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은
월출산, 무등산과 같이 호남의 3대 명산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속한 산입니다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됩니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고,
조계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습니다.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되어 편백나무 숲, 단풍나무 군락지,
대나무 숲 다양한 수종으로 산 전체가 전라남도 채종림으로 선정되어
수려한 계곡과 함께 볼거리도 많습니다.
조계산은 역사적 문학적으도 아주 의미있는 산으로 우리가 감명 깊게 읽은
소설태백산맥의 주무대가 되는 산입니다.
금번 산행 코스는 조계산 주봉인 장군봉을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접치재에서 시작하여 호남정맥을 따라 장군봉을 오르게 됩니다.
배바위에 올라 주위 경관을 조망한 후 유명한 조계산 보리밥집에서
시원한 막걸리(개인적으로 제가 마셔본 막걸리 중에 가장 시원하고 맛있음)에
파전을 맛 본 후 선암사길 계곡을 따라 하산하여 선암사에 도착하겠습니다.
둘레길 수준의 난의도로 수려한 산하와 고즈넉한 천년고찰 남도의 맛깔나는
하산식 3박자가 완벽한 조계산둘레길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