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직전 경기 한포인트가 아쉬웠지만 타선을 직전 경 황재균의 장기 결장에서 제외되어 풀전력으로 경기를 치뤘습니다. 강백호, 박병호, 알포드, 장성우, 문상철등 풀전력으로 나섰지만 정찬헌 상대로 무득점 팀은 6안타, 홈 경기 임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큰 경기를 치뤘습니다. 고영표 선발로 올시즌 2승 2패 방어율 3.83기록을 하고있습니다. 고영표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동안 1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습니다.
많은 피안타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른 바 강백호의 아리랑 송구 논란이 빌미가 되며 와르르 무너지며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올 시즌도 7번의 선발 등판 중 무려 5번이나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2자책, 6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5.2이닝 1피홈런 6실점 투구를 하며 3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습니다. KT 선발 슐서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7회 흔들리며 6.1이닝 2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고 팀타선은 8회 강백호의 땅볼로 한점을 내는데 그치며 패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가 다시 부진합니다. 하지만 2연승 오늘 경기 에이스 안우진 등판 경기입니다. 안우진은 올시즌 3승 2패 방어율 1.73 기록하고있습니다. 올시즌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안우진, 역시 문제는 타선입니다.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습니다. 오랜만에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올시즌 9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에 그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서 부족함이 없는 투구를 했지만 유난히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3승만 챙기고 있습니다.
KT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정찬헌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서던 7회 임병욱의 희생타에 이지영의 적시타, 이정후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키움이 3-1로 승리를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양팀 투수전이 명확합니다. 결국 불펜에서 승패가 갈릴것으로 보이는 경기입니다. 안우진 등판 경기이지만 불펜과 타선의 힘은 KT가 홈에서 2연패를 당하진 않는다 보고 안우진의 빠른 볼 역시 강백호가 직구에 강하기에 기대해 볼만하기 때문에 KT 승리가 예상되지만 주력은 언더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