에 반영되는 노을과 소나무 그리고 일몰하늘까지 동시에 파인더에 넣어본다.
월천 소나무밭
나미 회장이 백사장 눈 위에 바짝 배를 대고 눕는다.
좋은 앵글을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것이다.
모두가 따라 눕는다.
장관이다
수십명의 회원들이 일렬횡대로 백사장위에 엎드린 모습이라니.
사격훈련장에 온 듯하다.
뭐 어떠랴 좋은 사진만 나오기만 한다면야 차가운 물속에도 들어갔으리라.
한바탕 해프닝이 끝나고 땅거미가 어둡게 내려앉은 19시 30분
저녁식사와 숙박을 위해 갈남항으로 향했다.
20시 해녀횟집
좁은 민박집에 순서대로 저녁식사를 마쳤다.
미역에 된장을 푼 미역국과 자연산 바다 반찬이 나온 백반이다.
식사가 끝나자마자
몇몇 님들은 월천소나무를 배경으로 별 궤적을 찍는다고 야간출사를 나간다.
밤하늘과 바다, 우주를 한 눈 안에 담는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한 뼘 크기에도 모자라는 내 맘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해 어쩔 줄 모르고 있는 나로서는
그들의 부지런함이 그저 부럽다.
틀림없이 명작을 만들 것이다.
민박집 좁은 방에서 수십 명의 님들이 불편함도 즐거움으로 바꾸어 담소를 나눈다.
사진이야기의 즐거움에 빠져 정월 깊은 밤을 꼴까닥 새운 방도 있는 것 같다.
대단한 분들이다.
방바닥이 따뜻해서 잠자리는 견딜만 했다.
민박집
다음날 새벽 06시 30분
일출과 파도흐름을 촬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일행은 인근 해신당으로 출발했다.
입장료 3000원의 공원으로 바뀐 곳이었지만 관리인이 잠에 취해있어 그냥 들어갔다.
500년 풍파를 견뎌낸 향나무가 서있는 계단을 넘어가자
크고 작은 갯바위들이 아기자기하고 멋드러지게 풍경을 만들고서는
멀리서 온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 별로 온 회원들까지 합류한 50여명의 출사 팀은
넘실대는 파도와 바위 형태를 분석하고서는 저마다 좋은 위치를 확보하더니만
갯바위를 애무하는 파도의 부드러운 속삭임에 눈을 맞추어 간다.
이윽고 저 멀리 수평선위 얕은 해무사이로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자
님들의 앵글은 다시 넓어진다.
대자연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님들의 지휘 하에 클라이맥스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침묵의 고요에 숨마저 멈춘 객석엔 파도소리만이 높았다 낮아지고
하늘 열린 새벽 공간 사이사이 햇살이 화려하게 수놓는다.
높이 솟구치는 태양 따라 우람한 남근을 우뚝 세우고선
바다여신의 원혼을 달래고 있는 해신당의 여러 작품을 감상한 후
아침식사를 위해 또 다시 해녀민박집으로 향했다.
해신당
아침식사 역시 전 날 저녁처럼 순차적으로 해결한 후
짧은 휴식을 취하고선 갈매기 쇼가 열리는 곳으로 모였다.
바닷가 가장자리에 카메라를 세팅하고선 만반의 준비를 마치자
부회장 당사자님이 곰치새끼를 바다로 던졌다.
갈매기들이 일제히 모여든다.
순간을 놓칠 손가
연사의 셔터소리가 요란하게 귀를 울린다.
그렇게 갈매기를 어르고 달래기를 1시간 30분 그 많던 곰치새끼가 다 없어졌다.
마냥 눌렀으니 아마도 메모리(필름)가 부족한 분 많았을 것이다.
그뿐인가 어젯밤 유격훈련에 이어 집중사격자세로 꼼짝을 않고 셔터를 눌렀으니
어깨와 허리가 상당히 쑤실 것이다.
킥 웃음이 나왔다.
처음 찍어보는 분들은 좋은 경험 하였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11시 40분
예정된 출사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자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즉석 결정으로
귀가 길에 대관령 양떼 목장을 들렀다 가는 것으로 동의를 구한다.
멋진 설경을 대가없이 지나치는 것은 사진인의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지난 달 참여한 님들의 제의로 점심식사는 대관령 한우 갈비탕으로 하기로 했다.
손과 발이 척척 맞아 들어간다.
양떼목장까지 이동하는 한 시간 여
모두들 간밤의 역사에 지친 몸을 쉬고자 단 잠에 빠져든다.
