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지도자 폴 포트(1925~1998)가
1975년부터 3년여 동안 집단농장 등에서 무려 200만 명이나 학살한 집단 매장지를 ‘킬링필드’라고 합니다
시민들을 모두다 프롤레타리아로 만들고자 사유재산은 물론 자본주의와 문명에 물든 자를 배척했고
어린이에게는 세뇌를 시켜 무자비한 살인병기로 활용했습니다
사랑과 연애도 금지했는데 크메르 루주 군인만이 마음에 든다싶은 여성과 즉석 결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 평등한 사회’ 가 실패하자 지식인, 용감한 사람, 개인주의자, 평판이 좋은 사람, 게으른 사람. 손이 하얗고 굳은살 없는 사람 등 가릴 게 없이 학살하였습니다
오직 글도 모르고 배우지도 안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만 살아남았습니다
약 30년 후 폴 포트는 종신형을 받자마자 자연사 했으니 학살 사과는 커녕 죗값도 받지 않았고,
프놈펜 시내 중심가 위령탑 안에 전시된 약 5천 명의 유골이 참혹하고 한 맺힌 역사를 말해주고 있을 뿐입니다.
첫댓글 캄보디아 여행시 수많은 해골탑을 보았어요. 독재자는 어찌 이다지도 잔인한지?
나도 보았는데 참 많은 유골인데
영문도 모르고 죽었을 것 같아요
인간의 여러면을 존중하여야 하나
쓸데없는 망상과 독재로
얼마나 많은 인명피해와
이산가족의 아픔으로 이산가족찾기 방송도 하고
지금도 뭍혀있는 지뢰로
사람들이 많이 사상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