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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目次 장자 잡편 제26편 外物 목차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 <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 (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4568207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2. < 모든 일은 때와 境遇경우에 알맞아야 한다 > (2/11)-학철부어(涸轍鮒魚)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5118338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3. < 뜻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하지 못한다 > (3/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014114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4. < 知識지식을 利用이용해서 더 巧妙교묘하게 나쁜 짓을 行행한다 > (4/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288614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5. < 傲慢오만한 行動행동은 後世후세에까지 患亂환란의 原因원인이 된다 > (5/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778507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6. < 사람의 能力능력과 知慧지혜는 믿을 것이 못 된다 > (6/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6903362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7.< 쓸모없는 것이 있어서 쓸모가 있는 것이 있다 > (7/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7279632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8. < 얽매이지 말고 어울리되 本性본성을 잃지 마라 > (8/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780205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9. < 막히는 일 없이 自然자연에 順應순응해야 한다 > (9/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827649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0. < 일의 成果성과는 條件조건이 알맞을 때 나타난다 > (10/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8939513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11. < 外形외형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 (1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9707615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1. < 친아버지는 아들의 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1114682 |
| * 外物외물 : 外界외계의 事物사물, 마음에 接觸접촉되는 客觀的객관적 世界세계에 存在존재하는 모든 對象대상. 篇편 이름은 맨 앞의 두 글-字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
| 第1章제1장에서는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아닌 外部외부에서 일어나는 事件사건이나 狀況상황은 어떠할 것이라고 미리 確信확신할 수 없음을 强調강조하고 있는데, 世上事세상사는 반드시 願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으므로 그런 일에 拘束구속되어서는 內面내면의 眞實性진실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自由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 第2章제2장 < 涸轍鮒魚학철부어 >는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에 있는 鮒어로 困窮곤궁한 處地처지에 있는 사람을 譬喩비유하는 말이다. 鮒魚부어는 고인 물에 있는 붕어를 가리킨다. 涸轍之鮒학철지부, 涸轍학철, 涸轍학렬 等등으로도 쓰는데 《大宗師대종사》篇편에 나오는 <泉涸魚相與處於陸천학어상여처어륙>을 敷衍부연한 寓話우화이다. * 涸轍학철: 수레바퀴가 지나간 곳에 물이 괸 것. 또는 그것이 말라 생긴 바큇자국. |
| 第五章제5장에는 老聃노담과 老萊子노래자 等등이 登場등장하는데, 老聃노담이 바로 《道德經도덕경》의 作者작자인 老子노자라는 主張주장이 많지만 司馬遷사마천의 《史記사기》 〈老莊申韓列傳노장신한열전〉에 記錄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老萊子노래자 또는 周주의 太史태사 儋담을 老子노자와 同一人동일인이 아니라고 물리칠 必要필요는 없을 것이다. |
| 第七章제7장에서는 無用무용의 價値가치를 强調강조하고 있는데 林自임자가 '無用무용은 道도이고 有用유용은 器기에 該當해당한다.'고 指摘지적한 것처럼 《逍遙遊소요유》篇편의 第四章제4장, 第五章제5장과 거의 같은 脈絡맥락의 이야기로 無用무용을 알고서야 비로소 有用유용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
