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천리 多島海의 고래 등을 타고서
<2014년 제39차 거금도 적대봉>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4년 10월 02일(목) 맑음
♣ 산 행 지 : 거금도 적대봉(績臺峰 593 m)
♣ 산행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 참여 인원 : 44 명
♣ 산행 코스 : 신평리 → 전망바위 → 기차바위 → 적대봉 → 마당목재 → 468봉→ 돌탑 → 바위능선 → 전망바위 → 오천리 해변 ⇒ 약 7.5 km
♣ 산행 시간 : 약 4시간 (11 : 10 ~ 15 : 10)
♣ 특기 사항 : 한 시간 조기출발 산행 후 녹동항에서 생선회 회식
◆ 산행 안내
▣ 거금도(居金島)
전라남도 고흥반도 서남단 도양읍에서 약 2.3㎞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연홍도·허우도 등의 유인도와 형제도·독도·오동도 등 무인도가 흩어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절리도(節吏島)라 불렸으며, 거억금도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에는 돌산군(突山郡)에, 1914년에는 고흥군에 속하게 되었다. 섬의 북서부를 제외하고 최고봉인 적대봉(592m)과 용두봉(419m) 등을 비롯한 200~500m 정도의 산들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다.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루는 북·서쪽 해안에는 취락과 경지가 분포하며, 간석지도 넓게 펼쳐져 있어 일정·월포 등의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해안선은 서쪽이 드나듦이 심하며, 사빈해안이 많고, 일부 돌출부는 암석해안을 이룬다.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으며,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참깨·고구마·면화 등이 주로 생산되며, 마늘·양파·콩 등도 약간씩 생산된다. 연안일대에서는 감숭어·전어·도다리·장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굴 등의 양식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김 양식은 대규모로 행해진다. 섬 내에는 버스가 운행되며, 고흥반도와 거금도 간 정기여객선이 매일 수시로 운항된다. 유물·유적으로 대흥리에 있는 조개더미가 대표적이다. 취락은 북·서쪽과 동남쪽 해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흥리·신촌리·오천리가 중심이다. 면적 63.57㎢, 해안선 길이 54㎞, 이다. [백과사전]
▣ 적대봉(績臺峰 593 m)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녹동에서 여객선으로 20여분 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거금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면을 이룰 정도로 커다란 섬이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면 둥그스름한 하나의 산처럼 보이는 산이다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의 한가운데 솟아 있는 적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 장흥 천관산과 마주 보고 있다.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 산행 사진
◐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거금도의 섬꽃 축제 -고흥군에서는 10월 1일부터 6일간 금산면 거금대교 광장에서 거금도의 자연과 꽃을 주제로 "2014 거금도 섬꽃 향연"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녹동에서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가 2011년 개통되고 교통여건이 좋아져 새로운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금도를 널리 알리고자 거금도 주민이 민간주도형 문화행사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