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요명소
난계국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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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사람인 난계 박연(蘭溪 朴堧)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예술적 혼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통해 국악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며, 국악 교육장으로서의 활용을 통해 국악의 예술적 가치를 전수하고, 국악의 본고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특히 난계국악시제작촌은 영동군과 국악기 제작 전문업체와 협약을 통하여 국악기를 생산 판매하므로써 국악의 발전과 국악기제작 계승, 보존하여 국악의 고장, '영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9-1 난계국악박물관 043-740-3886
난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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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사는 난계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으로 1973년에 세웠다. 난계사의 입구 좌측에 난계의 동상과 비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입구부터 사당의 외삼문까지의 길 양옆은 조경이 잘 되어 있어 넉넉한 나무그늘 아래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을 법하다.
난계사의 외삼문은 영당의 정문으로 정면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의 형태이다. 맞배지붕은 가장 간단한 지붕형식이며 지붕면이 책을 엎어 놓은 八자형으로 된 지붕이며 정면에서 보면 직사각형의 지붕면이 보인다. 측면에서는 가구(架構)가 노출되므로 조선시대에는 비바람을 막기 위해 풍판을 사용했는데 난계사의 외삼문은 풍판이 없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훌쩍 높아진 사당자리를 내삼문이 막아서고 있다. 외삼문과 내삼문의 사이의 공간에는 잔디밭과 배롱나무, 향나무, 전나무 등의 조경수를 심어 놓아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이제 막 들어선 외삼문과는 달리 내삼문은 솟을삼문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난계사(蘭溪司)' 현판이 걸려 있다. 솟을삼문은 가운데 문이 높고 양쪽의 문이 낮은 대문을 말하며 가운데 문을 '정문' 이라 하고 양쪽 문을 협문이라 한다. 보통때는 양쪽협문만 열어놓고 정문은 닫아둔다. 제사를 지낼 때 세 문을 다 열어놓지만 정문은 영혼이 들어오시는 문이라 하여 사람들은 드나들 수 없고 협문만 사용하는 것이 법도로 되어 있다. 단청을 하여 한껏 위엄을 높인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영정각이 정면에 배치되어 있다.
영정각은 2단의 기단 위에 정면3칸 측면2칸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정면 1칸은 퇴칸이며 민흘림 기둥이며 기둥머리에 공포를 짜 올린 익공식 구조이다.사당에는 난계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참배객들을 위해 향이 준비되어 있다. 난계사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하나는 입구에서 외삼문까지 약 70m에 이르는 바깥공간이다. 입구에서 외삼문까지의 거리를 깊게 조성한 것은 엄숙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 배치일 것이다. 그 다음은 외삼문과 내삼문사이에 잘 조성된 정원 공간이 있고, 마지막으로 정원 공간 뒤 한단 높은 대지에 사당을 배치한 영당 공간이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5 문화공보과 043-740-3213
조동산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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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산촌마을 및 즐거운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199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용화면 조동리 일원의 산촌마을은 상하수도 및 주택 개량 등으로 깨끗한 정주 환경 속에 민주지산, 각호산, 천마산 자락속에 깊은 계곡과 맑은 물, 다양한 휴식공간과 넉넉한 인심이 넘치고 산간오지에서 생산된 버섯, 산채, 약초, 호도, 포도 등 자연산 신토불이 토종특산물이 있는 곳이다.
마을내에 있는 조동자연수련원은 1일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회의실, 식당,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깨끗한 하천이 있어 직장인 및 학생, 단체모임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민주지산, 각호산의 깊은 계곡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 야영장 등 휴양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봄, 가을의 단풍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단순휴양이 아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조동산촌마을운영위원회 043-745-1222
반야사(般若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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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경북의 겨예를 이루는 포성봉 자락을 끼고 도는 석천 계곡변에 있는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뒤에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하는데 극락전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이 솟아 있고 절 앞을 흘러 내리는 석천 계곡에는 폭이 50m나 되는 큰 냇물에 반석이 깔려 있고 녹수청산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망경대가 있다.
세조대왕이 속리산 법주사 복천암 법회 후에 이곳 반야사를 들렀을 때 일이다. 세조가 경내를 거닐고 있는데 어디선가 문수동자가 나타나 세조에게 가까운 곳에 좋은 약수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 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글은 현재도 보관중 이라고 한다. 약수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 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글은 현재도 보관중이라고 한다.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 반야사 043-742-7722
영동 와인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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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주곡리의 폐교를 개조해 만든 와인공장에 포도밭, 양조장, 일제시대 지하탄약고로 사용하던 토굴 저장고가 있다. 와인제조과정과 수십 여종의 다양한 와인으로 꾸며진 와인전시관을 둘러보고 원하는 종류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44-1 043-744-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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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寧國寺)는 충청북도의 최남단, 충청남도와의 경계에 있는 천태산(해발714m)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1397번지이다. 원래 이곳은 옥천군 양산(陽山)면에 속해 있었으나 1906년 영동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는 군면 통폐합으로 양남일소면과 남이면 일부를 양산면으로 통합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태산 남쪽에 동서로 금산군 제원과 영동군 가곡을 연결하는 68번 지방도가 있다. 금강을 따라 난 도로로 길 양쪽으로 펼쳐지는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이 도로는 호탄천을 따라 난 501번 지방도와 만난다. 68번 지방도에서 501번 지방도로 꺾어 올라가다 보면 영국사와 천태산의 팻말이 보인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천태산 아래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주차장부터는 계곡을 따라 난 등산로를 따라 천태산으로 오르게 된다.