13시 10분 대관령휴게소
목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오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눈 덮인 하얀 산 넓은 목장 곳곳에 멋진 피사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갈매기 촬영에 메모리를 다 써버린 분들은 어쩔 수없이 NG컷을 지워가면서 촬영하신다.
좋은 방법이다.
미끄러운 산길을 한 바퀴 돌아 정상에 올랐다.
평창군 일대 하얀 산야가 눈 안에 에 철렁 들어앉는다.
가슴이 뚫린다.
사사사 님들에게도 하는 일마다 이렇게 시원스레 뚫렸으면 좋겠다.
양떼목장
내려오니 15시 30분
수많은 차량이 뒤엉킨 휴게소를 이리저리 빠져나와 갈비탕 식당으로 향했다.
이미 검증된 메뉴인지라 모든 님들이 맛나게 잘 드신다.
16시 30분
일정을 마무리한 출사팀이 귀경길에 오른다.
나미 회장이 다음 3월 출사지에 대한 안내를 한다.
야생화를 담기위해 풍도로 정했단다.
출사에 참여하려는 신청자가 다달이 많아져서
매달 월초에 올라가는 공지를 제때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못 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인다.
눈에 불을 켜고 살피다가 1위로 입금해서 상품 받아야지 ㅋㅋㅋ
이번 주 금요일 2월 출사 품평회가 디지털 연구소에서 질주고문께서 주관하니
많이 참석하여 사진 실력을 높이라는 내용은 깜박 잊고 그냥 앉는다.
하 많은 일을 처리하다보니 잊을 만도 하다.
하여
내가 대신 안내하니 참고 바란다.
귀경길
기사님의 현명한 선택으로 차량정체를 만나지 않아 예상보다 도로가 빨라진 탓인지
2월의 산야가 순식간에 스쳐간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 오랜 추억인 된 듯 머릿속에 아련하고
출발 당시 한분한분 자기소개가 아주 먼 일 같다.
단발머리 어여쁜 소녀가 된 죽화님, 짝꿍으로 함께하며 미소 짓던 체리정님, 말씀도 그렇고 무언가 무게가 느껴지는 태산준령님, 사사사 어른의 한분이신 봄바람님, 사진프레임을 멋지게 만드는 장인 여명인님, 첫눈에 뭐라 표현이 어려운 성운님, 화사한 아름다움으로 첫출사의 소감을 예쁘게 말씀한 행복의 불씨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세상사를 꿰뚫고 있는 달마지님, 출발 때 기다림의 미학을 인식시켜준 산바라기님, 이제는 구참으로 바꾸라 해도 신참을 고집하는 신참님, 삶도 겉모습도 경쾌한 모습의 휘파람님, 언제나 유쾌한 후크선장님과 거울공주님, 사진을 향한 열정을 잘 표현하시던 유심님, 온화한 미소를 가진 하늘소년 새털구름님, 덩달아 멋진 청춘 한양낭군님, 일본서 오래 계셨던 도시꼬님, 춘향이를 떠 올리게 했던 잘생긴 김도령님, 젊은 멋쟁이 아스카님, 고향의 산이름처럼 활기차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동악님, 중후한 젊음의 소유자 산삼님, 바람 불어 행복한 뭉게구름님, 멀리앉아 작고 예쁜 목소리만 들렸던 의령님과 훤칠한 모습에 나이를 잊은 듯 움직이던 영마루님, 소개 순서가 헷갈리긴 하지만 재밌는 유머를 다양하게 올려주는 허현님, 모습 그대로 씩 웃으며 당당하던 위풍당당님, 스스로 호걸임을 지칭하며 춤추는 사진가가 되고프다는 걸안님, 사진에 대한 열정에 몸의 어려움도 아름다움으로 만드신 설야님, 날렵한 맵씨로 눈밭 위를 휘날린 양파님, 착하고 선한 아름다움을 가진 예솔님까지
그리고 식당자리가 좁아 긴 얘기를 못하고 인사만 나눈 전국에서 개별로 오신 분들
김한수님 내외분, 느티나무님, 박감독님, 벙글이님과 잔디님, 벽성님, 성곡님, 일송정님, 지호할배님 이재철님과 임희정님, 이지음님. 이 분들과의 짧은 만남이 더욱 아쉬워진다.
출사지를 정하면서 고심했던 운영진에게도 고마운 맘이다.
