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1:12~22] 우리의 상처를 보듬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모든 상황들이 우리에게 고통과 아픔만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시기 위함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이 모든 아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연단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주님 안에서 회복되고, 성정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가 살펴보라. 내게 가해진 내 고통과 같은 고통이 어디에 있는가?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그 고통을 당하게 하셨다.”

13 “주께서 높은 곳에서 불을 내려 불이 내 뼛속까지 사무치게 하셨다. 그분이 내 발에 그물을 펼쳐 나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다. 나를 황폐하게 해 온종일 기운이 없게 하셨다.”

14 “내 죄들이 멍에로 묶여지고 그것들이 그분의 손으로 얽매어졌다. 그것들이 내 목에 얹어 놓이니 그분이 나로 힘쓰지 못하게 하셨다. 내가 당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다.”

15 “내 가운데 있는 내 모든 용사들을 주께서 거절하셨다. 그분이 나를 대적해서 군대를 소집해 내 젊은이들을 무너뜨리셨다. 주께서 처녀 딸 유다의 딸을 포도주 틀을 밟듯 밟으셨다.”

16 “이것들 때문에 내가 우니 내 눈에서 눈물이 물같이 흐른다. 이는 나를 위로할 사람, 내 영혼을 회복시킬 사람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식들이 황폐하니 이는 대적들이 이겼기 때문이다.”

17 시온이 손을 펼치지만 그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의 이웃들이 그의 적이 될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야곱을 향해 명령하셨다. 그들 가운데서 예루살렘이 불결하게 됐다.

18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시나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했다. 모든 민족들이여, 들으라. 내 환난을 보라. 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렀지만 그들은 나를 속였다. 내 제사장들과 내 장로들이 목숨을 유지하려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성읍 안에서 죽었다.”

20 “여호와여, 보십시오! 내가 고통 가운데 있고 내 내장이 끓어오릅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뒤집히는 것은 내가 크게 반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밖에서는 칼의 살육이 있고 집안에서는 죽음이 있습니다.”

21 “내가 탄식하는 것을 그들이 듣지만 나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내 모든 대적들이 내 고통 소리를 듣고 주께서 그렇게 하신 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선포하신 그날이 오게 하셔서 그들도 나처럼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죄악들이 주 앞에 드러나게 하소서. 내 모든 죄악으로 인해 주께서 내게 하셨듯이 그들에게 해 주소서. 이는 내 탄식이 많고 내 마음이 기절할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2v)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펴보라고 함. 내게 가해진 내 고통과 같은 고동이 어디에 있는가 살펴보라고 함.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의 날에 여호와게서 내게 그 고통을 당하게 하셨다고 함

(13v) 주께서 높은 곳에서 불을 내려 불이 내 뼛속까지 사무치게 하셨음. 그분이 내 발에 그물을 펼쳐 나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음. 나를 황폐하게 해 온종일 기운에 없게 하셨음

(14v) 내 죄들이 멍에로 묶여지고 그것들이 그분의 손으로 얽매여졌음. 그것들이 내 목에 얹어 놓이니 그분이 나로 힘쓰지 못하게 하셨음. 내가 당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음

(15v) 내 가운데 있는 내 모든 용사들을 주께서 거절하셨음. 그분이 나를 대적해서 군대를 소집해 내 젊은이들을 무너뜨리셨음. 주께서 처녀 딸 유다의 딸을 포도주 틀을 밟듯 밟으셨음

(16v) 이것들 때문에 내가 우니 내 눈에서 눈물이 물같이 흐름. 이는 나를 위로할 사람, 내 영혼을 회복시킬 사람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임. 내 자식들이 황폐하니 이는 대적들이 이겼기 때문임

(17v) 시온이 손을 펼치지만 그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 그의 이웃들이 그의 적이 될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야곱을 향해 명령하셨음. 그들 가운데서 예루살렘이 불결하게 됐음

(18v)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시나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했음. 모든 민족들은 들으라고 함. 내 환난을 보라고 함. 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음

(19v)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렀지만 그들은 나를 속였음. 내 제사장들과 내 장로들이 목숨을 유지하려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성읍 안에서 죽었음

(20v) 내가 고통 가운데 있고 내 내장이 끊어오름.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뒤집히는 것은 내가 크게 반역을 했기 때문임. 밖에서는 칼의 살육이 있고 집안에서는 죽음이 있음

(21v) 내가 탄식하는 것을 그들이 듣지만 나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 내 모든 대적들이 내 고통 소리를 듣고 주께서 그렇게 하신 것을 즐거워하고 있음. 주께서 선포하신 그날이 오게 하셔서 그들도 나처럼 되게 하시길 소망함

(22v) 그들의 모든 죄악들이 주 앞에서 드러나게 하시기를 소망함. 내 모든 죄악으로 인해 주께서 내게 하셨듯이 그들에게 해 주시기를 소망함. 이는 내 탄식이 많고 내 마음이 기절할 지경이기 때문임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날에 고통을 당하게 하셨고, 그 고통이 뼛속까지 사무치게 하셨으며, 이스라엘은 황폐하게 되고, 기운에 없어 졌으니, 이 모든 일을 주님께서 행하셨음(12~16v)

2. 시온을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고, 그의 이웃들은 그의 적이 될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명령을 하셨으며,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임(17~19v)

3. 이스라엘이 크게 반역을 했기 때문에 이런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며, 자신들을 위로할 사람이 없고, 자신들의 대적들은 오히려 즐거워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도 여호와의 날이 임하게 하시기를 소망함(20~22v)

* 본문의 정리: 예루살렘에 임한 참상으로 인해 시인은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의 반역 때문이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이 임하게 하신 것이며, 그로 인해 자신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음을 호소하면서 자신들의 원수들도 똑같은 비참함에 놓이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가 겪는 이 모든 고통과 아픔을 여호와 하나님께 토로하고, 긍휼과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징벌을 받은 예루살렘

a.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심판을 고스란히 경험해야 했고, 그 고통 속에 탄식해야만 했음

b.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허락하셔서라도 우리를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일 수 있음

2. 죄를 인정하는 예루살렘

a.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심판이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반역 때문임을 인정하였음

b.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회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탄원하고 간구하는 예루살렘

a.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탄식 소리를 들으시고, 자신들의 원수들도 똑같은 비차함에 놓이기를 간구하였음

b.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하나님께 토로하고,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다시금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함

(2) Main Idea: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모든 고통과 아픔을 그분께 토로하고, 긍휼과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고통과 고난의 시간들을 허락하시고, 그 시간을 통해 단련이 되고, 정금같이 나오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과 고난의 시간들을 허락하시고, 그 시간을 통해 단련이 되어 정금같이 나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시간을 주실 때 그 시간들을 통해 단련이 되고, 정금같이 나올 수 있도록 참고 인내하자!!!

-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회개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우리가 겪는 이 고통과 아픔들을 하나님께 오롯이 토로하고, 그분께서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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