| 第十一章제11장에서는 演門연문의 假가짜 孝子효자들이나 紀他기타와 申徒狄신도적의 무리 等등은 義의와 名명에 狂奔광분하여 自身자신의 貴重귀중한 生命생명까지 犧牲희생하는 '自己喪失者자기상실자'들이라고 批判비판하고 있는데 《刻意각의》篇편에 나오는 '枯槁赴淵者고고부연자'에 對대한 批判비판과 같은 脈絡맥락의 이야기이다. |
=====第01章↓
|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第01章 장자 잡편 제26편 외물 제01장 | ||
| 1. <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 (1/11)(1/2) | ||
| 外物不可必 | 외물불가필 |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自己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
| 故龍逢誅 | 고룡봉주 | 그 때문에 關龍逢관룡봉과 |
| 比干戮 | 비간륙 | 比干비간이 誅戮주륙을 當당했고, |
| 箕子狂 | 기자광 | 箕子기자가 미치광이 노릇을 했고, |
| 惡來死 | 악래사 | 惡來악래가 죽었고, |
| 桀 紂亡 | 걸 주망 | 桀紂걸주가 亡망한 것이다. |
| 人主莫不欲其臣之忠 | 인주막불욕기신지충 | 君主군주는 自己자기의 臣下신하가 忠誠충성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지만 |
| 而忠未必信 | 이충미필신 | 忠臣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
| 故伍員流於江 | 고오원류어강 | 그 때문에 伍子胥오자서는 屍身시신이 江강물에 떠내려간 것이다. |
| 萇弘死於蜀 | 장홍사어촉 | 또 萇弘장홍은 蜀촉에서 죽었는데 |
| 藏其血三年 | 장기혈삼년 | 蜀촉의 사람들이 그가 흘린 피를 保存보존하였더니 三年삼년 만에 |
| 化而為碧 | 화이위벽 | 變변하여 碧玉벽옥이 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
| 人親莫不欲其子之孝 | 인친막불욕기자지효 | 世上세상의 어버이들은 自己자기 子息자식이 孝道효도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
| 而孝未必愛 | 이효미필애 | 孝子효자의 孝誠효성이 반드시 어버이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保障보장은 없다. |
| 故孝己憂而曾參悲 | 고효기우이증삼비 | 그러므로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이었던 孝子효자 孝己효기는 繼母계모에게 虐待학대받아 근심에 빠졌으며,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曾參증삼은 아버지에게 매 맞고 슬퍼한 것이다. 1 |
| - 善行선행을 하든 惡行악행을 하든 모두 自身자신의 뜻을 이룬다고 保障보장할 수 없다 * 外物不可必(외물불가필) :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期必기필할 수 없음. 밖의 일은 반드시 自己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 物물은 事사와 같고, 必필은 期必기필의 뜻이다. * 龍逢誅(용봉주) 比干戮(비간륙) 箕子狂(기자광) 惡來死(악래사) 桀紂亡(걸주망) : 關龍逢관용봉과 比干비간이 誅戮주륙을 當당했고, 箕子기자가 미치광이 노릇을 했고, 惡來악래가 죽었고, 桀紂걸주가 亡망함. 龍逢용봉은 〈人間世인간세〉篇편 第一章제1장, 〈胠篋거협〉篇편 第二章제2장에 나오고 比干비간 또한 〈人間世인간세〉篇편 第一章제1장에 나온다. * 龍逢誅(용봉주) : 關龍逢관용봉은 慘殺참살 當당함. 龍逢용봉은 關龍逢관용봉을 말하며, 夏하나라 桀王걸왕의 忠臣충신으로 桀王걸왕에게 妹喜매희와의 奢侈사치스러운 生活생활을 諫言간언하다가 殺害살해되었다. * 比干戮(비간륙) : 比干비간은 가슴을 찢겨 죽음. 比干비간은 商상(殷은나라)의 마지막 君主군주 紂王주왕에게 政治정치를 바로잡을 것을 主張주장하다가 죽었다. 民間민간 說話설화에는 紂王주왕은 화를 내며 "聖人성인의 心臟심장에는 구멍이 일곱 개나 있다고 들었다"라며 眞진짜 그런지 確認확인하겠다며 比干비간의 心臟심장을 꺼내도록 하였다고 傳전한다. 箕子기자는 紂王주왕의 叔父숙부로 〈大宗師대종사〉篇편에 나온다. 狂광은 거짓 미친 체함. 成玄英성현영은 '佯狂양광'이라고 풀이했다. ≪論語논어≫ 〈微子미자〉篇편의 朱熹주희 注주에도 "箕子기자와 比干비간이 모두 諫간했는데 紂王주왕이 比干비간은 죽이고 箕子기자는 監禁감금하여 奴隸노예로 삼았는데 箕子기자가 거짓 미친 체하고 辱욕을 當당했다[箕子比干皆諫기자비간개간 紂殺比干주살비간 囚箕子以爲奴수기자이위노 箕子因佯狂而受辱기자인양광이수욕]."라고 풀이한 內容내용이 있다. 惡來악래는 殷은나라 末期말기 紂王주왕의 佞臣영신으로 힘이 세었고 自身자신이 가진 재주로 飛廉비렴과 함께 帝辛제신을 섬겼으며, 남을 헐뜯기를 좋아해서 帝辛제신과 諸侯제후 間간의 關係관계가 갈수록 멀어졌다고 한다. 周武王주무왕이 殷은나라를 攻擊공격하자 出征출정했다가 牧野大戰목야대전으로 敗패해 붙잡혀 處刑처형되었다. 이 文章문장의 大義대의는 善行선행을 하든 惡行악행을 하든 모두 自身자신의 뜻을 이룬다고 保障보장할 수 없다는 뜻이다. 郭象곽상은 "善惡선악이 이루는 것을 모두 期必기필할 수 없다[善惡之所致악지소치 俱不可必也구불가필야]."라고 풀이했는데 大義대의를 잘 把握파악했다고 할 만하다. |
