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설날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집안의 액운을 쫓기위해 우물굿이 행여지며 동네사람들이 농악놀이
가 성행했는데 지금은 특별한 축제 행사에서나 볼수있을정도다 원래 이굿은 고금도에서 전파되어
완도전역으로 전파되었다 임진왜란 이후 의병들을 돕기 위해 마을에서 행하여졌으나 나중에는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여졋다
상거리 걸궁 농악
상정리 농악은 일명"걸궁농악"이라고도 한다. 이곳의 농악은 임진왜란후 군비를 모금하기 위하여 농악대가 만들어져 멋들어진 가락으로 굿을 치면서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헌금을 받아 군대나 의병들을 지원하는 전지로 사용하였다는 유래가 있다. 양순이라는 남사당패의 사사를 받아 현재 까지 전해오고 있는 이 상정농악은 매년 음력 정월 초 삼일 마을 헌식제(獻食祭: 동민의 건강과 풍년을 축수하는 제사)를 모시고 남녀 노소가 모여서 술과 춤을 추면서 온 동리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이다. 가락 자체가 힘차고 둥대하며 비교적 가락이 잘 보존된 농악이다. 지난 '93년 남도문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