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102
필리핀 디저트 카페 망고레이 섭지코지점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9시부터 밤9시까지다.
문의전화 064-782-6006
그냥 필리핀 보라카이다. 메뉴 가격들이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값싼 비행기값이라고 생각하고 필리핀으로 떠나본다.
고민하다 코코망고 쉐이크 3개를 주문한다.
코코망고 쉐이크는 애플망고와 코코넛크림이 함께 담겨있다.
필리핀 보라카이에 도착했다. 더 좋은 것은 그리 덮지도 않다는 것이다.
필리핀 기념품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코코넛 껍질 인형도 많이 있다.
그냥 온통 필리핀 보라카이로 꾸며놓았다. 식탁보까지...
필리핀 보라카이는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섬으로 화이트비치같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제주도 같은 곳이다. 물가도 비싼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보라카이를 표방하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는 듯하다. 중문의 리틀보라카이도 그렇고...
박여사도 보라카이가 아주 마음에 들은 모양이다.
드디어 주문한 코코망고 쉐이크가 나왔다.
코코망고는 애플망고와 코코넛크림이 서로 섞이지 않게 조심히 먹어야 한다.
박여사는 코코넛쉘 인형이 정말 마음에 든 모양이다.
우린 지금 잠시 보라카이를 여행 중이다.
와~ 맛있다. 필리핀에서 먹었던 그 코코망고다. 가격도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머니도 낯선 맛일테데 흡족해 하신다.
너무 맛있어서 금방 먹어버렸다.
조금 아쉬운 듯 해서 박여사가 망고 아이스크림을 추가 주문했다.
이건 필리핀에서 먹던 망고아이스크림하고는 다르다. 가격은 비슷한데 양도 훨씬 적고 무엇보다 진한 망고맛이 안 느껴진다.
이건 아닌 듯...
그래도 차가운 맛에 다 먹었다.
그래도 잠시나마 필리핀 보라카이로의 맛있는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망고홀릭이든 망고레이든 몇 번은 먹어야 겠다고 이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