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에는 주택화재, 일반화재, 공장화재로 크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호에 게재했던 음식점 관련 화재보험은 일반화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주택화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례1. 제주법원 앞에서 살 때 저희집 이화빌라 화재사고...
저희 집에 불이 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30여년이 넘도록 보험회사에 근무하며 많은 분들을 보험가입 해 드리고 물론 보상을 해 드린 경우는 수차례 있었지만,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해 놓으면서도 제가 이런 화재사고 경험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나깨나 불조심" 화재사고란 너와나 모두가 해당되는 일이란걸 깨달았던 화재사고였습니다. 그때 저희 부부는 성지순례 여행을 위해 이집트와 시리아를 거쳐 이스라엘로 해외 여행을 하던 중이었고, 두 아들이 걱정되어 전북 남원에 사시는 장모님을 오시도록 하여 맡기고 해외에 나가있을 때였습니다. 귀국하여 돌아와 보니 저희 빌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8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계단 반대쪽 3층집에서 자정 쯤 술한잔 하고 귀가하여 라면을 꿇여 먹겠다며 물을 가스렌지위에 올려두고 그냥 잠이 들었었나 봅니다. 다행히 그 분 가족들은 친정에 가 있었고, 남편인 본인은 꺠어나보니 입구 문을 열고 탈출 할 수가 없어 급히 거실 창문으로 3층에서 2층 난간을 잡고 화상을 입은 채 겨우 도망을 쳐 나왔었나 봅니다. 결국 화재로 인한 직접손해와 소방소에서 출동하여 물을 뿜어대서 일어난 수침손해, 위층에 사는 4층 모든 전기배관을 다시 설치해 주어야 했고, 많은 재산손해가 있었지요. 그당시 저희집은 반대편 라인 1층집이라서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두 아들을 데리고 피신나와 놀라기도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장모님께 얼마나 미안했던지요? 이렇듯 우리 주변엔 화재사고도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우리곁에 빈번한 사고 발생시 화재보험과 특약을 가입한 주택화재 종합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험은 본인의 아파트, 빌라,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등 다양한 집과 가재도구과 인생을 지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