불편한 몸으로도 온 마음을 보탠 소연님, 외곽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하얀등대님과 벙글이님, 부지런히 여러 가지를 살피시는 청산님과 송운님, 궂은일 도맡아하는 디딤돌님, 수많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큰 방향을 정하시는 당사자부회장님, 나미회장님, 신선고문님과 질주고문님
출사지 주변에 식사할 만한 곳과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문제점을 두고 숙고했었는데
사진을 위해 나선 분들이라 작품소재가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약간의 불편은 양해를 구하기로 하고 결정한 해신당이 아닌가.
다행히 참여한 님들의 속 깊은 배려가 있어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님들의 맘을 알았는지 날씨도 받쳐주어 감사하다.
프로들이야 완벽하게 좋지 않으면 만족할 리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2월 출사 현장의 상황은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다.
월천 소나무 숲과 일몰, 해무 낀 파도흐름과 일출, 남근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갈매기 먹이다툼 촬영까지
아마도 함께한 모든 분이 많은 작품을 건져 올렸을 것이라 믿어본다.
19시
귀경 차량이 양평휴게소를 지나 첫 만남의 장소인 남양주 청사에 다다른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다.
그 다음 잠실에서 많은 일행과 헤어짐의 섭섭함을 나누었고
8시가 넘어서야 지지대 쉼터에서 마지막 팀이 내렸다.
집으로 오는 길
라디오뉴스에서 올림픽 금메달 소식과 풍매화 봄소식을 알려준다.
님들 댁내에도 봄꽃이 피었으리라.
경인 올 한해 금메달 따는 멋진 일들만 님 들 가정에 내내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3월의 아름다운 인연을 기약해본다.
2월 출사에 함께한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에 행복했습니다.
기억이 나쁜 탓에 행여 닉을 빠뜨린 분,
잘못 기술된 부분이 있다면 용서 바랍니다.
서사재 南窓下에서 한벗이 씀.
첫댓글 언제나 그러하듯이 맛깔스럽게 써주신 정모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짱입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그 길를 겉는것 같은 정모후기 글 감탄 합니다. 늘 수고 하시는 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숨어서 정모후기를 읽으며 어떤분의 글솜씨가 이리도 생생하게 읽는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할까 궁금했었는데 지지대 고개에서 잘생긴 한벗님의 안내를 받으며 너무 고마웠고 회장님의 매끄러운 진행을 보며 얼마나 많은 경험과 노력으로 내공을 쌓으셨다는걸 짐작했습니다. 더구나 자상한 총무님의 도움으로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사사사의 발전과 함께 했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언제나 메모하는 습관 정말 부럽습니다.정성이 담긴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한벗부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회장님.
(슬슬 걱정이 되네요... 부회장님 안가시면 누가 후기 쓰나??...ㅎㅎㅎ
고문님 별 걱정을 다하셔~~ ㅎㅎㅎ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ㅎㅎㅎ
수필집 한권 읽은 샘이죠
메모하시고, 글쓰기위해 노력한 흔적은... 미안한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위원님들은 온 신경 다쓰시는데...참여 회원들은 사진촬영에만 신경쓰니...어떤 보상이 필요할 까 
회장을 비롯한 위원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짜임새있는 출사를 다녀왔군요 -- 당사자님, 나미님 수고하셨습니다.
바쁘신데도 방문해 주셔서 감합니다...
허걱 지부장님도 우리를 지켜보시고 계셨군요.. 감사 합니다.
역쉬 정모후기는 한벗님이 짱....정모후기 맛들어지게읽고 한참을 정모날의 생각에 머물다갑니다 그날 잘 들어가셨죠 다음정모때 또 뵙죠 고맙고 감사합니다.....
읽는 내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애닲습니다 이곳 촬영을 위해 200mm렌즈까지 장만하면서 준비를 했는데..하루앞을 예측못하는것이 요즘 상황인지라 맑은 하늘을 보면서 님들의 멋진 출사를 예감했지요 한벗님의 여전하신 꼼꼼한 눈썰미에 감동 감탄의 맘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솜사탕같으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전형적인 사나이 품세에다 그래도 자상함과 넉넉함이 경색된 분위기 녹일줄아는 리더쉽이 존경스럽다. 1인 다역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낸 부회장이신 한벗님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한벗님의 후기는 넘넘 멋지고 감탄를 자아내시는군요.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날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참 배울 점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구요~~~모두들 친절하게도 운영을 넘 잘 하시는 것에 또한 감사드립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한 마음 아쉬움 한이 없네요. 글을 읽으며 그 날의 모습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모두들 즐겁고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아름답고 정다운 모습들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석은 못 했지만 마음은 님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언제읽어도 맛깔스러운 현장감이 생생히 뭍어나는 후기에 감동 감동입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