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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41.337.6052
충남 에산 수덕사에 가면 절 입구에 식당들이 많습니다.
좀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식당들이 많긴 하지만
수덕사에 있는 식당들은 좀 다릅니다.
보통 역 전 앞이나 관광지 식당들이 뜨내기 장사를 하는데가 많아
식당 앞에서 호객행위를 한 후 ,식당에 들어가면 엉망인데가 많아
기분 나빠지곤 했던 경험이 있는데 여기는 식당들이 반찬이나 맛이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몇 년 전 언니따라 수덕사 앞 식당에 갔었는데
그때도 반찬이 상 가득 나와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차에서 비몽사몽 내려 바로 먹었더니 어느 식당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ㅜㅠ
수덕사 절에 한 번 가고 싶었던 참에 찾아간 수덕사
절도 참 멋졌지만,음식에 대한 인심도 좋아
기분 좋은 여행을 하고 온 곳 입니다.
산해진미ㅎㅎ 산과 바다에서 나온 진미?썰렁 개그였습니다.ㅎㅎ
근데 이날 먹은게 산과 바다에서 나온 것 이라서 ..ㅎㅎ
고기 종류는 없지요?그게 쫌 아쉬웠습니다.ㅎㅎ
새송이 구이..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이 나물이 맛있었습니다.
방풍나물 숙채.맛있게 무쳐 간이 딱 맞았습니다.
우렁 야채 무침 ,,,맛이 괜찮았습니다.이 우렁을 어찌 다 깠을까나 ...
도토리묵 무침..양배추랑 같이 무치는데는 처음 봤습니다.
보통 상추나 봄동 이런데 무치는데 좀 의외였던 조합....
두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토리가루로 만든 부침개..
같이 간 분은 맛있다네요 .전 부침을 별로 즐기지 않아 ...
참나물 무침으로 기억합니다.
산뜻한 맛이였습니다.
마와 방풍나물 데친 것 ..
더덕구이... 좀 참기름이 과했지만 양은 많았습니다..
젤 맛있었던 냉이 된장국 ..좀 짭짭하니 밥 반찬으로는 좋았습니다.
산채비빔밥..이것저것 먹고 나니 배가 불러 제대로 맛을 못 느꼈던 비빕밥..
제일 아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전체 상차림 입니다.
푸짐하니 한상 가득합니다..
일인분 만원..
무지 맛있어 보이는 동동주 .요만큼이 만원...
운전때매 맛도 못봤지요 ㅜ
봄되면 나들이 삼아 가봐도 좋은 곳입니다.
수덕사에 볼 것도 많아 학습 효과도 있고
맛집 여행도 할 겸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Kyung Young♡-
첫댓글 역시 맛집에 일가견이 ㅎ
맛집은 멋스러움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산채집 무지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