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월 초순경에 마지막 탐매길에 창덕궁의 만첩홍매를 대견하게 되었습니다.
탐매목적은 우선 우리 토종 매화나무들의 건강과 대책 그리고 후계목 번식이 주목적입니다.
창덕궁 만첩홍매화나무는 원목이 고사하고 뿌리에서 새순이 자라서 새삶을 살고 있는 매화나무 입니다.
수피 형태로 추정하면 70년정도 지났음을 유추할수 있으나 원목은 400년전에 중국 명나라에서 가져와 심은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창덕궁 만첩홍매화 나무는 수령이 400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낙선재 길옆에 또다른 만첩 홍매화나무는 앞선 홍매의 후손으로 추측이 됩니다.
핏빛 같은 속살이 들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일년에 열매가 몇개 열리지 않는다 합니다.
결과적으로 볼때는 자가 수정이 잘안되는 품종인것 같습니다.
수피터짐은 마감 되었고 물관부가 밖으로 솟아나지 않은것으로 보아 수령은 50년이 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으로 떠도는 "월영매" 입니다.
꽃받침이 녹색인 녹악매입니다. 일명 청매라고 하지요.
수피 터짐이 이제 진행 되는것으로 보아 수령 20년 안팎의 어린 매화나무이고 전남 광양에서 공급받았다고 하므로
일본 매화나무로 추정되는 종류인것 같습니다.
잎과 열매가 생산되면 정확한 품종을 확인할수 있겠으나 우리 토종매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조사가치가 없다 하겠습니다.
첫댓글 귀중 하고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많이 배우고 갑니다..
창덕궁 만첩홍매화는 개화 싯점에 유명한 탐매 대상이 되었습니다.
올해 탐매여행은 언제부터 시작하시나요?
작년 년말에 이어 계속 되는 탐매는 이달 나사학 강의 후에 계속 되는데 악천후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잡지 못합니다.
정말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우리의 향토자원은 곧 세계의 제일로 자부하며 조사하고 있습니다.
귀한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집오리의꿈님 덕분에 강쥐 사랑 공부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