| * 忠未必信(충미필신) : 忠臣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님. 必信필신은 '必信於君필신어군'의 뜻으로 君主군주의 信任신임을 반드시 얻는다는 意味의미이다. * 伍員流於江(오원류어강) 萇弘死於蜀(장홍사어촉) 藏其血三年而化爲碧(장기혈삼년이화위벽) : 伍員오원(伍子胥오자서)은 屍身시신이 江강물에 떠내려가고, 萇弘장홍은 蜀촉에서 죽었는데 蜀촉의 사람들이 그가 흘린 피를 保存보존하였더니 三年삼년 만에 變변하여 碧玉벽옥이 되는 일이 생긴 것임. 成玄英성현영은 萇弘장홍의 傳說전설을 두고 "萇弘장홍은 讒訴참소를 當당하여 쫓겨나 蜀촉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스스로 忠誠충성을 다했는데도 讒訴참소를 當당했다고 恨한스러워 하여 마침내 배를 갈라 죽었다. 蜀촉의 사람들이 感動감동하여 櫃궤에 그가 흘린 피를 담아두었더니 三年삼년 만에 피가 變변해서 碧玉벽옥이 되었으니 바로 至極지극한 精誠정성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萇弘遭譖장홍조참 被放歸蜀피방귀촉 自恨忠而遭譖자한충이조참 遂刳腸而死수고장이사 蜀人感之촉인감지 以匱盛其血이궤성기혈 三年而化爲碧玉삼년이화위벽옥 乃精誠之至也내정성지지야]."라고 풀이하였다. * 孝己憂而曾參悲(효기우이증삼비) : 孝己효기는 繼母계모에게 虐待학대받아 근심에 빠졌으며, 曾參증삼은 아버지에게 매 맞고 슬퍼함. 孝己효기는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로 繼母계모로부터 虐待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李頤이이는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太子태자이다[殷高宗之太子은고종지태자]."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孝己효기는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로 繼母계모의 逼迫핍박을 만나 근심하고 괴로워하다 죽었다[孝己효기 殷高宗之子也은고종지자야 遭後母之難조후모지난 憂苦而死우고이사]."고 풀이했다. 曾參증삼은 孔子공자의 弟子제자로 亦是역시 孝道효도로 이름이 높았다. 成玄英성현영은 "曾參증삼은 孝道효도를 至極지극하게 實踐실천했지만 父母부모가 미워했다. 언젠가 父母부모가 때리는 일을 當당해 죽을 地境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문에 슬피 운 것이다[曾參至孝증삼지효 而父母憎之이부모증지 嘗遭父母打상조부모타 鄰乎死地인호사지 故悲泣也고비읍야]."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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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6篇 外物 第01章 장자 잡편 제26편 외물 제01장 | ||
| 1. <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 (1/11)(2/2) | ||
| 木與木相摩則然 | 목여목상미즉연 | 나무와 나무가 서로 摩擦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
| 金與火相守則流 | 금여화상수즉류 |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른다. |
| 陰陽錯行 | 음양착행 | 또 陰氣음기와 陽氣양기가 잘못 運行운행되면 |
| 則天地大絯 | 즉천지대해 | 天地천지가 크게 놀라 |
| 於是乎有雷有霆 | 어시호유뢰유정 | 이에 우레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며 |
| 水中有火 | 수중유화 | 물속에 불이 있게 되어 |
| 乃焚大槐 | 내금대괴 | 마침내 커다란 홰나무가 불타게 된다. |
| 有甚憂兩陷而無所逃 | 유심우량함이무소도 | 〈사람도〉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缺陷결함이 생겨 逃亡도망갈 데가 없게 되는지라 |
| 螴蜳不得成 | 진돈부득성 |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安定안정을 이룰 수가 없다. |
| 心若縣於天地之間 | 심약현어천지지간 | 마음이 마치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
| 慰睯沈屯 | 위민침둔 | 憂鬱우울하고 不安불안하여 크게 混亂혼란스러운 가운데 |
| 利害相摩 | 이해상마 | 利이와 害해가 서로 부딪쳐서 |
| 生火甚多 | 생화심다 | 마음에 불이 甚심하게 타오르게 된다. |
| 衆人焚和 | 중인분화 | 世俗세속 사람들은 〈이 불길 속에서〉 本來본래의 調和조화로운 德덕을 태워버리고 만다. |
| 月固不勝火 | 월고불승화 | 마음을 비워 맑아도 本來본래 利害이해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
| 於是乎有僓然而道盡 | 어시호유퇴연이도진 | 그리하여 이 瞬間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生命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 없어지고 만다. 2 |
| * 木與木相摩則然(목여목상마즉연) 金與火相守則流(금여화상수즉류) : 나무와 나무가 서로 摩擦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름. '摩마'는 '摩擦마찰'. '然연'은 '燃연'을 省略생략한 글-字자. '守수'는 '함께 놓아둔다.'는 뜻으로 金금이 火화와 함께 놓여진 狀態상태로 오래 놓아두는 것을 말한다. 쇠붙이가 녹아 흐른다는 表現표현[金與火相守則流금여화상수칙류]은 〈逍遙遊소요유〉篇편에 "큰 가뭄에 쇠붙이와 돌이 녹아 흐른다[大旱金石流대한금석류]."라고 한 데서 類似유사한 境遇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 陰陽錯行(음양착행) 則天地大絯(즉천지대해) 於是乎有雷有霆(어시호유뢰유정) 水中有火(수중유화) 乃焚大槐(내금대괴) : 陰氣음기와 陽氣양기가 잘못 運行운행되면 天地천지가 크게 놀라 이에 우레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며 물속에 불이 있게 되어 마침내 커다란 홰나무가 불타게 됨. 