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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미지근 하려는가?(계3장14-16)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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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고신일목사
<목회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우리를 살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기뻐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움 많으나 기쁨과 감사로/당당하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리에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하나님, 부족한 종이 기둥교회 예배의 자리에 앉은 이들 …
인터넷, DVD, 비디오 … 로 기둥교회 예배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먹고 살아가는 땅의 것들로 분주한 삶이지만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을 위해 고민하며 사는
하늘 수준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땅을 밟고 사는 사람이지만 …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드러내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은 늙어가고 마음은 약해져도 …
구원 받은 백성, 영원히 멸망함이 없는 천국시민임을 드러내는
승리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여기 모인 이들 … 걱정 근심 무거운 짐 가지고 왔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는 것 많아 가르침 받기를 원합니다.
오늘 …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기둥교회에 속한 성도들 중에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객지에 나가 사는 이들,
외국에 나가 공부하고 일하는 이들, 병상에 누운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시고
저들에게서 오는 소식이 좋은 소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 말씀 들고 섰습니다. 붙드셔서 말씀에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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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강단에 꽃장식이 아주 예쁩니다.
요즘은 강단 뿐 아니라 어디를 가도 예쁜 꽃이 피어 있어 좋습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미국에 살았을 때도 보면 서양 사람들은 꽃을 보면 예쁜 꽃만 사진 찍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꽃을 보면 꼭 꽃 옆에 서서 사진 찍습니다.
꽃 옆에 서서 꽃과 경쟁하지 마세요.
꽃보다 예쁠 자신이 없으면 꽃 옆에 서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의 외모로는 안 된다는 것을 벌써 아시고 아예 “중심을 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안 보시는 외모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꽃보다 더 귀한 사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과 “꽃보다 귀하십니다. 예쁘십니다. 멋있으십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같기도 하고, 같기도 한
요즘 세상에는 구별하기가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구별하기 어려운 일,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그럴 때 하는 말이
- 애매 (曖 가릴 애, 昧 새벽 매 - 사물의 이치가 희미하고 분명하지 못함)
- 모호하다 (말이나 태도가 흐리터분하며 분명하지 못하다)
- 아리송하다 (비슷비슷한 것이 한데 뒤섞여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렵다)는 말을 씁니다. (☞ 민중서관 발행 「국어사전」참조)
요즘 세상에는 애매모호하고 아리송한 일들이 많습니다.
몇 주 전,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아들이 TV를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습니다.
왜 웃나 봤더니 개그프로를 보면서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세대가 달라서인지 왜 웃는지 모르겠습니다. (KBS 2TV‘개그콘서트’)
저는‘저게 뭐하는 짓인가’싶더군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 코너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의 장난 같기도 했습니다.
잠깐 보시겠습니다. (50초 영상)
‘함께 놀아주는 것 같기도 하고, 따돌리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코너 이름이 「같기도(道)」인가 봅니다.
저는 그날 후부터 병이 하나 생겼습니다.
애매모호한 일이 생기면‘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여 ~’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여 ~’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속으로 속으로 … 그런단 말입니다.
그 코너는 애매모호한 것 많은 현실 세상을 꼬집는 수준 있는(?) 풍자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에는 알쏭달쏭한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 주위를 유심히 살펴보면‘이것 같기도 하고, 저것 같기도 한’ 아리송하고 애매모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건 중에도 진품 같기도 하고 짝퉁 같기도 한 것이 많습니다.
법에 있어서도 어떤 고소의 내용을 보면, 피해자가 가해자 같기도 하고 …, 가해자가 피해자 같기도 하고 …, 판결해야 하는 판사는 참으로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사람들의 뒷모습은 영락없는 아가씨인데 …, 앞에서 보면 아줌마인 … “아가씨 같기도 하고, 아줌마 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고, 여자 같기도 하고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5~6년 전에 운전을 하고 골목길을 들어서다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아가씨가 속살이 다 들여다보이는 속옷을 입고 핸드백을 들고 높은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옷이 그때 유행했던‘란제리 룩(lingerie look)’이었습니다.
요즘도 그런 옷을 입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집 안에서 입는 옷인지, 외출복인지, 잠옷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여름만 되면 어떤 사람의 옷은 수영장에서 입는 옷인지, 교회에 올 때 입어도 되는 옷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2001년, 고신일목사 설교 ‘나의 힘이시라’ 참조>
왜 이리 헛갈리게 사는가?
그것은 모든 일에 확실하고 선명한 기준이 무너졌고 바르게 사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의 바른 것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도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in:교인 out:세상인)
“기도하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믿음 있는 사람 같기도 하고, 믿음 없는 사람 같기도 하고 …”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정체성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정체성[正體性 - identity]이라는 사전의 뜻은,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뜻합니다.
본래의 나, 본래의 참모습을 말합니다.
