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5.16 그리고 전두환 정권의 수립은 미국 CIA작품이었다... 쓸모 없는 한국산 전투기 FA-50
전쟁국가 미국 ‘인류에 대한 긴 전쟁’, 태동하는 다자주의 세계질서 | 류경완 대표 | 2022생명평화강연...생명평화아시아
2022. 11. 15. #국제정세 #미국역사 #국제정치
올해 2월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시민들에게 ‘전쟁이 없는 세상은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큰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는 많은 사람이 세계를 전쟁이 없고 평화로운 상태라고 느낀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 전쟁의 아픔 없이 지구가 평화로웠던 때는 거의 하루도 없었다. 가깝게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소수민족 독립군과 미얀마 군부의 전투가 이어지고 있고, 멀게는 1948년 이후 끊이지 않고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전투와 학살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가 무력 충돌로 불안정해진 것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2003년 이라크 침공 영향이 크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이라는 무기를 가진 강대국이 다른 나라를 공격하면 국제연합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비상식인 현실이 시작된 것이다.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능한 것도 미국에 의한 아프간 전쟁, 이라크 전쟁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는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생명평화아시아가 기획하고 평화운동에 관심 가진 단체들이 참가하여 함께 준비하는 생명평화 기획강연은 2022년 상반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실을 정치와 법의 시각에서 살펴보았고, 하반기에는 21세기 초에 개시된 아프간, 이라크에서 미국의 전쟁을 다룬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간, 이라크 전쟁은 강대국의 약소국 침략이라는 점에서 이어져 있고, 국제연합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같은 흐름 속에 있다. 미국의 지원에 기초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민간인 학살 또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이 강연의 출발에는 왜 미국이라는 나라(러시아도 포함하여)는 전쟁을 국가 정책 실현의 수단으로 즐겨 사용하는가 하는 질문이 깔려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패배하여 철수하였지만 아프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내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민간인들은 죽어가고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그 난민들이 한국에도 들어오고 있다. 난민 발생에 대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누가 어떻게 져야 하는가, 난민들의 권리에는 무엇이 있고,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평화로웠던 삶을 회복할 수 있는가는 세계시민 모두의 문제이고, 이제 난민들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한국인들의 중요한 숙제이기도 하다.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는 바라보는 전쟁과 평화, 그 현실과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것, 그것을 통해 평화운동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생명평화 기획강연 시리즈의 목적이다.
2022 생명평화 기획강연 '전쟁과 평화 그리고 인권' [미국에 의한 21세기 전쟁과 유엔헌장의 파괴와 변형]
1강. 미국 역사 속에서의 전쟁 일시: 22.11.09.(수) 저녁 7시 강연자: 류경완 /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
미국 제국의 일방적인 일극 군사, 달러 패권이 급속히 쇠퇴하는 가운데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주권 존중과 평등, 호혜 친선에 기초한 다자주의의 새로운 세계질서가 태동하고 있다.
전쟁국가 미국 ‘인류에 대한 긴 전쟁’ / 전쟁 양태와 외교정책 / 주요 지역 및 국가별 전쟁•반인륜범죄 /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군사패권의 쇠퇴
#전쟁사 #미국역사 #국제정세 #국제정치 #평화강연
공동주최: 생명평화아시아, 전문직단체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구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