絯해는 놀람. 駭해와 같다. 물속에 불이 있다는 表現표현[水中有火수중유화]은 ≪周易주역≫ 〈澤火革卦택화혁괘 * 有甚憂兩陷而無所逃(유심우량함이무소도) :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缺陷결함이 생겨 逃亡도망갈 데가 없게 됨. 甚憂심우는 甚심한 근심. ≪詩經시경≫ 〈北門북문〉의 殷憂은우와 같은 뜻이다. 兩陷양함은 〈人間世인간세〉篇편에서 "나는 아직 일의 實狀실상에 直接직접 부딪치지도 않고서 이미 陰陽음양의 災殃재앙이 생겼는데, 일이 萬一만일 成功성공하지 못하면 人道인도의 근심이 있게 될 것이니 이것은 두 가지 災殃재앙이 한-番번에 닥치는 것이다[吾未至乎事之情오미지호사지정 而旣有陰陽之患矣이기유음양지환의 事若不成사약불성 必有人道之患유인도지환 是兩也시량야]."라고 하여 '陰陽음양의 災殃재앙[陰陽之患음양지환]과 人道인도의 災殃재앙[人道之患인도지환]이 함께 일어난 것'을 '兩也양야'로 表現표현한 대목과 類似유사하다(林希逸임희일). * 螴蜳不得成(진돈부득성) :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安定안정을 이룰 수가 없음. 螴진과 蜳돈은 모두 氣기가 安定안정되지 못한 模樣모양. 蜳돈은 '아찔할 돈'. 成玄英성현영은 "螴蜳진돈은 깜짝 놀람과 같다[螴蜳진윤 猶怵惕也유출척야]."라고 풀이했지만 多少다소 未洽미흡하고, 馬叙倫마서륜이 混沌혼돈의 뜻으로 본 見解견해를 따라 두렵고 아찔하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福永光司복영광사와 金谷治금곡치 等등도 같은 見解견해를 提示제시했다. |
| * 心若縣於天地之間(심약현어천지지간) : 마음이 마치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 같음. 縣현은 懸현으로 表記표기되어 있는 板本판본이 있다. 意味의미는 林希逸임희일이 "마음에 저절로 얽매임이 있는 것을 말함이다[言心有繫縛自若也언심유계박자약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池田知久지전지구). * 慰暋沈屯(위민침둔) : 憂鬱우울하고 不安불안하여 크게 混亂혼란스러움. 慰위는 陸德明육덕명이 풀이한 것처럼 '鬱울'의 뜻이고, 暋민은 陸德明육덕명이 '근심[悶민]'으로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王念孫왕염손은 '亂란'으로 풀이했는데 뒤에 屯둔이 混亂혼란스럽다는 뜻이 있고 暋민의 音음이 悶민과 같기 때문에 陸德明육덕명의 見解견해가 좀 더 妥當타당하다. 沈침은 陸德明육덕명이 '深심'으로 풀이했는데 程度정도가 甚심하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屯둔은 混沌혼돈의 뜻. 陸德明육덕명은 '難난'으로 풀이했지만 王念孫왕염손이 '亂란'으로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한-便편 金谷治금곡치는 慰暋沈屯위민침둔을 "沈鬱침울하게 混亂혼란하여"라고 풀이했고, 池田知久지전지구는 "沈鬱침울하게 煩悶번민하고 가라앉아 맺어져"라고 풀이했지만 多少다소 未洽미흡하다. * 利害相摩(이해상마) 生火甚多(생화심다) : 利이와 害해가 서로 부딪쳐서 마음에 불이 甚심하게 타오름. 火화를 두고 福永光司복영광사는 '情欲정욕의 불길'이라 했고, 池田知久지전지구는 '뜨거운 불'이라고 했고, 金谷治금곡치는 '肉體육체의 熱열이 불로 되는 것'이라고 했고, 安東林안동림은 '불이 甚심하게 붙음'으로 풀이했는데 意味의미에 큰 差異차이는 없다. * 月固不勝火(월고불승화) : 圓滿원만한 달은 本來본래 利害이해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음. 月월은 圓滿원만 具足구족한 自然자연의 本性본성을 譬喩비유하고 火화는 利欲이욕의 불길을 譬喩비유한다. 福永光司복영광사는 "月월은 本來的본래적 調和조화이고 火화는 利害이해의 불."이라고 풀이했다. * 於是乎有僓然而道盡(어시호유퇴연이도진) : 이 瞬間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生命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 없어짐. 僓퇴는 와르르 무너짐. '퇴'로 읽는다. 陸德明육덕명은 "僓퇴의 音음은 頹퇴이다[僓音頹퇴음퇴]."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僓然퇴연은 함부로 하여 지키지 않는 模樣모양이다[僓然퇴연 放任不矜之貌방임불긍지모]."라고 풀이했다. 道盡도진은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한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虛玄허현의 道理도리가 여기서 다 없어진다[虛玄道理허현도리 乃盡於此也내진어차야]."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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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外物 |
| 外物不可必,故龍逢誅,比干戮,箕子狂,惡來死,桀、紂亡。人主莫不欲其臣之忠,而忠未必信,故伍員流於江,萇弘死於蜀,藏其血三年,化而為碧。人親莫不欲其子之孝,而孝未必愛,故孝己憂而曾參悲。 木與木相摩則然,金與火相守則流。陰陽錯行,則天地大絯,於是乎有雷有霆,水中有火,乃焚大槐。有甚憂兩陷而無所逃,螴蜳不得成,心若縣於天地之間,慰睯沈屯,利害相摩,生火甚多,眾人焚和。月固不勝火,於是乎有僓然而道盡。 |
| 外物不可必,故龍逢誅,比干戮,箕子狂,惡來死,桀、紂亡。人主莫不欲其臣之忠,而忠未必信,故伍員流於江,萇弘死於蜀,藏其血三年,化而為碧。人親莫不欲其子之孝,而孝未必愛,故孝己憂而曾參悲。 1 |
| 木與木相摩則然,金與火相守則流。陰陽錯行,則天地大絯,於是乎有雷有霆,水中有火,乃焚大槐。有甚憂兩陷而無所逃,螴蜳不得成,心若縣於天地之間,慰睯沈屯,利害相摩,生火甚多,眾人焚和。月固不勝火,於是乎有僓然而道盡。 2 |