아무리 삶의 자리가 변하고, 생활이 변해도 본래의 존재의 본질은 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자기 자신을 정체성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정체성(Identity)에 대해서 미국 이민 2세들에게 물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민 간 사람들은 이민 1세대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이민 간 사람들은 1.5세대라고 하며 어른이 이민 가서 그곳에서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는 이민 2세대라고 합니다.>
이민 2세대들에게“당신들은 미국인인가 한국인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일부는 American-Korean, 어떤 이는 Korean-American
어떤 이는 확실히 American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답변이 나온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의 땅과, 그 땅에 살지만 바꿀 수 없는 한국인의 뿌리 사이에서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즉 정체성이 불분명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 라오디게아 교회
예수 믿는 사람들도 정체성의 혼돈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뜨거운 신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럭저럭 미지근한 신앙만 유지합니다.
마치 요한계시록에 소개된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말입니다.
미지근한 교회와 교인에게 주어지는 것은 책망뿐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6절에 보면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6)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라오디게아 교회는 왜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까?
미지근한 교회였고, 세상의 교만과 불의로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였고 성도가 성도다운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것도 아니고, 차가운 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이 문제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뜨거운 교회입니다.
뜨거운 교회는 성령의 기름이 준비된 교회요, 성령의 불이 타 오르는 교회입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말씀을 듣고 배우기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고, 말씀에 능력이 있고, 예배에 감격과 감동이 있고, 열정으로 찬양하고, 사랑을 실천하여 영향력이 있고, 변화된 성도가 세상에 나가 ‘왕 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 그런 교회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잠자는 교회, 병든 교회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교회, 차가운 교회가 있습니다.
말씀과 찬양에 열정이 없고, 감동도 없어, 냉랭한 신앙 … 선교의 열심도 없고, 도우려하지 않고, 돕지 않고,의를 사모하는 마음이 없어 불의와 타협하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는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는 교회입니다.
미지근한 신앙의 사람은 말씀을 들어도 반응이 없습니다.
반응이 없으니 당연히 움직이지도 않게 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랬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성도들은 나름대로 부자였고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한 교회/성공한 성도들처럼 보였습니다.
17절에 보면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만하면 되지 않느냐, 살만한 데 뭘’이라고 말하는 그들을 향해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 하는도다”(계3:17) 라고 말씀 하시며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안정되었느냐, 돈은 벌었느냐,
직장이 편안하냐, 삶의 터전이 안정되었느냐 …
그러나 영적으로는 네가 너무나도 궁핍하고 가난한 사람임을 깨닫지 못하느냐’하시며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 빌라델비아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고 있을 때,칭찬받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 보면 빌라델비아교회가 나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그 당시 소아시아에 있었던 교회들 중에 가장 짧은 역사를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자랑할 것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비해서 내세울 만한 유력한 인물도 없었고, 부자도 없었고, 세상에 드러날 만한 큰 영향을 끼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향하여 최고의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요한계시록 3장 8절에 나와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 3:8)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신앙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지켰고, 위기를 당해도, 손해를 입어도 …교회로서의 본질을/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켰습니다.
그때에도 이단집단과 이교도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예수 믿지 말라고, 예수님을 떠나고 예수님을 부인하라고 … 온갖 회유책을 다 썼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은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이 세상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예수 믿지 않도록, 예수님을 부인하도록 … 자꾸 유혹하는 일들이 많고, 언론의 보도나 이 세상의 흐름 속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들이 많습니다.
TV에서, 신문에서 … 예수 믿는 사람들의 나쁜 이야기가 보도되고,교회에 대해 나쁜 이야기가 보도되면 그런 것을 보고 여러분은 어떻게 말하십니까?
‘에이, 교회 나가지 말아야 되겠다’라고 하십니까?
여러분, 사람 때문에 예수 믿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을 흔들려고 마귀는 끝없이 끝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이, 그 사람이 그랬대? 예수 믿지 말아야 겠네’라고 하십니까?
쉽게 흔들리면 안됩니다.
이단집단과 이교도들, 세상의 이런 저런 것들이 믿음을 흔들었지만 그때도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믿음을 배반치 않았고 신앙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성경에 보면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했고 목자는 양을 안다고 했습니다.
만약 양이 목자의 음성이 아닌 것에 신경쓴다면 그 양은 병들었거나 병들어 가는 양입니다.
여러분의 귓가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전하는 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가 자꾸 들리면 여러분은 영적으로 병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바르게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요즘 좀 먹고 살만하니까, 부족한 게 없어지니까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처럼 ‘어떻게 하든, 즐겨야 한다, 재밌게 살아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되어 가는지 …민영방송이든지, 국영방송이든지 … 영업을 해서 이익을 남기기 위한 방송이든지,국민들이 세금을 내고 시청률을 내서 운영하는 방송이든지 … 다 똑같습니다.
