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글 올려 주시고 많은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가슴과 갑상선에 혹이 많아서 정기검사 하던 중 갑상선 쪽에 새로 생긴 혹이 암의심 된다 하여 수술 을 앞두고 있는 여성입니다.
갑상선 양쪽에 양성 종양이 많고, 오른 쪽에 암의심(75%)되는 종양 0.4mm 1개가 있습니다.
지방의 대학병원에서는, 전이 없으니 제가 원하면 반절제 가능하다고 하였고,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는 전이 없으나, 반드시 전절제하고 동위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질문1)
선생님의 칼럼을 참고하면 전절제가 좋을 듯 하나, 고용량 호르몬약 장기 투여시 심장기능이상이 있을수 있다고 하셔서요,
제가 평소에 취침 중 자주 경기를 하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자다가 깨기도 합니다.
혹시 심장쪽 문제는 아닐런지요? 수술 전에 기본적으로 하는 기능검사(?)에서는 별 문제 없다고 했지만, 제 경우 전 절제 후 호르몬 약 계속 먹으면 몸에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 건가요? 그 외 호르몬제 부작용이 뭐가 있는지요?
질문2)
어떤 책에서 방사선동위원소 치료 후, 침샘손상과 침생산 부족, 백혈병을 포함한 암의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전절제 후에도 전이가 없다면 동위 치료까진 하지 않는 편이 좋지않을까요?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3)
갑상선 전절제 시 지방의 대학병원에서는 목 앞 3-4cm정도 절개 한다고 하고, 서울의 대학병원에서는 6cm정도 절개한다고 하는데, 많이 절개하면 더 깨끗하게 수술 되는 건가요? 그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질문4)
마지막으로, 지방 대학병원에선 로봇수술과 절개수술 다 가능하다고 하고, 서울의 대학병원에선 결절이 갑상선 피막에 있으니 절개수술 해야 한다는 군요. 뭣때문에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는지요?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흉터에도 집착하게 되네요.
두서없이 많은 질문 올렸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건강하세요.
●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전문 우승훈교수 갑상선 상담실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수정 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이 양식을 지우지 않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