|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自己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關龍逢관룡봉과 比干비간이 誅戮주륙을 當당했고, 箕子기자가 미치광이 노릇을 했고, 惡來악래가 죽었고, 桀紂걸주가 亡망한 것이다. 君主군주는 自己자기의 臣下신하가 忠誠충성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지만 忠臣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그 때문에 伍子胥오자서는 屍身시신이 江강물에 떠내려간 것이다. 또 萇弘장홍은 蜀촉에서 죽었는데 蜀촉의 사람들이 그가 흘린 피를 保存보존하였더니 三年삼년 만에 變변하여 碧玉벽옥이 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世上세상의 어버이들은 自己자기 子息자식이 孝道효도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孝子효자의 孝誠효성이 반드시 어버이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保障보장은 없다. 그러므로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이었던 孝子효자 孝己효기는 繼母계모에게 虐待학대받아 근심에 빠졌으며,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曾參증삼은 아버지에게 매 맞고 슬퍼한 것이다. 1 |
| 나무와 나무가 서로 摩擦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른다. 또 陰氣음기와 陽氣양기가 잘못 運行운행되면 天地천지가 크게 놀라 이에 우레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며 물속에 불이 있게 되어 마침내 커다란 홰나무가 불타게 된다. 〈사람도〉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缺陷결함이 생겨 逃亡도망갈 데가 없게 되는지라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安定안정을 이룰 수가 없다. 마음이 마치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憂鬱우울하고 不安불안하여 크게 混亂혼란스러운 가운데 利이와 害해가 서로 부딪쳐서 마음에 불이 甚심하게 타오르게 된다. 世俗세속 사람들은 〈이 불길 속에서〉 本來본래의 調和조화로운 德덕을 태워버리고 만다. 마음을 비워 맑아도 本來본래 利害이해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瞬間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生命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 없어지고 만다. 2 |
| 外物不可必,故龍逢誅,比干戮,箕子狂,惡來死,桀、紂亡。人主莫不欲其臣之忠,而忠未必信,故伍員流於江,萇弘死於蜀,藏其血三年,化而為碧。人親莫不欲其子之孝,而孝未必愛,故孝己憂而曾參悲。 1 |
| [外物외물]은 [不可必불가필]이니 [故고]로 [龍逢용봉]이 [誅주]하며 [比干비간]이 [戮륙]하며 [箕子기자 狂광]하며 [惡來악래 死사]하며 [桀紂걸주 亡망]하니라 [人主인주 莫不欲其臣之忠막불욕기신지충]이언마는 [而忠未必信이충미필신]이라 [故고]로 伍員오원]이 [流於江유어강]하며 [萇弘장홍]이 [死於蜀사어촉]하거늘 [藏其血三年장기혈삼년]혼대 [化而爲碧이화위벽]하니라 [人親인친]이 [莫不欲其子之孝막불욕기자지효]이언마는 [而孝未必愛이효미필애]라 [故고]로 [孝己憂효기우]하며 [而曾參悲이증삼]이 [悲비]하니라 |
| [外物외물]은 [不可必불가필]이니 [故고]로 [龍逢용봉]이 [誅주]하며 [比干비간]이 [戮륙]하며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自己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關龍逢관용봉과 比干비간이 誅戮주륙을 當당했고, [箕子기자 狂광]하며 [惡來악래 死사]하며 [桀紂걸주 亡망]하니라 箕子기자가 미치광이 노릇을 했고, 惡來악래가 죽었고, 桀紂걸주가 亡망한 것이다. [人主인주 莫不欲其臣之忠막불욕기신지충]이언마는 [而忠未必信이충미필신]이라 君主군주는 自己자기의 臣下신하가 忠誠충성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지만 忠臣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故고]로 伍員오원]이 [流於江유어강]하며 [萇弘장홍]이 [死於蜀사어촉]하거늘 그 때문에 伍子胥오자서는 屍身시신이 江강물에 떠내려간 것이다. 또 萇弘장홍은 蜀촉에서 죽었는데 [藏其血三年장기혈삼년]혼대 [化而爲碧이화위벽]하니라 蜀촉의 사람들이 그가 흘린 피를 保存보존하였더니 三年삼년 만에 變변하여 碧玉벽옥이 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人親인친]이 [莫不欲其子之孝막불욕기자지효]이언마는 [而孝未必愛이효미필애]라 世上세상의 어버이들은 自己자기 子息자식이 孝道효도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孝子효자의 孝誠효성이 반드시 어버이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保障보장은 없다. [故고]로 [孝己憂효기우]하며 [而曾參悲이증삼]이 [悲비]하니라 그러므로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이었던 孝子효자 孝己효기는 繼母계모에게 虐待학대받아 근심에 빠졌으며,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曾參증삼은 아버지에게 매 맞고 슬퍼한 것이다. |
