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비제(George Bizet, 1838~1875, France)의 오페라 ‘카르멘 Carmen’
집시여자로서 미모와 매력을 지닌 자유 분망한 담배 공장의 여공 카르멘,
약혼녀 마카엘라가 있으면서도 카르멘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인하여
그녀를 거부하지 못하는 연약하고 고뇌하는 하사관 돈 호세,
그리고 카르멘이 전형적인 마초형 남성 투우사 에스카미오에게 기울자
돈 호세가 비장한 마음으로 그녀의 가슴에 칼을 꽂으며 비극으로 마무리 되는
조르주 비제(George Bizet, 1838~1875, France)의 오페라 ‘카르멘 Carmen’입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거리의 젊은이들과 담배공장 여공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공들과 함께 나타난 카르멘이 돈 호세에게 이끌리지만 자신을 거들떠 보지도 않자,
그에게 요염한 ‘사랑은 길 들이지 않는 새 L’amour est un oiseau rebelle‘을 부르면서
유혹 하지만, 그래도 무관심 한 그에게 쥐고 있던 장미 꽃을 면전에 던져버리고
담배 공장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하바네라 Habanera‘로 더 잘 알려진 이 명곡을, 부드러움과 힘이 있는 음색을
선사하는 라트비아 출신의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 ( Elina Garanca,
1976~, Latvia )가 노래합니다.
https://youtu.be/8GD63RuQduc?si=PlvcAKMvuFQ78k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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