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왔습니다.
어제 밭에서 일했더니 허리가 무자게 아픔니다
원래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더 아픔니다.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인터넷을 뒤져서 골프연습장을 검색했더니
2킬로 떨어진 곳에 연습장이 있더군요
밭에서 땅이나 파면서 연습할려고 가져온 52도 웨지 하나에 공4개들고 연습장에 갔습니다
갔더니 그물망 연습장은 없고 파3만 있더군요
주인장은 웨지 하나만 들고왔다고 구박합니다.
그린 팔까봐 그런가봅니다.
주인장 걱정을 뒤로하고 어지간하면 온그린을 안시키고 어프로치 연습만 했습니다
파3라기 보다는 종합연습장 이더군요
일단 그린이 너무 좋아요
언듀레이션도 있고, 관리도 잘 되어있고요.
워터헤저드를 건너가는 홀도 몇개 있고,
키를 넘겨야하는 벙커샷용 홀도 한개 있고,
한참 높은 언덕을 넘겨서 올려야하는 홀도 있고,
그린이 전혀 보이지 않는 홀도 있고...
다양합니다.
제일 긴 홀은 181야드 헤저드를 건너가는 홀입니다
첫댓글 감사 좋은 꿈 꾸소서...
한 주가 시작되는 첫 날입니다. 한 주간 동안에 즐겁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