|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自己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關龍逢관룡봉과 比干비간이 誅戮주륙을 當당했고, 箕子기자가 미치광이 노릇을 했고, 惡來악래가 죽었고, 桀紂걸주가 亡망한 것이다. 君主군주는 自己자기의 臣下신하가 忠誠충성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지만 忠臣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그 때문에 伍子胥오자서는 屍身시신이 江강물에 떠내려간 것이다. 또 萇弘장홍은 蜀촉에서 죽었는데 蜀촉의 사람들이 그가 흘린 피를 保存보존하였더니 三年삼년 만에 變변하여 碧玉벽옥이 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世上세상의 어버이들은 自己자기 子息자식이 孝道효도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孝子효자의 孝誠효성이 반드시 어버이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保障보장은 없다. 그러므로 殷은나라 高宗고종의 아들이었던 孝子효자 孝己효기는 繼母계모에게 虐待학대받아 근심에 빠졌으며,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曾參증삼은 아버지에게 매 맞고 슬퍼한 것이다. 1 |
| 木與木相摩則然,金與火相守則流。陰陽錯行,則天地大絯,於是乎有雷有霆,水中有火,乃焚大槐。有甚憂兩陷而無所逃,螴蜳不得成,心若縣於天地之間,慰睯沈屯,利害相摩,生火甚多,眾人焚和。月固不勝火,於是乎有僓然而道盡。 2 |
| [木與木목여목]이 [相摩則然상마즉연]하며 [金與火금여화 [相守則流상수즉류]하며 [陰陽음양]이 [錯行착행 則天地大絯즉천지대해]하야 [於是乎어시호]에 [有雷有霆유뢰유정]하며 [水中수중]에 [有火유화]하야 [乃焚大槐내분대괴]하나니라 [有甚憂유심우]함에 [兩陷而無所逃양함이무소도]라 [螴蜳不得成진윤부득성]하나니라 [心若縣於天地之間심약현어천지지간]하야 [慰暋沈屯위민침둔]하야 [利害相摩이해상마]하야 [生火甚多생화심다]하나니 [衆人중인]은 [焚和분화]라 [月월]이 [固不勝火고불승화]하나니 [於是乎어시호]에 [有僓然而道盡유퇴연이도진]이니라 |
| [木與木목여목]이 [相摩則然상마즉연]하며 [金與火금여화 [相守則流상수즉류]하며 나무와 나무가 서로 摩擦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른다. [陰陽음양]이 [錯行착행 則天地大絯즉천지대해]하야 [於是乎어시호]에 [有雷有霆유뢰유정]하며 또 陰氣음기와 陽氣양기가 잘못 運行운행되면 天地천지가 크게 놀라 이에 우레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며 [水中수중]에 [有火유화]하야 [乃焚大槐내분대괴]하나니라 [有甚憂유심우]함에 [兩陷而無所逃양함이무소도]라 [螴蜳不得成진윤부득성]하나니라 물속에 불이 있게 되어 마침내 커다란 홰나무가 불타게 된다. <사람도>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缺陷결함이 생겨 逃亡도망갈 데가 없게 되는지라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安定안정을 이룰 수가 없다. 마음이 마치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慰暋沈屯위민침둔]하야 [利害相摩이해상마]하야 [生火甚多생화심다]하나니 憂鬱우울하고 不安불안하여 크게 混亂혼란스러운 가운데 利이와 害해가 서로 부딪쳐서 마음에 불이 甚심하게 타오르게 된다. [衆人중인]은 [焚和분화]라 [月월]이 [固不勝火고불승화]하나니 [於是乎어시호]에 [有僓然而道盡유퇴연이도진]이니라 世俗세속 사람들은 <이 불길 속에서> 本來본래의 調和조화로운 德덕을 태워버리고 만다. 마음을 비워 맑아도 本來본래 利害이해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瞬間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生命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 없어지고 만다. |
| 나무와 나무가 서로 摩擦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른다. 또 陰氣음기와 陽氣양기가 잘못 運行운행되면 天地천지가 크게 놀라 이에 우레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며 물속에 불이 있게 되어 마침내 커다란 홰나무가 불타게 된다. 〈사람도〉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缺陷결함이 생겨 逃亡도망갈 데가 없게 되는지라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安定안정을 이룰 수가 없다. 마음이 마치 天地천지의 中間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憂鬱우울하고 不安불안하여 크게 混亂혼란스러운 가운데 利이와 害해가 서로 부딪쳐서 마음에 불이 甚심하게 타오르게 된다. 世俗세속 사람들은 〈이 불길 속에서〉 本來본래의 調和조화로운 德덕을 태워버리고 만다. 마음을 비워 맑아도 本來본래 利害이해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瞬間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生命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自然자연의 道도가 다 없어지고 만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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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1章↑
*****(2026.08.04)
* 무쇠막 토박이 金錫重김석중 會員회원 提供제공.
