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님은 고의(故意) 또는 의도(意圖), 저의(底意)가 없다
만물은 한울님의 질서 있는 과실(過失)의 결과이다
한울님은 과실(過失)도 완벽하게 질서가 있다
천도교의 무위이화(無爲而化)는
인과관계라는 자연법칙을 부인한다는 뜻이 아니라 고의故意 또는 의도意圖, 저의(底意)에 의한 인과관계를 부인한다는 뜻이다
즉 "무고의"의 인과법칙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자연현상은 행위의 결과이긴 하지만 고의범 아닌 과실범의 결과라는 것이다
벼락을 때려도 어떤 의도를 갖고 벼락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의도 없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나도 어떤 의도 때문에 기형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의도 없이 기형아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불교의 연기설은 모두 의도가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 천도교와 다르다
즉 사람이 벼락을 맞고 죽거나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났을 때
천도교에서는 자업자득이 아니지만
불교에서는 자업자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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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천도교
■■■천도교의 무위이화(無爲而化)는 인과관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 즉 고의 없이 이루어진다는 뜻 - 만물은 과실(過失)의 결과
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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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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