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길따라 떠나는 남도힐링 여행길은
비가와서 더 운치가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


남도기행은 맛집 탐방도 포함
육해공 숙회천국을 다녀왔지요
산해진미는 다~~ 올라온듯요



여수봄바다
오동도의 동백을 만나러 가는 길

비에 젖어서 더 선명하고 애잔합니다
뭇사람들의 글 속 연인으로
긴 겨울을 견디어 피는 동백꽃
오는 봄을 두고
툭ㅡ툭 떨어지는
붉은 슬픔의 이별같은
꽃



오는 봄
떠나기 아쉬워
물그림자에도 다시 피어서
짧은 봄
동백은 세번이나 핀다고 했을까



비그쳐가는 봉황산 휴양림

안개주의보

늦은 시간에 한바퀴
좋아서
이른 아침에 다시 한 바퀴
비가 와서 운치까지 더한 휴양림 풍경



사도로 가는 길
창밖의 빗방울이 심상치 않네요

섬으로 가는 뱃길
바다는 그다지 풍랑이 세어 보이지 않아서
배를 타지 못할거라는 생각은 안들었네요


두둥~
오늘 종일 휴향중

백야도 등대길로 마음을 돌려봅니다



백야도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 상괭이 출몰지역이라네요
상괭이(돌고래일종)를 만나다니 횡재한 기분

사도를 못가는 대신 영취산 흥국사를 돌아봄





여수에서 먹는 꽃게 돌게 정식
역시 여행은 맛집탐방이 최고지요
너무 잘먹은 거같아서 쬐꼼 미안할 정도임

조계산 선암사로 이어지는
남도여행의 마지막 순서

흠뻑 내린 봄비에 산사로 가는 길에는
물소리가 가득 채워집니다

승선교

삼인당


고청량산해천사
조계산선암사의 옛이름




샛문에도 눈꼽재기창구멍이?


온산에 봄이어라
남도여수 힐링에코트레킹 끝
사도는
그냥 사도에 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