* 蛾眉아미 靑潾청린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 '재물보다 귀한 것은 사람의 품격이다.' ♡♡ |
| - 벤자민 프랭클린 - |
| 조선시대에 이씨 집안은 대대로 이름난 부자였다. 넓은 집과 많은 재산을 자랑하며 풍족하게 살았지만,, 세월은 영원한 부를 허락하지 않았다. 증손과 현손에 이르러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마침내 집안의 재산은 거의 바닥이 나고 말았다. 결국 생활이 어려워진 이씨 집안은 한양에 있던 큰 기와 집을 홍씨라는 사람에게 팔게 되었다.홍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부자가 아니었다. 다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며 한푼 두푼 모아온 사람이었다.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한양의 커다란 기와 집을 마련하게 되었지만,, 그는 집을 얻었다고 해서 삶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부지런히 일했고,, 검소하게 살며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대청마루의 기둥 하나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홍씨는ᆢ 집을 수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래된 기둥을 뽑아 내는 순간,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기둥 밑 깊숙한 곳에서 항아리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어 본 홍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안에는 무려 은 3천냥이 들어 있었다. 당시로서는 평생을 먹고살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재산이었다. 누군가라면 하늘이 내린 행운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집을 산 것도 사실이고, 항아리가 나온 곳도 자신의 집이니~,, 얼마든지 자기 것이라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홍씨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곧바로 집의 옛 주인인 이씨를 찾아 나섰다. 어렵게 수소문하여 찾아간 이씨는, 예전의 부유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홍씨는 자초 지종을 설명하며 말했다. “이 돈은 선대에서 숨겨 놓은 재산일 것입니다." "마땅히 어르신 댁의 것이니 받아 주십시오.” 그러나 이씨 역시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나는 집을 팔 때 기왓장 하나, 주춧돌 하나까지 모두 넘겼소." "더구나 그 돈이 우리 집안의 것이라는 증거도 없지 않소." "그러니 그 돈은 당연히 당신 것이오.” 두 사람은 서로 돈을 가지라고 권했고, 정작 자신이 가지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이런 사연은 곧 관청에 알려졌고, 마침내 조정에까지 전해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임금은 크게 감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교서를 내렸다. “우리 백성 가운데 이처럼 어진 사람이 있으니, 누가 오늘날의 사람이 옛사람만 못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임금은 은 3천 냥을 두 사람에게 절반씩 나누어 주게 하고, 그들의 높은 인품을 기려 벼슬까지 내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조선 후기 시인 조수삼의 문집 『추재집』에 실려 전해지고 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배운다. 주운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남의 것은 탐내지 말아야 한다고,, 너무도 당연한 가르침이다. 하지만 막상 눈앞에 큰 이익이 나타나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했다. 좋은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 뜻이다. 은 3천냥 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이 흔들릴 만한 재산이었다. 그럼에도 홍씨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씨는 이미 판 집에서 나온 재산이라며 미련 없이 양보했다. 두 사람 모두 돈보다 양심을 먼저 생각했고, 재물보다 사람의 도리를 더 소중하게 여겼다. 그래서 감동을 주는 것은 은 3천냥이 아니라 두 사람의 마음이다. 우리도 살아 가면서 재산을 남기기보다 신뢰를 남기고,,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그대의 정직과 성실만큼 그대를 돕는 것은 없다...." |
| ◐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지혜로운 글. ◑ |
|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 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노래가 가득한 집이 있으니...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아낌없이 주십시요. 주면 주는 만큼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실제로 삶에서 가치 있는 것들은 베품을 통해 배가 됩니다.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법입니다.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입니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고,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슬픈 추억이 많고,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꽃 보다 아름다운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99〉 |
| ■ 8월의 詩 ■ |
| - 오세영(1942 ~ ) - |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 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 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
