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기독교인인 미국인 남편은 전 남편의 자녀들까지 극진히 사랑하며 돌보아 주었고
그 사랑에 감동한 이 여인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역시 신실한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 여인은 매일같이 태국의 형제와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예수님을 믿어야 된다며 전도를 했지만
태국의 시골 오래된 마을에 교회도, 전도자도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역시 태국의 여동생이 미국 언니의 전화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동일한 전도의 내용을 듣고
밭일을 하러 밖으로 나가던 중 오토바이에서 내려 서성거리는 한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 날 수십킬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에 처음으로 전도를 하러 온
태국인 전도사였습니다.
왜 하필 전화를 마치고 나가는 그 순간,
왜 그 집 앞에서 오토바이에서 내려 서성거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 한명의 전도사를 통해 이 여인의 형제자매 9명과 그 가족들이 모두 전도되어 신실한 크리스챤이 되었고
가정교회를 이루어 오늘까지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8년전의 이야기입니다."
이 교회가 바로 양처 가정교회입니다.
지난 10월 27일 드디어 제천 동산감리교회(이종남 목사님)의 후원으로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의 이야기가 우연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이고
기적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미국에 계신 그 여인, 지금은 할머니가 되셨지만(남편은 소천하셨고)
항상 자기 고향의 복음화와 교회 건축을 위해 매일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셨더군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이고 내 삶의 엄청난 기적입니다.
양처교회의 건축이 아름답게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하나님의 역사는 우연이 없습니다.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뿐이죠 이것을 우리는 때로 우연이나 기적으로 보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이지요. 양처가 교회의 스토리가 아름다운 선교의 열매라는 것을 우리는 알기에 주님을 찬양하며 기도하며 기쁨을 공유하지요. 양처가 교회가 아름다운 예배처소로서 건물을 지어가듯이 주님의 지체로서의 공동체로 더 아름답게 지어져가므로 그 지역을 위한 복음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아멘. 컵쿤 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