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재회』(김정욱 작사/작곡)는 1999년 발매된 「최진희」의 노래로
다른 가수 후배들도 많이 따라 불렀는데, 2021년 Mnet에서 방송된
'100초戰' 에서는 '가수 금잔디' 가 불러 관객들이 눈물이 흘리게 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TV조선에서 방송된 '미스터 트롯'에서도
'김호중'이 불러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천상 재회』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천상에서 다시 만나 이루리"라는 내용으로,
'Youtube'에서 는 '김호중'의 『천상 재회』 조회수가 600백 만을 넘겼고,
원곡 가수 「최진희」의 노래도 600만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애청했습니다.
「최진희」(1957년생, 전북 익산 태생)는 '전주 영생고' 3학년 때 친구와
상경해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하였으며, 데뷔 초창기
음악 학원에 드나들다가, 또래 여자들과 뜻을 모아 6인조 밴드
'양떼들'을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가창력(歌唱力)이 돋보인 「최진희」는 1982년 호텔 '엠버서더 나이트
클럽'에서 활동할 때 '에이원쇼'의 악단장인 '김희갑'의 눈에 띄어
'김희갑'이 맡았던 KBS 드라마 '청춘 행진곡'의 주제가였던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후 새로 결성한 그룹 사운드 《한 울타리》의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하게
된 "그대는 나의 인생"은 1984년 라디오 방송 횟수 1위를 기록 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진희」는 1984년에 작곡가 '김희갑'의
곡으로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중 "사랑의 미로"는 감미로운 '발라드 풍 멜로디'와 서정성 짙은
가사로 폭발하는 듯한 반응을 얻어 "국민 애창곡"이 되었 습니다.
그러나, 이 곡은 김중순 작사 태 원 노래의 '너의 사랑'이 원곡입니다.
"그대는 나의 인생"과 "사랑의 미로"를 부르면서 스타덤에 올랐던
「최진희」는 1985년부터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으며, MBC 드라마
'물보라'의 주제가로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에서 주제가상을 받았고,
1986년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를 불러 서울국제가요제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수희', '심수봉', '주현미' 등과 1980년대 '트로트 중흥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4각 체제를 이루었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최진희」는 트로트 성향을 보이면서도 포크풍, 발라드풍을 약간
혼합한 듯한 곡을 자주 불렀습니다.
1987년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가 수록된 앨범도 무려 50만 장
이상이 팔릴 만큼 19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으며, 뉴질랜드 ABU
가요제 금상을 받았습니다. 1991년에는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을
받는 골든 디스크상을 비롯하여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최진희」는 트로트에만 치중하지 않고 발라드와 포크 곡도 많이
불렀으며, 그 중 에서도 1994년에 발표한 '꼬마 인형'과 1999년에 부른
『천상 재회』가 젊은 여성 층에게 어필하면서 인기가 급상승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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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오늘 밤도 내게 올 순 없겠죠
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여
못다 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나 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 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 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세상에서 못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