계곡은 바위 절벽 사이를 흐르며, 진주폭포, 삼단폭포(옛명 용추폭포), 삼신바위 등이 있어 절경을 이룬다. 또한 바위 절벽에는 이곳을 찾았던 시인묵객들이 새겨놓은 글을 만나게 된다.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넓은 분지에 이르게 된다. 영국사는 이 분지의 서남쪽 동향한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천태산의 동쪽 사면 중턱에 해당한다. 분지의 가장자리로는 두 개의 계곡이 흐르다 만나서 삼단폭포를 이룬다.
이 물이 계곡을 이루고 그 계곡을 따라 영국사에 오르는 길이 있다 영국사는 충청북도 영동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의 깊은 산속 넓은 대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창건연혁은 확실하지 않으나 신라 말에 선종과 관련해 창건된 것으로 보이고, 고려 중엽에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을 계승한 원각국사의 하산처가 되면서 크게 번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시대 전기까지도 번영하였으나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사세는 위축되기 시작하였으나 명찰로서의 명맥은 계속 유지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초에는 잠시 폐사되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사세가 위축되었다. 1934년 주봉조사의 중건에 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영국사에는 보물로 원각국사비와 영국사부도, 대웅전 앞의 영국사 삼층석탑과 망탑봉의 삼층석탑이 있다. 또한 지방유형문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해 석종형부도와 원구형부도 등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외에 요사와 산신각 및 누각이 있고, 부속 암자로는 계월암이 있다.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7번지 043-743-8843
중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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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三峰)이 운무와 노니는 곳 - 영동 제일의 청정도량 중화사(重華寺) 중화사는 1,400년이 넘는 유구한 연륜을 가진 고찰이지만, 사찰의 내력을 말해 주는 안내판 조차 없고, 지정된 문화재도 없는 말그대로 옛 절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중화사를 더욱 신비스럽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찰은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이 하나 없으며, 몇몇 신도만이 간혹 들어오는 고즈넉한 산사로 정말 비경에 감춰진 아름다운 절경을 지켜오고 있다.
사찰 주위를 둘러보면,봉우리들이 빼곡히 공간을 채우고, 사찰 한 쪽으로는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계곡이 흐르며, 천년 묵은 죽림과 수림이 조화롭게 속삭이는 곳 밤이면 모든 별이 빨려 들어갈 듯한 청정한 모습에 멀리 황악산에서 뻗어내린 천마산의 줄기가 세 번 엎드려 삼배하는 삼봉의 절경은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날것이다.
추풍령과 맞닿은 지리적 조건으로 항상 운무가 그칠날 없지만, 죽림과 어우러진 울창한 수림과 가람은 마치 이곳이 신선의 도량이 아닌가는 착각을 불러오게 한다. 때마침 지나가는 소나기가 소백산맥을 넘을 때는 어디서 밀려드는 운무가 너울너울 삼봉의 고개에서 하이얀 얼굴을 들이며 몽황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한숨, 날숨 들이 쉴 때마다 청정도량의 도룡뇽이 심술을 부리듯 비를 뿌리지만 운무가 몰고오는 청정의 공기는 속세에 찌든 모든이에게 감로와 같을 것 같다.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28 중화사 043-742-2057
영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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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는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238번지 대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심천면 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는 면내에 위치하고 있어, 심천면소재지에 도달하기만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영암사에 다다를 수 있다. 영암사는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238번지 대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영암사가 소속된 종단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으로 일붕선교종은 석가모니불을 교조로, 태고보우국사를 종조로 하고, 일붕(一鵬, 徐京保, 1914-1996)스님을 개조로 하는 불교 종단이다. 사찰이 건립된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사찰의 창건은 오보련화(吳寶蓮華) 보살에 의해 이루어졌다.
절이 창건된 시기는 1930년대 초반에 이루어졌으며, 사찰의 창건에 관한 내용은 사찰 입구에 세워져 있는 “오보련화보살님 발자취”비문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오보련화 보살은 어릴적 갖은 고생을 한 이후 공주 낭가사에 불공을 드리던 중 꿈에 신령님이 나타나 이제 그만 세속을 벗어나 중생을 구제하는데 힘쓰라는 계시를 받고 발심해서 이곳 심천에 불전을 짓고 중생제도에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오보련화 보살의 노력으로 사찰이 창건되었다고 한다면 현재와 같은 모습의 영암사를 조성한 것은 현재 사찰의 주지인 혜삼스님에 의해서이다. 1992년에 영암사에 부임한 이후 요사를 건립하고, 석조미륵부처님을 마당에 봉안하였으며, 대웅전을 크게 중창하는 등 현재 사찰의 대부분이 혜삼스님에 의해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암사는 영동군 심천마을에 민가와 더불어 위치하고 있다. 심천면소재지내 제일 안쪽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마치 심천을 부처님의 자비로 지키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영암사에 울려퍼지는 염불 소리는 그 소리가 증폭되어 인근 민간에 전해지고 민간의 불심과 합하여 심천마을 전체가 하나의 극락토가 되는 것이다. 영암사는 비록 작은 사찰이지만 비구니 스님들의 불법 정진 수행에 부족함이 없고 마을과 같이 공존하고 있어 불심을 발원하고자 하는 이들이 언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감있는 사찰이다.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산 16번지 043-742-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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