| - 1991년 시집 <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 (시와 시학사) * 2026년도 벌써 8월의 첫날입니다. 8월 하면 뭐니 뭐니해도 이글거리는 무더운 날씨와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가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뜨거운 햇살 아래 온갖 곡식이 소리 없이 충실하게 익어가고, 맛있는 복숭아와 포도 등의 과일을 실컷 맛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정원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꽃 봉숭아와 백일홍, 맨드라미 그리고 벌개미취가 한창이고요. 이 詩는 8월이라는 계절을 통해, 하나의 인생이 가면 다른 인생이 오고 예쁜 꽃도 피면 시드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여유롭게 살아가자고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폭염과 무더위가 최정점에 선 8월 한여름은, 밤에도 열대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누구나 심신으로 매우 지치고 힘든 때입니다. 그런데 이 詩에서는 이런 계절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먼저 8월은, 올해의 절반을 훌쩍 넘어 가장 어려운 고비를 맞은 계절인 만큼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또한 산 정상을 오르면 반드시 내려가야 하는 것처럼 8월의 무더위 뒤에는 가을이 머물러 있다는 사실도 일깨워 주는군요. 우리 역시 지독한 무더위에 짜증 내기보다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번 8월을 맞이해야겠습니다그려.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오 늘 ❤ |
| 나는 늙는 것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청년 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하늘이 준 운세를 누리며 무사하게 살아왔으니 이는 천우신조(天佑神助)요 필시 행운이 나를 돌봄이니 이에 감사하고 만족하련다. 나에게 오늘이야 말로 앞으로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며, 가장 소중한 날이기에 기쁘게 반기고 싶다.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즐겁게 살고, 열심히 긍정 속에 살고, 여유롭게 살다가 어느 날 홀연히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때 자연으로 돌아가 한 줌의 흙이 되리라. 세상의 많고 많은 일을 다 겪었으니 인간사 쓴 단맛 다 보았다. 서운한 과거사는 봄날 꽃, 바람에 날려 보내고 새옹지마처럼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새로운 도전도 이겨낼 것이다. 정신을 가다듬어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보며 마음은 심해(深海)의 물과 같이 고요하게 평정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해마다 사고로 비명에 가고 수백만이 질병으로 가는데,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생각나면~ 전화하고, 보고 싶으면~ 약속하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사랑하고 싶으면~사랑하고, 아프면 ~ 병원가고, 가고 싶으면~ 달려가고…. 나는 인생에서 행복한 자연을 느낀다. 인생이란 자연 일부가 아니던가. 태어나는 것도 자연이고 늙는 것도 자연스럽고…. 사라지는 것도 또한 자연의 이치요, 피고 지는 것도 자연의 순리다. 자연에 순응해야 마음이 행복하고 세상만사가 순조롭다. 어제는 추억 내일은 미스테리 오늘은 선물,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
| 🍒 낮은 곳으로 임한 대법관, 고재호님의 겸손 🧑🎨 |
| "교만은 서서히 자신을 죽이는 자살 행위와 같다. 법관으로 40년을 살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얼마나 겸손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법조계의 원로들이 후배들에게 '머리를 더 숙이라'는 뜻으로 들려주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1950년대, 41세라는 젊은 나이에 최연소 대법관이 된 고재호(1913~1991) 선생의 일화입니다. 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며 명망이 높았던 그였지만, 고향인 전남 담양으로 내려가던 길은 소박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당시엔 대법관 전용 차량이 없던 시절이라, 그는 광주까지 열차를 타고 내려가 다시 완행버스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버스 종점에 내려 고향 집으로 향하던 중, 그는 개천을 마주했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물을 건너려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던 순경 한 명이 그를 불러 세웠습니다. "여보시오, 어차피 양말도 벗었으니 나 좀 업어서 건너 주구려." 40대 중반의 대법관에게 그보다 조금 더 나이 든 순경이 무례한 부탁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 대법관은 아무런 내색없이 묵묵히 순경을 등에 업고 개천을 건넜습니다. 반대편에 도착해 다시 양말을 신는 그에게 순경이 짐짓 거드름을 피우며 물었습니다. "건너마을엔 무슨 일로 가시는가?", "집안에 혼사가 있어 가는 길입니다." "그래요? 성함이 어떻게 되쇼?" "고재호라고 합니다."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순경은 그 자리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 순경은 "서울에서 귀한 대법관 어른이 오시니 개천가에서 기다렸다가 잘 모시라"는 경찰서장의 지시를 받고 나온 파출소 직원이었습니다. 정작 모셔야 할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등에 업혀 강을 건넜으니, 그야말로 기절초풍할 노릇이었지요. 세상에는 작은 권력이라도 쥐면 어깨에 힘을 주고 타인을 굽어보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재호 대법관은 "겸손이 영광보다 먼저"임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그가 은퇴 후에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하며 존경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법 지식이 아니라 바로 그 낮은 자세에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곁에도 '완장'의 위세보다 '사람'의 도리를 먼저 생각하는 고재호 대법관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해 봅니다.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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