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 철
[2017년 경기도 9급 교육행정직]
본인들이 원하는 합격을 위해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제대를 막 하고 24살로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사회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대학교로 돌아 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어떤 길을 선택하고 도전해야 할까 걱정을 하다가 공무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박준철 선생님이 행정법에서는 독보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박문각의 시작을 박준철 선생님 때문에 시작 했던 것 같습니다. 올패스를 끊고 고혜원, 노범석 선생님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박문각 선생님들 퀄리티가 대단히 좋구나, 어디 떨어지지 않는 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 했던 것 같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저는 제대 후 2016년 9월부터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때는 혼자 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주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이게 국가직 실패에 한 요인이 였던 것 같습니다. 누구의 가르침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 시험이 출제되는지도 몰랐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몰라 처음에 너무 많은 방황을 했습니다. 이게 결국 국가직 실패로 이어졌고 그 후 절박함에 박문각 올패스를 신청했고 저에게서 부족했던 개념들, 어려워했던 개념들을 하나씩 채워 나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고득점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4 : 개인 공부 시간 6 정도로 잡은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혼자 공부 하는 시간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지만 처음 개념 다질 때만큼은
인터넷 강의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방황하기 보다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들이 제시해 주는 방향들을 대충 잡고 틀 형성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를 자신에게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강의로 복습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이동할 때도 귀에 꼽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복습하는 거도 좋은 방법이고 잠들 때 까지 듣다가 자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약점을 채우는 데 주로 활용했기 때문에 개념 확립 후에는 스스로 회독을 여러 번 하면서 기억 안 나고 부족하다고 생각 하는 부분만 잠깐 듣고 제가 문제 적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 들면 기출 문제 풀이 강의, 심화 강의 등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개념을 어느 정도 다졌고 문제도 꽤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실수 하고 틀리는 문제나 개념들은 제가 노트를 만들어서 그런 부분만 따로 쭉 작성해서 짬날 때 여러 번 회독 했고 취약한 부분에 있어서 실수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다 보니 많이 외롭기도 하고 같이 어려움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일주일 중 2일 정도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는 조금 늦게 자고 나가기도 하고 일찍 끝내고 와서 산책하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제가 친구들을 많이 좋아해서 연락 자주 하고 그랬는데 제가 약해져서 연락하고 그랬다면 포기하거나 공부에 많이 방해가 되었을수 있다 생각해 친구들과의 연락은 일체 안했습니다. 또한도서관 다른 좌석에 공무원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의 경쟁자들이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같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방황을 해서 시간을 날렸던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잘 몰라서 공부를 혼자 해보려고 했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국가직 결과가 나빴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는 누군가가 저에게 물어본다면 당장 인터넷 강의부터 신청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개념잡고 전체적인 틀을 잡는 데는 이 부분의 능력자 이신 인터넷 강의 선생님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했으며
8시 기상 /9시 도서관 도착 /10시 30분 공부 마무리 /11시 취침
아침에 집중력이 좋은 성향이라 주로 제가 어려워하는 과목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와 행정법을 주로 했는데
영어 단어 암기(30) 영어 지문 풀기 후 해석(1) 행정법 개념 (1) 영어지문 (30) 행정법 문제 풀이 (1) 영어 단어 암기 (30)
점심에는 밥먹고 나서 졸립기도 하고 제가 가장 지쳐하는 시간이라 제가 좋아하는 과목,자신있는 과목을 했습니다. 점심공부 시간을 상대적으로 짧게 잡았습니다.
한국사(1) 사회 (1:30) 한국사(1)
저녁에는 하루가 빨리도 갔구나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불타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다양하게 과목 섞어서 했습니다.
국어(1) 영어 단어 암기 (30) 국어 (1) 행정법 (30) 국어 (30) 영어 (1)
저는 9월부터 11월 까지 필수과목 전체적인 개념 잡고 11월부터 12월까지 필수과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터디 같은 경우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활용한 적이 없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타사 올패스랑은 다르게 모든 선생님들 모두 선택할 수 있었던 것에 굉장히 만족 했습니다. 선생님 마다 잘 가르치는 부분이 다른데 그런 거만 선택해서 듣고 공부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는 암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두문자를 따서 외우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이게 소용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걸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두문자만이 아닌 자연스럽게 내용 전체를 외우게 되어서 두문자 따는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응원 메시지 ]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합격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군대 생활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거라 잘 몰라서 정보 같은 것은 구꿈사에서 주로 수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꿈사에서 정보를 수집하게되면 계속해서 들어가게 되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카페 보다는 그냥 올패스 하나를 결제 한 후 자신을 믿고 선생님들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선생님들은 분명 노량진에서 알아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방법자체가 크게 벗어나거나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노력이 어느정도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을 정했다면 믿고 끝까지 가는 것을, 카페의 정보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걸 당부드립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고혜원 선생님의 하프랑 파이널 그리고 신의 한수 한자 편을 강력 추천합니다.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의 강좌 추천은 솔직히 말해서 모두 다 따라가는 걸 추천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기본 개념 강의랑 기출은 필수로 들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전날 했던 공부들의 복습으로 일단 공부를 시작합니다. 강의 듣기 전 항상 나갈 진도 까지 내용을 쭉 훑습니다. 그리고 인강을 들으면 훨씬 눈에 잘들어오고 뭔가 아는 내용을 듣는 것 같아 이해가 빠르고 쉽습니다. 일정관리 같은 경우는 특별히 하지 않았고 내가 이 도서관에서 제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가장 나중에 엉덩이를 띄우겠다는 마음으로 집념을 갖고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성적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참 많이 풀었지만 이 점수가 당장 내 실제 점수와 연관 되지 않을 거다. 이거는 연습일 뿐이다. 계속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실제 시험이 역시 모의고사보다 쉬웠습니다.
모의고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용으로 그리고 시간 조절용으로만 사용해야지 너무 많은 의미부여는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95(62.73) 행정법:95(61.05)
사회 같은 경우는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통 정도 나오고 솔직히 말해서 사회 과목 자체가 크게 어려움을 주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안들기 때문에 문 이 과 상관 없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
스터디를 만들어서 거기서 연습하고 실전과 같다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해보고 같이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만들어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게 반복되고 연습이 되니까 실제 시험장에서도 덜 떨렸던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교육행정직 같은 경우 분위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감독관 3분이서 차분하게 경기도 현안, 공직자 관념 등 기본적인 것 4문제 정도 물어봐 주시고 약 6분만에 끝났던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비정규직에 관한 본인의 생각?
공무원으로써 의무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의무 한 가지?
경기 꿈의 대학에 대해 들어 보았는지?
주의사항
감독관과 항상 눈 마주치기, 떨려도 미소 잃지 않기, 준비한 답을 까먹었다고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며 차분하게 답하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지금도 공무원 관련 글들을 보면 제가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정말 짠하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쉽지 않았고 힘겨웠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여러분들은 정말 힘든 길을 걷고 있고 고생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죽을 거 없고 본인들이 원하는 합격을 위해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