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 9부 능선 넘었다
두달만에 사업시행인가 받아
초과이익환수 피할 가능성 높아져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지난12일 서초 구청에서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7월 14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지 약 두달 만
신반포 3차와 경남아파트는 2015년 조합을 설립해 통합 재건축을 해왔다
신반포 3차 -1140가구,경남아파트-1056가구
총부지면적 11만9230.8m2
재건축 후 지하 4층 ~지상 35층 높이의 22개동 2938가구 규모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반포동에 입지한 데다 한강을 끼고 있어 재건축 후 가치가 높다는 평가
서울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곳
올 2월 정비계획심의를 통과했고 3월 시작한 건축심의는 두달만에 끝냈다
당초 45층으로 계획한 아파트 최고 층수는 서울시 의 높이 제한 (주거지역35층)에 맞게 하향조정
인근 재건축 단지 중 사업이 가장 많이 진전
조합은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후속 절차를 서두를 계획
내년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이달 중순 감정평가 후 이달 말 조합원 분양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12월 과리처분 총회를 열어 같응ㄴ 달 20일께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건축 시공사는 2015년 삼성물산으로 이미선정
조합 계획안으로는 내년 3월 주민 이주 시작
조합은 11월 시행이 예정된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피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3개월간 집값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두배를 초과하는 곳을 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선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