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밭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드라이브 코스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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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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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순천만 자연생태관은 자연생태공원 안에 자리잡은 생태학습장이다. 1층에는 순천만을 대표하는 철새인 흑두루미 가족의 조형물이 전시돼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애니메이션, 영상물, 박제품 등을 통해 순천만의 갯벌과 갯벌에 서식하는 동식물, 철새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순천만은 40km 정도의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갯벌, 갈대밭, 염습지 등이 고루 발달해 있으며 순천만 갈대군락과 갯벌은 2003년도에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고흥군의 고흥반도와 여수시의 화양반도로 둘러싸인 물결 잔잔한 바다 순천만. 해룡면과 별량면의 해안도로는 가슴이 후련해지는 드라이브에 딱 좋은 길들이다. 화포마을일출과 와온마을 일몰도 매력적이다.
순천청암대학 맞은편에 순천만 대대포구로 가는 길이 나 있다. 도사초등학교를 지나고 순천만 자연생태관에 닿으면 차를 세워 놓고 순천만 탐사를 시작해 본다. 순천만 탐사선을 타면 바다로 나가서 갯벌과 갈대밭, 철새 등을 볼 수 있다. 순천만에 철새가 많이 날아오는 시기는 11월 말부터. 황새, 흑두루미, 저어새등 70여 종의 철새가 순천만에서 겨울을 지낸다.
탐사선 선착장에서 무진교 다리를 건너면 갈대밭의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갈대군락 사이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길은 순천만 전경을 감상하기 좋은 용산 전망대로 이어진다. 대대포구 선창 맞은편의 야산은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용산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갯벌과 갈대밭, S자로 휘어진 수로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선착장에서 순천만둑길을 따라가면 장산갯벌체험장까지도 다녀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