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정착한 청교도인들이 첫 수확을 해서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드린 날입니다. 그들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세웠고, 병원과 학교를 세웠으며, 마지막으로 자기들이 거주할 검소한 통나무집을 세웠습니다. 자신들이 살집을 먼저 짓고, 그 다음 풍족해진 후에 병원과 학교와 성전을 지었다고 한다면, 오늘날 미국은 부강하고 강대한 나라가 되질 못했을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 때, 11월 넷째 주일을 국가의 정식 기념일로 정하여 지켜온 것을 루즈벨트 대통령 때인 1939년 새 판례법에 의해서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는 것으로 제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인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조선에 입국한 날을 기념해서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정해오다가 다시 주일로 지정해서 셋째 주일에 지키는 것으로 한국 교회의 총회들이 협의를 하였습니다. 특히 1904년 제4회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에서 ‘추수 감사절을 지키자’는 서경조 장로님의 제안에 따라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도 미국 선교사에 의해 전래된 미국식 추수 감사절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추수 감사절의 의미를 알고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