온통 술 먹는 이야기와 가정이 파괴하는 얘기,‘남의 남편을 빼앗는 내용’의 드라마를 방송합니다.
도대체 정신이 나갔는지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장관 … 지도층의 어떤 사람도 …
아무도 그런 것을 비난하지 않고 가만히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정적인 동조자입니다.
손자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함께 TV를 시청하는 시간에 온통 불륜 드라마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혼기념일을 맞은 사람들,‘결혼 20주년, 25주년, 30주년이 되었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참 행복하시겠네요. 참 잘 사셨네요.’라고 칭찬하고 축복십니까?
아니면 ‘오래 살았구만.’이라고 답하십니까?
머리 속에, 말 속에 … 남의 평안과 행복을 망가뜨리는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등한시 여깁니다.
이젠 우리의 영혼을, 우리의 가정을, 우리의 교회를 … 잡아 흔드는 것들이 공공연하게 판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여러분이 낸 시청료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방송국에서조차 가정 파괴하는 드라마, 불륜, 폭행 … 등을 내세워 돈을 벌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온통 바보로 만들고, 가정을 깨는 주범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영혼을, 우리의 가정을, 우리의 교회를 … 잡아 흔들고 배반케 하는 것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 정신 차리고 바르게 사시기 바랍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라오디게아 교회와 교인들은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서 몰아내고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살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마음중심에 들어오셔서 왕 노릇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 성도들을 향해 두드리듯이 우리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십니다.
오늘도 말씀을 듣는 중에, 말씀 속에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식탁을 함께 누리는 영적 교제를 원하십니다.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요14:26) 우리와 함께 계시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예배를 부담스러워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예배의 자리를 거절합니다.
목회자들조차도 모이기를 폐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안 모일까, 어떻게 하면 더 모일까 … 궁리를 합니다.
여러분, 우리 기둥교회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람들이 성경읽기를, 기도하기를, 봉사하기를, 헌신하기를 싫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안할 수 없을까’하고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목회자들도 성도가 부담스러워 하니 … 설교를 가려합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설교, 회개하라는 설교, 십자가의 고난과 희생, 섬김을 가르치는 설교를 하지 않고 적당히 듣기 좋고, 적당히 재미있고, 웃고 즐기며 축복만 얘기하는 설교를 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듣기 싫어해도 성도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주님의 명령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강단에서 하는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부딪쳐서 고민하고 갈등하게 해야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 분명한 선을 그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게 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분명한 결단을 내리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 기둥교회는 완벽한/흠 없는 교회가 아닙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부분도 많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기둥교회는 하나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애쓰는 교회입니다.
그것이 제가 꿈꾸는 교회입니다.
- 고신일목사도, 완벽하지 못합니다. 흠이 많습니다. 그것 인정합니다.
특별히 뛰어난 것 없어「이름 감추고」,「얼굴 감추고」살아야 마음이 편한 목사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최선을 다해 보려고 애씁니다.
저는 다른 목사님들처럼 뛰어나지 못해 설교 한 편을 위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어떤 때는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설교 때문에 몸부림칩니다.
제가 특별나지 못하기 때문에 잘해 보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완전하게 들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힘쓰고 애쓰는 믿음의 사람, 힘쓰고 애쓰는 예배의 사람, 힘쓰고 애쓰는 기둥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 사람들이 보기에 … 진품인가?
정말 하나님 마음에 드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무늬만 신앙생활 하는 사람인가?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보아도 교회다운 교회, 기둥교회 …
어떤 사람이 보아도 예수 향내 나는 기둥교회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자신을 보아도 부끄럽지 않고,하나님과 사람 앞에 예수님 이름으로 당당하게 서는 기둥교회와 기둥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왜 부흥회를 합니까?
부흥은 영적 생명과 생기가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부흥은 영적 침체에 빠지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원만치 못한 사람들에게 영적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부흥회를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듣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점검하고, 하나님 사랑을 발견하며, 말씀대로 살 결심을 하여, 미지근한 신앙생활에서 뜨거운 신앙으로 바뀌어져 열정으로 신앙 생활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열정이 중요합니다.
제가 강대상에서 ‘여러분, 신앙생활 바르게 해야 합니다. 열정으로 해야 합니다.’
라고 소곤거리듯 설교해도 여러분은 은혜 받는 성도들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더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찬양대도, 지휘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악보에 있는 가사만 읽는 사람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려 지휘자의 지휘를 보며 최선을 다해 찬양하는 사람과 어떻게 같을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든 열정으로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도, 여러분의 신앙도 열정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열정의 사람, 열정의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열정을 가지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주일에 예배의 자리에 나온 저희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들 열정을 가진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차지도 덥지도 않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하던 삶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땀 흘려 애써 모은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려 합니다.
하나님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