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사람의 지혜로 감당치 못할 생의 풍랑에서 건지시고 세상에 정의를 바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3-32절 광풍을 고요하게 하시고 물결을 잔잔하게 하십니다. 배들을 띄워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은 바다가 요동하면 덩달아 요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에서 건짐받을 유일한 길은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결코 통제할 수 없는 큰물이 부르짖음으로 고요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평정을 되찾고 마침내 바라던 항구로 돌아옵니다. 인생은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언제든 풍랑을 만날 수 있는 항해에서 가장 안전한 길은 만물을 운행하시는 주께 기도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33-39절 악한 주민이 있는 곳이면 강을 광야로, 샘을 마른 땅으로, 옥토를 염전으로 바꾸십니다. 하지만 굶주린 자를 위해서는 광야를 못으로, 마른 땅을 샘물로 바꾸셔서 성읍을 건설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받아 번성하다가 악행을 저지르면, 재난을 보내어 그들의 수를 줄이시고 비천하게 하십니다. 현실에서는 악한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은 점점 더 열악해져가는 것처럼 보이나, 그런 부조리한 상황은 일시적입니다.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하나님은 불의한 방법으로 풍요를 누리던 악인을 황량한 곳에 두시고 불공평한 사회에서 가난에 처한 자들을 비옥한 땅에 두실 것입니다.
40-43절 하나님이 포악한 권력자들을 벌하시고 수탈당하던 약자들을 돌보실 때, 사악한 자는 말문이 막힐 것이나 정직한 자는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구원의 하나님은 나를 곤경에서 건져내실 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정의롭게 세워가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시행하실 때, 당혹감에 입을 틀어막는 사람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나뉠 것입니다.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하겠습니까? (매일성경, 2024.09/10, p.180-181, 정의롭고 인자하신 하나님, 시편 107-23-43에서 인용).
① 시인은 사람의 지혜로 감당치 못할 생의 풍랑에서 건지시고 세상에 정의를 바로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광풍을 고요하게 하시고 물결을 잔잔하게 하십니다. 배들을 띄워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은 바다가 요동하면 덩달아 요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에서 건짐받을 유일한 길은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결코 통제할 수 없는 큰물이 부르짖음으로 고요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평정을 되찾고 마침내 바라던 항구로 돌아옵니다. 인생은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습니다. 언제든 풍랑을 만날 수 있는 항해에서 가장 안전한 길은 만물을 운행하시는 주께 기도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② 악한 주민이 있는 곳이면 강을 광야로, 샘을 마른 땅으로, 옥토를 염전으로 바꾸십니다. 하지만 굶주린 자를 위해서는 광야를 못으로, 마른 땅을 샘물로 바꾸셔서 성읍을 건설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받아 번성하다가 악행을 저지르면, 재난을 보내어 그들의 수를 줄이시고 비천하게 하십니다. 현실에서는 악한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은 점점 더 열악해져가는 것처럼 보이나, 그런 부조리한 상황은 일시적입니다.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하나님은 불의한 방법으로 풍요를 누리던 악인을 황량한 곳에 두시고 불공평한 사회에서 가난에 처한 자들을 비옥한 땅에 두실 것입니다.
③ 하나님이 포악한 권력자들을 벌하시고 수탈당하던 약자들을 돌보실 때, 사악한 자는 말문이 막힐 것이나 정직한 자는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구원의 하나님은 나를 곤경에서 건져내실 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정의롭게 세워가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시행하실 때, 당혹감에 입을 틀어막는 사람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나뉠 것입니다.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